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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7-18~19 이틀간 가족과 여수 엑스포 구경하러 갔다가
귀경길에 전남 담양군 죽녹원을 방문한 후
근처에 있는 식당 담양애꽃에 들러 떡갈비를 먹었습니다..
음식이 정갈, 식당도 아담 깨끗, 사장님 & 직원도 친절..
삼박자를 고루 갖춘, 특히 가격대비 음식 맛이 일품이었습니다..
BEST, 강추!!
^^
담양애꽃 (담양 愛꽃)
쥔 박영아, 정현주
전남 담양군 봉산면 기곡리 293-1
061-381-5788, 5789 / 010-3613-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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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꽃한우정식: 한우떡갈비(220g) + 담꽃상차림, 1인분 2만원
담꽃정식: 죽순묵은지돼지떡갈비(160g) + 담꽃상차림, 1인분 1만원
(담꽃상차림)
죽순즉석밥, 탕평채, 야채샐러드, 해초비빔국수, 떡잡채, 생선조림, 삼색나물,
게장, 단호박범벅, 메밀소바스시, 벗섯탕수, 장떡, 된장찌개, 계절김치, 장아찌
▽
담꽃한우정식 2인분, 담꽃정식 2인분을 주문..
1인분에 떡갈비 두조각이 나옵니다..
떡갈비를 추가 주문하면 동일 가격에 세조각이 나옵니다..
▽ 게장에 밥을 비볐습니다..
▽ 식당 벽에 있는 글을 담아왔습니다.. 백번 옳은 말씀..
△
마누라 음식 간보기 / 임보(林步)
아내는 새로운 음식을 만들 때마다
내 앞에 가져와 한 숟갈 내밀며 간을 보라 한다
그러면
"음, 마침맞구먼, 맛있네!"
이것이 요즈음 내가 터득한 정답이다.
물론, 때로는
좀 간간하기도 하고
좀 싱겁기도 할 때가 없지 않지만...
만일
"좀 간간한 것 같은데" 하면
아내가 한 입 자셔 보고 나서
"뭣이 간간허요? 밥에다 자시면 딱 쓰것구만!' 하신다.
만일
"좀 삼삼헌디" 하면
또 아내가 한 입 자셔 보고 나서
"짜면 건강에 해롭다요. 싱겁게 드시시오."
하시니 할 말이 없다.
내가 얼마나 멍청한고?
아내 음식 간 맞추는 데 평생이 걸렸으니
정답은
"참 맛있네!"인데
그 쉬운 것도 모르고…
^^
▽
담양애꽃 위치 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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