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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거리

[기사]황매실, 구연산 함유량 청매실보다 14배 높아

황매실, 구연산 함유량 청매실보다 14배 높아
머니투데이  B&C 고문순 기자 |입력 : 2013.05.08

 

대부분의 가정에서 장기간 보관하며 꾸준하게 먹는 상비 음식 만드는 계절을 꼽자면 초겨울에 김장을, 초
여름을 매실을 담근다.

 

배탈이 났을 때 먹는 상비약으로, 그리고 설탕 대신 넣는 양념으로 빠지지 않는 매실청. 초여름이 오면 많
은 가정에서 매실을 사서 직접 담그는데, 지금까지 매실이라 하면 청매실이 당연한 것처럼 여겨져 왔으나,
최근 잘 익은 매실인 황매실이 향이 깊고 더 영양이 좋다하여 인기를 끌고 있다.

 

청매실 혹은 황매실은 품종의 이름이 아니라 매실이 익은 상태에 따른 구분이다. 청매실은 아직 덜 익은
상태의 풋매실을 의미하고, 황매실은 충분히 익은 상태의 매실을 의미한다. 매실도 과일이기 때문에 충분
히 익을수록 영양성분이 높아지는데, 황매실은 매실의 가장 중요 성분인 구연산 함유량이 청매실의 14배
가량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구연산 함유량이 많은 황매실/사진제공=명품식탁


매실의 품종에 따라 청매 혹은 황매로 더 어울리는 것도 있고, 매실청, 매실피클, 우메보시 등 용도에 따라
서도 어울리는 품종이 다르다. 매실 품종에 따라 성분이나 색깔, 향, 맛, 조직감 등이 다르기 때문이다.


하지만 가장 많은 수요가 있는 매실청용 매실로 청매실이 자리 잡게 된 이유에는 충분하게 익은 황매실은
수확량이 떨어지고 유통기간도 짧아 수익성이 떨어지므로, 덜 익은 상태의 매실을 따서 일찍부터 유통하는
유통업체의 관행에 기인한 바가 크다.


우리보다 매실 소비량이 월등히 많은 일본에서는 충분히 익은 매실의 영양성분과 향이 월등하기 때문에,
매실 나무 밑에 그물을 쳐 농익어 자연적으로 떨어지는 매실을 흠집 없이 받아낸 것을 최고 품질의 매실
로 친다.


2년 전부터 황매실 알리기 캠페인을 벌이고 있는 식품쇼핑몰 명품식탁(www.goodtable.co.kr) 이기환 대
표는 “작년 명품식탁에서 판매된 상품 중 소비자 만족도가 가장 높았던 것은 황매실이었다. 대부분 일본
으로 수출되던 광양 수향농원의 최고급 황매실을 선보이고 있는데, 작년 상품을 구입한 많은 소비자들이
청매실과는 비교할 수 없는 향기로운 향과 과육의 신선함에 매료되었다. 매실청을 직접 담가보면 그 차이
를 확연하게 느낄 수 있어, 매실은 무조건 청매실인줄 알았던 선입견이 조만간 깨지지 않을까 생각된다”
라며, “작년에 구입한 소비자분들이 벌써부터 구입문의를 해주고 있어서, 작년보다 2배 이상의 물량을 어
렵게 확보하였지만, 본격 출하가 시작되는 6월 중순 이전에 사전 예약물량이 바닥날 것으로 예상되고 있
다”라고 말했다.


6월 중순부터 본격적으로 출하되기 시작할 광양 수향농원의 황매실 예약 구매가 5월 첫째 주부터 시작되
며, 명품식탁(www.goodtable.co.kr) 등 온라인쇼핑몰을 통해 구매할 수 있다.

 

원문:

http://www.mt.co.kr/view/mtview.php?type=1&no=2013050810023963134&outlink=1

지리산 토종매실, 아카시아 양봉꿀, 매실액기스

http://blog.daum.net/jirisan-food/6

매실·황매실

20kg = 60,000원 (운임포함)

10kg = 35,000원(운임포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