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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4-03(일) 집사람+둘째놈 하고
경기도 포천시 산정호수(山井湖水)에 바람을 쐬고 왔습니다.
산정(山井)이란 이름은 '산 속의 우물 같은 호수' 라는 뜻에서 붙여졌습니다.
호수 주위에
비선폭포/등룡폭포/벼락바위 등의 명성지와 자인사/운천사/동화사 등의 사찰이 있습니다.
봄 가뭄이 심해 물이 없을 줄 알았는데 의외로 호수에 물이 가득했습니다.
쉬엄쉬엄 사진 찍으면서, 여유를 가지면 돌면
약 2시간 정도 걸립니다.
호수 옆에 있는 명성산(932m)은 억새 만큼이나 멋진 산입니다.
가을에 명성산종주+산정호수길 스케쥴을 올려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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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댐에서 왼쪽으로 돌며 본 산정호수
▽ 산정호수 주변에는 소나무가 많습니다.. 소나무 그늘 아래서 휴식을 취하는 상춘객..
▽ 호수 위로 늘어진 소나무
▽ 소나무 숲길
▽ 소나무 아래서 마눌님과 둘째
▽ 나무 사이사이에 오리보트가 보입니다..
▽ 귀경길 산정호수 아래에 있는 도자기 판매장..
이곳에서 복분자주 담금려고 큼지막한 독을 한개 구매했습니다..
▽ 다양한 종류의 수제 도자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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