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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10-11
친구 한놈과 인천 연안부두 출발 우럭낚시를 다녀왔습니다..
날씨가 춥고 파도가 높아 많이 잡지못하고 우럭 6마리, 광어 1마리 잡았습니다.
인천 연안부두 출발 가을 우럭낚시 링크
http://blog.daum.net/ryoojin2/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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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경 후 (한번도 해본적이 없는) 우럭과 광어를 손질 한후
집사람이 우럭매운탕을 끓여줘 맛았게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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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질 대기중인 우럭 6마리.. 작은 놈 중 한마리(우측2번째)는 아직도 살아있습니다..
▽ 손질 대기중인 광어 1마리..
▽
지느러미, 비늘, 내장을 제거하고 아가미를 깨끗히 씻어 손질을 마친 광어와 우럭..
지느러미는 칼 보다 가위를 사용하는 것이 훨 편합니다..
지느러미가 날카로워 먼저 제거하지 않고 손질하면 다치기 쉽습니다..
▽ 적당한 크기로 동가리를 내어 냄비에 담음.. 마리수는 얼마 되지 않지만 냄비 한가득..
▽ 1/3 정도를 매운탕으로 넣고, 나머지는 이웃집에게 나눠줬습니다..
▽ 20:50 저녁식사 완성.. 그야말로 건강식입니다..
현미밥, 우럭매운탕, 닭감자튀김, 돌산갓김치, 메추리알/쇠고기조림, 깻잎무침, 김, 깍두기
▽ 우럭매운탕 살점이 보이게 한후 한 컷..
내장을 제거하여 끓였더니 얼큰한 맛 대신 담백한 맛.. 살점은 쫄깃한게 맛이 끝내줬습니다.. ㅋㅋ
▽ 영광의 상처..
우럭 비늘을 벗기다가 쌍둥이표 칼에 왼쪽 엄지손라락을 1cm 정도 베임.. ㅠㅠ
(초짜는) 생선손질 할때 반드시 작업용 면장갑을 착용하세요..
면장갑이 없어 그냥 시도했다가 피를 봄..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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