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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희영 News English

[윤희영의 News English 산책] "재클린 케네디, 말론 브란도·'시동생' 바비 케네디와 관계 가졌었다"

류진창의 영어공부 0147

입력 2009.06.26 20:15 | 수정 2009.06.29 19:07

존 F 케네디 전 미 대통령의 부인이었던 재클린 케네디가

영화배우 말론 브란도를 유혹해(seduce Marlon Brando) 이틀 밤을 보냈으며,

시동생인 바비(로버트) 케네디와도 ‘관계’를 가졌었다(have an affair with brother-in-law Bobby)는 주장이 제기됐다.

전기작가(a biographer)인 데이비드 헤이먼은

새로 펴낼 책 ‘바비와 재클린: 사랑 이야기’(Bobby and Jackie: A Love Story)에서

“재클린이 차가운 외모 밑으로는(beneath the cool exterior) 대단히 열정적인 여자(a very passionate woman)였다”며

“말론 브란도를 유혹하고 시동생과 관계를 가질 정도였다”고 주장했다.

 

재클린 케네디-말론 브란도

그에 따르면, 재클린은 새침하게 옷을 입는 패션 아이콘이었지만,

대통령과 플레이보이의 마음을 모두 빼앗은(steal the hearts of a president and a playboy) 여성이었다.

시동생 로버트 케네디와의 관계에 대한 입증되지 않은 주장들

(unsubstantiated claims about a relationship with Bobby Kennedy)은

최근 수년간 여러 차례 불거졌었다(have surfaced several times over the last few years).

헤이먼은 재클린을 미망인으로 만든(leave Jackie a widow) 1963년

존 F 케네디 대통령 암살사건(President John F Kennedy’s assassination in 1963)이 일어난 뒤

재클린과 가깝게 지냈던 많은 사람들을 인터뷰했다(interview a number of people intimately associated with her)고 말한다.

헤이먼은 새 책에서 1968년 그리스의 억만장자이자 플레이보이인 아리스토틀 오나시스와 재혼한 뒤

(after remarrying the Greek billionaire and playboy Aristotle onassis in 1968)

 ‘재키 오’로 알려지게 된(become known as ‘Jakie O’) 재클린에 대해

일련의 주장들을 쏟아내고(make a series of claims about her) 있다.

논란의 소지가 있는 가장 큰 폭로(arguably the biggest revelation)는

1964년 말론 브란도와의 짧았던 관계(a short-lived affair with Brando in 1964)에 관한 것이다.

이 관계는 오스카상을 수상했던 배우 브란도 본인에 의해 부분적으로 묘사됐던

(be described partly in the Oscar-winning actor’s own words) 적도 있다.

헐리우드의 나쁜 남자라는 평판을 들었던(have a reputation as a Hollywood bad boy) 브란도는

재클린과 이틀 밤 열정적인 섹스를 즐겼다(enjoy two nights of passionate sex with Jackie)며,

지난 1994년에 출간한 회고록 ‘내 어머니가 나에게 가르쳐준 노래들’에 재클린과의 만남에 관해 쓰려고

(write about the encounter in his 1994 memoir ‘Songs My Mother Taught Me)했다.

그러나, 헤이먼에 따르면(according to Heymann), 그 구절들(those passages)은

전 퍼스트 레이디 재클린의 친구(a friend of the former First Lady)였던 편집인의 충고에 따라 삭제됐다

(be axed on the advice of the editor)고 한다.

헤이먼은 두 사람의 ‘관계’에 대해 “재클린과 브란도가 춤을 추며 술을 마셨는데

브란도에게 완전히 매료된(be deeply attracted to Brando) 재클린이 춤을 추면서

도발적으로 자신의 허벅지를 브란도 허벅지 사이로 밀어 넣었다(press her thighs suggestively into his)”며

“두 사람은 다시 춤을 추던 중 앉더니 관계를 하기 시작(sit down and begin to make out)했다”고 책에 썼다.

그 다음 부분엔 두 사람이 함께 보낸 첫날 밤에 관한 브란도 본인의 묘사를 붙여놓았다

(give Brando’s own account of their first night together).

“내가 그녀에 대해 읽고 들은 모든 바로는(for all I’ve read and heard about her)

재클린 케네디가 요염하고 관능적으로 보였는데(seem coquettish and sensual)

그렇게 성적이지는 않았다(not particularly sexual).

나는 그녀가 바람둥이라기 보다는 관음적일 것이라고 상상했었다

(picture her as more voyeur than player).

그게 아니었다(be not the case).

그녀는 내가 그녀를 침대로 데려가려고 하는 것을 기다렸다(wait for me to try to get her into bed).

그런데 내가 행동을 취하지 못하자(fail to make a move)

그녀 스스로 행동을 취했다(take matters into her own hands).

오늘 밤 같이 보내겠느냐고 질문을 해왔다(pop the question ‘Would you like to spend the night?’).”

헤이먼은 재클린이 관계를 끝냈다(end the affair)고 말한다.

브란도와 두 차례 관계를 갖고 나서는(having twice consummated her relationship with Brando)

더 이상 그를 추구하는 데 관심을 보이지 않았다(show no interest in pursuing him further)”고 한다.

그는 재클린이 시동생 로버트 케네디와도 관계를 가졌다(have an affair with Bobby Kennedy)고 주장한다.

내달 출판될 새 책에서(in his new book, to be published next month)

그는 “재클린과 로버트가 어떻게 1964년 크리스마스를 팜 비치에서 함께 보냈으며

(how the spent Christmas 1964 together in Palm Beach),

로버트의 부인 에셀이 없이(wit hout Bobby’s wife Ethel)

어떻게 두 사람이 안티구아에서 휴가를 보냈는지 묘사

(describe how they holidayed in Antigua)해 놓았다”고 말한다.

그러나 케네디 가문과 가까운 사람들(those close to the Kennedy family)은

이러한 주장들을 전혀 근거 없는 얘기라며 부인하고 있다.

출처 : 조선닷컴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09/06/26/2009062601417.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