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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

남해 금산 해맞이 2011-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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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송구영신 모임을 남해 사촌의 친구 별장에서 가졌습니다.
마지막 밤 늦는 줄 모르고 술잔을 기울이다가 별장에서 1박하고
신묘년 첫날 금산에서 일출을 구경하고 간단한 등산을 마쳤습니다.
코스: 금산-(일출)-쌍홍문-보리암-관음포 이충무공 전물유물 박물관-이락사-이락포 첨망대-남대해교-진주
자리를 마련해준 친구들, 맛난 음식과 선물을 준비해준 친구들.. 고맙습니다.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이런/저런 얘기 나누었던 시간들 오랫동안 기억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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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0-12-31 20:00 남해 사촌의 친구 별장

▽ 2011-01-01 07:43 금산에서 본 새해 일출

 

▽ 08:03 남해금산에서 본 상주해수욕장

 

▽ 09:00 남해금산 전경.. 가운데 보리암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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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 금산(錦山)은  
경상남도 남해군 상주면(尙州面)에 있는 높이 681m의 산으로
원래는 신라의 원효가 이 산에 보광사(普光寺)라는 절을 세웠던 데서 보광산이라 하였는데,
고려 후기 이성계(李成桂)가 이 산에서 100일기도 끝에 조선왕조를 개국한 그 영험에
보답하는 뜻으로 산 전체를 비단으로 덮었다 해서 금산이라고 부르게 되었습니다.
한려해상국립공원 내의 유일한 산악공원으로 기암괴석들로 뒤덮여 있으며,
1974년 12월 28일 경상남도기념물 제18호로 지정되었습니다.
주봉인 망대를 중심으로 왼쪽에 문장봉·대장봉·형사암, 오른쪽에 삼불암·천구암 등의 암봉이 솟아 있습니다.
이성계가 기도했다는 이씨기단(李氏祈壇)을 비롯하여,
삼사기단(三師祈壇)·쌍룡문(雙龍門)·문장암(文章岩)·사자암(獅子岩)·촉대봉(燭臺峰)·향로봉(香爐峰) 음성굴(音聲窟) 등
금산 38경을 이루는 천태만상의 기암괴석과 울창한 숲,
그리고 눈 아래로 보이는 바다와의 절묘한 조화는 명산으로서 손색이 없습니다.
산 정상에는 양양 낙산사, 강화 보문사와 함께 한국 3대 기도처의 하나이자  쌍계사의 말사(末寺)인

보리암이 있고 그 밑에는 1977년에 해수관음보살상이 바다를 향해 세워졌습니다.
이동면 복곡 입구에서 금산 8부 능선까지 도로가 개설되어 있고
인근에 상주해수욕장이 있어 많은 관광객이 찾습니다.

아울러 남해는 제 고향이기도 합니다.. 중학교까지 이곳에서 자랐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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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9:25 금산 보리암

 

 

▽ 09:40 보리암에서 본 남쪽 바다.. 한려해상국립공원

▽ 10:05 하산길.. 쌍홍문 통과

▽ 10:10 쌍홍문.. 해골 눈같이 생겼습니다..

▽ 11:00 하산후 올려다 본  남해 금산

▽ 14:15 친구 별장에서 출발하기 전 포즈..

▽ 14:50 남해군 관음포 이충무공 전몰유허 박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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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 관음포 이충무공 유적(南海 觀音浦 李忠武公 遺蹟)은
사적 제232호로 경남 남해군 고현면에 있습니다.
관음포 앞바다인 이락파(李落波)와 노량을 잇는 해역은
임진왜란 ·정유재란 최후의 해전이 있었던 곳으로, 충무공이 왜장 고니시 유키나가를 추격하다가

적의 유탄을 맞고 장렬한 최후를 마친 곳입나다.
이락파가 보이는 연안에 공을 배향한 이락사(李落祠)가 있는데,
공이 순국한 후 1832년(순조 32) 8대손 이항권이 제단을 설치하고, 비와 각을 세웠습니다.
경내에는 〈대성운해(大星殞海:큰 별이 바다에 지다)〉라고 쓴 묘비각과
순조 때 홍석주가 세운 유허비, 그리고 1973년 건립한 사적비가 있습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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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5:05 남해 노량 이락사 입구

▽ 이충무공 유허비(遺墟碑)

▽ 이락포에 있는 첨망대

▽ 첨망대에서 본 하동화력발전소

▽ 첨망대에서 본 여수산업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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