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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

경남 통영시 욕지도 고등어양식장 2014-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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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8-31(일)~09-01(월) 친구 5명하고

1박2일 일정으로 경남 통영시 욕지도를 다녀왔습니다..

둘째날 아침 한 식당 사장님 소개로 근처에 있는 고등어양식장을 구경했습니다..

사료 제작 과정, 고등어를 잡아 올린 후 배로 옮겼다가 횟집으로 공수되는 과정 등

고등어가 양식장에서 횟집 수족관으로 이동하는 과정을 공개합니다..

카메라: Leica X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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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8-31

승용차로 욕지도 해안도로를 돌다가 본 유동마을 앞에 펼쳐진 고등어 양식장..

고등어의 움직이는 습성 때문에 계속 돌게하기 위해 양식장을 원형으로 만들었습니다..

욕지도는 한바다에 위치해 있어 고등어 새끼가 섬 주위에 많이 몰려온다 합니다..

양식장 주변에 그물을 놓고 한뼘 정도 자란 새끼를 유인해 잡은 후

뜰채를 이용하여 조심조심 양식장으로 옮긴다 합니다..

2014-09-01 AM07:40

오전 7시30분에 양식장 사장님을 만나 소형 어선에 탑승, 양식장에 가는 중 바라본 욕지항

욕지항을 들어가는 여객선

방파재를 나오자 말자 좌측에 고등어양식장이 있습니다.. 이 양식장은 원형입니다..

▽ 07:47

양식장에 도착했습니다.. 고등어가 있으면 그물이 덮혔습니다..

 

뒷편에 옆집 양식장이 보입니다..

일부 양식장에서는 시설을 구비하여 유료 낚시터도도 활용한다 합니다..

사장님 말씀이 1박하는 낚시터는 人당 3만원이라 합니다..

고등어가 가득 든 양식장.. 외나무다리(?)를 건너가 살펴보기로 했습니다..

정지 화면인 사진으론 식별이 쉽지 않지만 고등어가 가득 들었습니다..

횟집 고등어보다 작습니다.. 좀 더 키워야할 듯..

분쇄기로 고등어 사료를 만들고있는 사장님.. 손을 조심해야합니다..

자세히 보니 냉동생선입니다.. 사람이 잘 먹지않는 생선은 이렇게 사료용으로 활용됩니다..

이 사료에 분쇄된 냉동새우를 섞습니다..

고등어를 잡아내기 위해 유인용 사료를 넣습니다..

▽ 08:10

사료를 먹기위해 벌떼같이 모인 고등어를 뜰채로 퍼올립니다..

뜰채에 담긴 고등어를 플라스틱 통에 옮긴 후 다른 형태의 뜰채로 고등어를 크기 구분을 합니다..

작은 녀석은 양식장 제자리로 , 큰 녀석은 배 하단 수족관으로, 적당한 크기 고등어는 좌측 통으로 옮기는 듯..

끊임없이 신선한 바닷물이 공급되고있습니다..  

욕지도횟집 공수용 고등어가 들어있는 통.. 20마리 정도 되는 듯..

 

▽ 08:20

욕지항 출발 후 40여분 만에 20마리 고등어를 담아 항구로 돌아왔습니다..

배에 있는 통에서 횟집 통으로 고등어를 옮깁니다.. 

 

▽ 08:30

뜰채로 고등어를 수족관으로 옮깁니다..

 

카메라에 담긴 자료를 분석해보니

08:10 고등어양식장 뜰채에 담긴 후 ~ 수족관에 잠수 08:30

약 20분 만에 바다속 살아있는 고등어가 수족관으로 공수됐습니다..

싱싱하고 활기찬 고등어 

이렇게 공수된 고등어를 재료로 만든 맛난 요리..

욕지도에 가셔서 제 맛 고등어를 보세요..  환상입니다ㅋ..

욕지도 = 고등어, 고등어 = 욕지도.. 

