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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의사진

추억의 사진.. 경남 남해군 삼동면 지족리 1992년 1월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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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2년 1월 2일, 21년 전

경남 남해군 삼동면 지족리 도선선착장에서 촬영한 어촌 풍경입니다..

바닷일을 마치고 귀가하는 어부들이 잠깐 탄 목선을 끌어당기고 있는 소녀..

어부 5명을 끌기위해 최선을 다하는 소녀의 정성이 느껴집니다..

제 카메라가 쑥스러운지 어부들은 고개를 돌렸습니다..

자세히 보니 소녀는 양말을 신지않았습니다..

참고로 남해군 삼동면 지족은 죽방렴 멸치로 유명한 곳입니다..

경남 남해군 남해읍은 제 고향입니다.. ㅋ

카메라: 니콘 F-801(필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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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부,지족리,삼동면,남해군,경남(1992)
ⓒ612336/Topicimages(토픽이미지)
http://www.topicimag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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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족리[Jijok-ri,知足里]
경상남도 남해군 삼동면에 있는 리(里)이다. 
금산에서 북쪽으로 뻗어 내려온 산줄기 밑에 있는 마을이며
생업은 주로 어업을 하고 일부 농업을 이루는 논과 밭이 있지만 규모는 미미하다.
마을 남쪽의 산지 사이에 와현소류지가 있으며 이 골짜기를 따라 농경지가 일부있다.
평지의 대부분은 농경지를 이루고 있으나, 땅이 비옥하지는 않다.
자연마을로 동메, 본부락, 샛뜸 마을이 있다.
동메 마을은 작은 동산이 있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본부락 마을은 지족리의 중심이 된다 하여 이름 붙여졌다.
샛뜸 마을은 서당고랑 앞쪽에 있는 마을이다.
지족리는 남해군 삼동면 면소재지이다.
경남해양과학고교가 있으며 남수중학교, 지족초등학교가 있다.
3번국도가 마을의 중심부를 지나며 북쪽의 바다건너 창선면 지족리와는 창선교로 연결된다.
창선교 아래에는 죽방렴(竹防簾)이 성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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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방렴[竹防簾]은
물살이 드나드는 좁은 바다 물목에 대나무발 그물을 세워 물고기를 잡는 원시어업..
대나무 어사리라고도 하며, 조선시대에는 방전으로 불렀다.
간만의 차가 큰 해역에서 옛날부터 사용되던 것으로, 지방에 따라 날개 그물의 규모나 원통의 모양 등이 여러 가지다.
1469년(예종 1년) 《경상도 속찬지리지》 <남해현조편>에 나오는 가장 오래된 전통은 경상남도 남해군 지족해협에서 이어지고 있다.
지족해협은 남해군의 창선도와 남해읍이 가장 가까이에서 만나는 곳으로 물길이 좁고 물살이 빨라 어구를 설치하기에 좋은 곳이다.
어구는 간만의 차가 크고 물살이 세며 수심이 얕은 개펄에 V자 모양으로 만든다.
참나무 말뚝을 V자로 박고 대나무로 그물을 엮어 물고기가 들어오면 V자 끝에 설치된 불룩한 임통(불통)에 갇혀 빠져 나가지 못하게 한다.
임통은 밀물 때는 열리고 썰물 때는 닫히게 되어 있다.
물고기는 하루에 두세 번 목선을 타고 들어가 뜰채로 건져내는데, 신선도가 높아 최고의 값을 받고 있다.
고기잡이는 3월부터 12월까지 이어지며, 5월에서 8월 사이에 멸치와 갈치를 비롯해 학꽁치·장어·도다리·농어·감성돔·숭어·보리새우 등이 잡힌다.
그중 멸치가 80% 정도 차지하는데, 이곳에서 잡힌 멸치는 죽방멸치라 해서 최상품으로 대우받고 있다.
고기잡이가 없는 겨울 동안에는 참나무 말뚝은 그대로 두고 임통만 빼서 말려둔다.
(출처:네이버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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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방렴,남해군,경남(2012)
artist: J.W. Lee
ⓒ862476/Topicimages(토픽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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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창선면 지족리 위치 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