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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휴가를 내고 대야산(930m)을 다녀왔습니다.
대야산(大耶山)은
경북 문경과 충북 괴산의 경계를 이룬 산으로
속리산국립공원에 속해있습니다.
동서로 철옹성처럼 험난한 산세를 이루고 있으면서도
남북으로 백두대간의 한 축을 이루고,
그 안에 절경을 갖추고 있는 데다
경북 오지에 솟아 있다는 점 때문에 오염되지 않은 채
자연미를 그대로 간직하고 있습니다.
경북 문경시 가은읍 922번 국도 옆 주차장에서 출발하여
용추골-피아골-대야산 왕복 4시간 코스를 다녀왔습니다.
하산길에 용추골 계곡에서 발을 담갔더니
피래미가 발 주위에 모여들어 닥터피쉬 경험을 했습니다.
등산 및 시원한 계곡 휴식을 원하는 친구들에게
강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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