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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진창의 음악감상

옥상달빛 Okdal 노래+앨범 모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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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상달빛 Okdal 노래+앨범 모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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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상달빛 (Okdal) 정규 3집 [40]


🎬 MUSIC VIDE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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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표곡 (앨범 34개)

40 (11곡,2024,정규3집)
Where (11곡,2013,정규2집)
28 (12곡,2011,정규1집)
Okdal Radio (8곡)
Still a Child (6곡)
RE:TAG (4곡)
Each Other (6곡)
로맨스가 필요해 2012, Pt. 4 (OTS) (4곡)
Happy Ending (1곡)
Ceremony (2곡)
평범한 엔딩 (옥상달빛 X LH) (2곡)
푸른밤 (2곡)
Good Night (1곡)
그대로도 아름다운 너에게 (2곡)
님 찾아가는 길 (MBC 라디오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특별기획` 주제곡) (2곡)
밤밤밤 (1곡)
발란스 (1곡)
직업병 (1곡)
청춘길일(靑春吉日) (1곡)
어른이 될 시간 (1곡)
월월월월금 (2곡)
좋은 생각이 났어, 니 생각 (1곡)
걸어가자 (1곡)
두 사람 (1곡)
달리기 (1곡)
너를 사랑한 시간 OST Part.2 (2곡)
희한한 시대 (4곡)
또 고마워서 만든 노래 (2곡)
가끔은 그래도 괜찮아 (1곡)
Enchante (Nice to Meet You) (2곡)
그대를 사랑합니다 Ost Pt.3 (2곡)
그대를 사랑합니다 Ost Pt.2 (2곡)
당신의 안녕 Say hello to me (HUSH OTS), Pt.1 (1곡)
경우의 수 OST Part.9 (2곡)
청일전자 미쓰리 OST Part 2 (2곡)
혼술남녀 OST Part.1 (2곡)

노래모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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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3-20 신문기사

여성 듀오가 부르는 마흔의 일상… “우리만이 할 수 있는 불혹찬가”
10년 만 새 앨범 ‘40′ 낸 옥상달빛
윤수정 기자
입력 2024.03.20. 03:00


△최근 10년 만의 정규 3집 '40'을 선보인 옥상달빛. /매직스트로베리사운드

‘불혹’이란 말은 양가적인 감정을 불러일으킨다. 어떤 것에도 흔들리지 않고 초연할 것이란 선망과 새것에 대한 설렘이 무뎌질 것이란 시선을 동시에 받는다. 여성 듀오 ‘옥상달빛(박세진, 김윤주)’은 최근 10년 만에 낸 정규 앨범에 그런 ‘40′의 이름표를 박았다. 올해로 마흔이 된 두 멤버의 지난 2년간 일상을 청량하고 풍성한 밴드 사운드 11곡에 담았다. 첫 곡 ‘자기소개’부터 “체력은 약해지고 소화도 늦어졌죠 예쁜 걸 봐도 감동이 줄었어요”라며 ‘ 40′의 애로를 구구절절 노래한다. 4월 6·7일 서울 노들섬 라이브 하우스에서 단독 공연으로 신곡 라이브를 처음 선보인다.

멤버 박세진은 “마흔 된 걸 뭐 좋다고 굳이 알리냐며 처음에는 나이 적는 것에 다소 저항했다”며 웃었다. 생각이 바뀐 건 “‘현재 느끼는 현실’을 음악에 담아온 우리만이 할 수 있는 이야기”란 김윤주의 설득 때문. “40은 여자에겐 ‘노화’의 의미가 클 수 있지만, 음악인에겐 아직도 위트 있는 음악을 하는 멋진 40대의 표본을 보여줄 기회가 될 수 있잖아요.(김윤주)”


△최근 10년 만의 정규 3집 ‘40’을 선보인 그룹 ‘옥상달빛’의 김윤주(왼쪽)와 박세진. /매직스트로베리사운드

동아방송예술대 영상음악작곡과 동문으로 2008년 결성한 이들의 첫 정규 1집(2011) 수록곡 ‘수고했어, 오늘도’ ‘없는 게 메리트’ 등은 당대 20대 사이에 ‘울상짓는 청춘을 위한 힐링곡’으로 불렸다. 이 1집 이름 역시 두 사람의 30대 목전 나이를 딴 ‘28′이었다. 박세진은 “’40′ 목전은 그때만큼 격렬한 방황은 없었지만 이유 없이 늘어가는 몸의 피로감만큼 ‘나잇값’ 하는 어른이 되어야 한다는 압박감이 무거워지더라”고 했다. 그가 “실패가 두려워 시작을 피하는 사람들”을 응원하려고 쓴 신곡 ‘시작할 수 있는 사람’ 속 가사도 “사실은 나에게 하는 말”이라고 했다.

김윤주에겐 “이유를 알 수 없는 극심한 무기력증”이 40의 첫인상이었다. 당시 심정이 담긴 곡 ‘다이빙’ ‘아무도 몰랐으면 좋겠어’는 녹음 도중 눈물을 한 바가지 쏟았다. 이어령 초대 문화부 장관이 책 ‘마지막 수업’에서 한 소녀에게 건넨 “걱정하지 마 나 절대 안 죽어”란 말에서 뜻밖의 위로를 받았고, 신곡 ‘약속할게 나는 죽지 않아’로 이어졌다. “내가 무척 듣고 싶던 말이구나 했어요. 사람들이 자신을 사적으로 잘 찾지 않는 이유로 ‘배울 점은 많지만 따뜻함은 부족했는가’란 고민의 구절도 있었는데, 저는 반대로 주변에 좋은 사람이고 싶기만 했지 하고픈 일은 명확히 몰랐네란 고민을 했죠.”


△정규 3집 '40' 수록곡 리스트./유튜브 옥상달빛 

숫자 ‘40′이 옥상달빛에게 준 가장 큰 수확은 ‘성장’에 대한 무르익은 시선이다. 한때 ‘청춘찬가’란 호평은 이들에게 격려인 동시에 한계이기도 했다. 김윤주는 “나이가 들수록 우리는 계속 위로만 해야 하나 했던 고민이 감사함으로 바뀌었다”고 했다. “청춘은 나이에만 국한된 개념이 아니라 생각해요. 일상에서 공유할 이야기들이 계속 생기는 이상 옥상달빛의 청춘 노래도 계속되지 않을까요?”

원글: https://www.chosun.com/culture-life/culture_general/2024/03/20/T7UCXAX66FHHNPPKRDSBZO2GDY/

옥상달빛: (링크)나무위키

류진창의 음악감상 요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