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에 봄비, 일부 지역 오후 돌풍과 함께 천둥, 번개

디지털이슈팀 기자

입력 2017.03.25 14:18

토요일인 25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대부분 지역에서 봄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이철원 일러스트 기자

토요일인 25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대부분 지역에서 봄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에 따르면 예상되는 비의 양은 서울·경기 지역이 5mm 내외로 적은 편이고, 충남과 제주도는 5~20mm, 그 외 지역은 26일 오후까지 5~20mm의 비가 내릴 전망이다. 일부 내륙에서는 돌풍과 함께 천둥, 번개가 치는 곳도 있겠다. 기온은 당분간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다. 이날 오전 5시 전국 주요 지역의 기온은 서울 6.7도, 인천 5.1도, 춘천 2.2도, 대전 7.2도, 전주 5.7도, 제주 9.5도, 부산 8.5도, 창원 6.9도 등이다. 낮 최고 기온은 8~13도로 전날보다 1~2도 내려갈 것으로 보인다. 서울의 낮 기온은 11도, 인 천 10도, 대구 12도, 부산·광주 13도 등 10도 안팎을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건조특보가 발효된 일부 중부지방에서는 산불 등 화재 예방에 특별히 신경쓰는 것이 좋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에 따르면 전 권역에서 '보통'일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수도권, 충남, 전북 지역에서는 대기 정체로 오전 한때 농도가 높게 나타날 수 있다.

출처 :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7/03/25/2017032500901.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