 

경남 통영시 욕지도 맛집 욕지도횟집 고등어회 2014-08-31

http://blog.daum.net/ryoojin2/12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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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통영시 욕지도 식당 욕지도횟집 고등어물회·조림·구이 2014-08-31

http://blog.daum.net/ryoojin2/12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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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어(chub mackerel)
농어목 고등어과의 바닷물고기
《자산어보》에 벽문어(碧紋魚)·고등어(皐登魚), 《재물보》에 고도어(古道魚),
《경상도 속한지리지》에 고도어(古都魚)라고 한 기록이 보인다.
일본명은 Hirasaba, Masaba이다. 오스트레일리아에서는 Common mackerel이라고 부른다.
몸은 길고 방추형으로 약간 측편(어류의 체형 가운데 좌·우로 납작한 형)되어 있다.
눈은 크며 기름눈까풀이 잘 발달되어 있으며 동공 부위는 노출되어 있다.
두 눈 사이는 평편하다. 위턱의 뒤끝은 동공의 중앙 아래에 달한다.
등지느러미는 2개로 멀리 떨어져 있고, 기저(기관 또는 부속기관과 몸통과 연결되는 부위)길이는 비슷하지만
높이는 1번째 등지느러미가 더 높다.
가슴지느러미는 체측의 중앙에 있으며 비교적 작다.
뒷지느러미는 2번째 등지느러미와 대칭을 이룬다.
등지느러미와 뒷지느러미 후방으로 5개씩의 토막지느러미가 있고,
꼬리자루(뒷지느러미 마지막 연조 기저에서 꼬리지느러미 기저까지의 부분)는 매우 잘록하다.
꼬리지느러미는 잘 발달된 가랑이형이다.
1번째 등지느러미는 제2가시가 가장 길다.
몸 등쪽은 암청색을 띠며 중앙에서부터 배쪽으로는 은백색을 띤다.
몸 등쪽에는 청흑색의 물결무늬가 측선에까지 분포한다.
등지느러미는 투명하지만 흑색 소포(색을 띠는 세포로 흑색소포, 황색소포 및 적색소포가 있음)가
산재하여 어둡게 보이며, 가슴지느러미 기저부는 희지만 기저부의 상반부 윗가장자리 및 후반부는 검다.
배지느러미와 뒷지느러미는 무색 투명하며, 꼬리지느러미는 회색을 띠지만 바깥쪽 가장자리가 검다.
태평양, 대서양, 인도양의 온대 및 아열대 해역에 널리 분포한다.
부어성 어종으로 표층 또는 표층으로부터 300m 이내의 중층에 서식한다.
계절회유(어류가 계절에 따라 알맞은 수온의 해역을 찾아 떼를 지어 이동해 가는 것)를 하며,
북반구에 서식하는 종은 수온이 상승하는 여름철에 북쪽으로 이동을 하고 겨울철에는 남쪽으로 이동하여 산란한다.
3cm 이상 성장하면 크기별로 군집을 이루어 생활한다.
북동태평양에서는 다른 어종들과 함께 군집을 이루어 이동하기도 한다.
한국에는 2∼3월경에 제주 성산포 근해에 몰려와 차차 북으로 올라가는데
그 중 한 무리는 동해로, 다른 한 무리는 서해로 올라간다.
9월∼다음해 1월경부터 남으로 내려가기 시작한다.
한국에서 고등어가 서해로 올라가는 무리들이 성하면 동으로 올라가는 무리들이 쇠해지고,
동해로 올라가는 무리들이 성하면 서해로 올라가는 무리들이 쇠해진다.
그 주기는 약 40년인 듯하다.
산란은 수온 15∼20℃에서 이루어지며, 지역에 따라 약간의 차이를 보인다.
먹이는 요각류, 갑각류, 어류, 오징어류 등을 먹으며,
군집을 이루어 사는 다른 어종과 먹이 경쟁을 한다.
최대 몸길이 50cm까지 성장하나, 일반적으로 30cm 범위이다. 
한국에는 고등어속 어류에 2종이 알려져 있는데 고등어와 유사종으로 망치고등어가 있다.
망치고등어는 체측의 중앙을 따라 둥근 암청색의 무늬가 산재하여 잘 구별되지만
고등어와 망치고등어의 중간 형태를 띤 개체변이가 관찰되어 자세한 연구가 요망된다.
한편 망치고등어는 1번째 등지느러미의 3∼4번째 가시가 가장 길어 고등어와 잘 구별된다.
(출처:두산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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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통영시 욕지도 위치 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