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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희영 News English

[윤희영의 News English]김정은은 딤정은 : Kim Jong-Un is Dim Jong-Un

진창의 영어공부 0314

입력 2010.11.25 23:30 | 수정 2011.04.14 14:52


"김정은은 '딤정은'으로 불렸다.

북한의 핵무기 발사 버튼에 손가락을 얹고 있을 적임자

(a proper person to have his finger on the button of North Korea's nuclear arsenal)가 아니다."

영국 일간지 더 선은 24일 북한정권 세습자인 김정은이

스위스 유학시절 공부를 잘 못해 같은 반 학생들이 '김'(Kim) 대신

'띨띨하다' '둔하다'는 뜻의 '딤'(dim)을 붙여 '딤정은'으로 부를 정도였다고 전했다.

 

이 신문에 따르면 스위스 최고 사립학교에서의 교육에 많은 돈을 쏟아부었지만

(pump a large sum of money into his education at a top private school),

김정은은 교실의 낙제생이었다(be a failed student in the classroom).

중등교육검정시험 자격증에 해당하는 것조차 따지 못하고 떠났다

(don't leave with even the equivalent of a General Certificate of Secondary Education).

결국 15세 때 공립인 리베팰트학교로 전학했다.

그러나 거기에서도 금세 열등한 학생층으로 떨어졌다(be quickly put in the lower tier).

옆자리에 앉았던 포르투갈 외교관의 아들 조앙 미카엘루는

"김과 내가 반에서 가장 둔한 학생(the dimmest student)은 아니었다.

하지만 언제나 2군에 속했다(be always in the second tier)"고 말한다.

김은 자신의 의견을 나타내기 위해 애를 썼지만(try hard to express himself)

독일어를 잘하지 못했다(be not very good at German).

문제를 내고 대답을 하라고 하면(when asked to give the answers to a problem)

어쩔 줄 모르고 허둥대곤(become flustered) 했다.

그래서 교사들은 아예 질문을 하지 않고 그냥 내버려두었다고(leave him in peace) 한다.

김은 아무런 시험성적도 얻지 못한 채(without getting any exam results at all) 북한으로 돌아갔다.

수학만 좀 했을 뿐 다른 과목에선 모두 별로였다(be not so hot in other subjects).

공부보다는 축구와 농구에 관심이 많았다.

한 번은 방과후 토론수업에 참석했는데, 주제가 참정권 등 민주주의의 책임에 관한 것이었다.

김은 단 한마디도 하지 않고 안절부절 자기 신발만 내려보다가(look down at his shoes in a fidget) 자리를 떴다고 한다.

출처 : 조선닷컴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0/11/25/2010112502446.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