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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

제주도 서귀포시 강정동 엉또폭포 2014-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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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6-03(화)

집사람과 제주시 서귀포시 강정동에 있는 엉또폭포를 다녀왔습니다..

높이 50m의 웅장한 폭포인데 평소에는 물이 없습니다..

전날 제주에 폭우가 내린터라 일부러 가봤습니다..

하루만에 물이 줄어 약간 아쉬었습니다..

카메라: Leica X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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엉또폭포

제주도 서귀포시 강정동에 있는 폭포.
서귀포 신시가지의 월산마을에서 서북쪽으로 900m 떨어진 악근천 상류에 있다.
높이는 50m로, 알려지지 않아 사람들의 발길이 뜸한 곳이지만
기암절벽과 천연 난대림에 둘러싸여 있어 주변 경관이 아름답다.
물이 풍부하지 않아 비가 오거나 장마철이 되어야 웅장하게 폭포수가 떨어지는 것을 볼 수 있다.
제주도 방언으로 엉은 큰 웅덩이를, 또는 입구를 뜻하는 도의 발음상 차이로 큰웅덩이라는 뜻을 가진 폭포이다.
주변에 돈내코, 소정방폭포, 정방폭포, 천지연폭포, 문섬, 범섬, 섶섬, 외돌개, 법화사지 등 관광명소가 많아 연계 관광이 가능하다.
찾아가려면 강정동 월산마을을 지나 한라산 쪽으로 500m 들어가거나,

신시가지 종합경기장에서 감귤과수원을 지나 서북쪽으로 800m 가면
큰내(건천)와 함께 폭포가 나온다.
(출처:두산백과)

1136번 도로와 약근천이 만나는 동네 길 옆 공터에 차를 주차했습니다..

전날 내린 비와 폭우로 쓰러진 꽃.. 데이지 종류인 듯

엉또폭포 입구에 세워진 설명.. 사전에 나와있는 설명과 차이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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엉또폭포(Eongtto falls)

"엉또"는 "엉"의 입구라고 하여 불러진 이름이다.

"엉"은 작은 바위그늘집보다 작은 굴, "도"는 입구를 표현하는 제주어이다.

보일 듯 말 듯 숲속에 숨어 지내다 한바탕 비가 쏟아질 때면 위용스러운 자태를 드러내는 폭포이다..

높이 50m에 이르는 이 폭포는 주변의 기암절벽과 조화를 이뤄 독특한 매력을 발산한다..

폭포주변의 계곡에는 천연 난대림이 넓은 지역에 걸쳐 형성되어 있어 사시사철 상록의 풍치가 남국의 독특한 아름다움을 자아낸다.

※관람요령:

건천으로 평소에는 물이 없으며 산간지역에 70mm 이상 비가 온 후 웅장한 폭포를 볼 수 있다..

길에서 약 5분 정도 나무 데크를 걸어올라가면 됩니다.. 동백나무가 많습니다.. 

하루 전 내린 비로 폭포를 구경할 수 있습니다.. 폭우가 내리면 장관을 이룬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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엉또폭포 옆으로 난 계단을 오른 후 돌아 나오는 옆길에서 본 엉또폭포

엉또폭포는 대부분 말라있습니다..  아쉬워하는 관광객을 위로하는 팻말..

폭포 안내려 아쉽지만 마음은 편해지는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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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 나오는 길 옆에 있는 무인산장..

주인은 없지만 커피 & 녹차 등 음료수를 팝니다.. 돈통에 돈늘 내고 먹으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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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인산장 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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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보는 감귤 꽃.. 기념으로 담아왔습니다.. 

엉또폭포 위치 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