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먹거리

굴비 효능과 먹는법

영광굴비
ⓒ996871/Topicimages 

굴비
조기를 소금에 절여 말린 것. 참조기로 만든 영광굴비가 유명하다.
조기의 아가미를 헤치고 조름을 떼어낸 후 깨끗이 씻어 물기를 뺀 다음,
아가미 속에 가득히 소금을 넣고 생선 몸 전체에 소금을 뿌려 항아리에 담아 이틀쯤 절인다.
절인 조기를 꺼내어 보에 싸서 하루쯤 눌러 놓았다가 채반에 널어 빳빳해질 때까지 말린다.
한국연안에서 잡히는 조기류는 13여 종 정도이며 그 중 가장 유명한 것이 참조기와 수조기이다.
황석어(黃石魚)라고도 불리는 참조기는 몸빛이 회색을 띤 황금색이며,
입이 불그스레하고 몸통 가운데 있는 옆줄이 다른 조기에 견주어 굵고 선명하다.
참조기와 모양이 비슷한 수조기(부세)는 참조기보다 몸이 가늘고 편평하며 머리가 몸체에 비해 크고 몸빛깔이 황색이다.
수입조기는 국산조기보다 비늘이 거칠고 옆줄이 선명하며 목 부위가 회백색, 또는 흰색을 띠고 몸에 광택이 있다.
수조기나 수입산 참조기는 국내산 참조기보다 맛이 떨어지며 뒷맛이 개운하지 않고 육질도 단단하지 못하다.
특히 산란을 위해 3월 중순 영광 법성포 칠산 앞바다를 지나는 참조기를 쓴 굴비를 영광굴비라 하며 가장 유명하다.
고려 17대 인종 때, 난을 일으킨 이자겸이 정주(지금의 법성포)로 귀양을 왔다가
해풍에 말린 조기를 먹어보고 그 맛이 뛰어나 임금에게 진상하였다 한다.
그는 말린 조기를 보내며 자신의 뜻을 '굽히지(屈) 않겠다(非)'는 의미의 '굴비'라는 이름을 붙였다.
이때부터 영광굴비는 수라상에 올라가기 시작하였다.
타 지역에서 소금물에 조기를 담갔다 말리는 방법을 사용하는 것에 비해
영광굴비는 섶간이라 하여 1년 넘게 보관해서 간수가 완전히 빠진 천일염으로 조기를 켜켜이 재는 것이 특징이다.
예전에는 "돈 실로 가세. 돈 실로 가세. 영광 법성으로 돈 실로 가세."라는 뱃노래가 있을 만큼 참조기 어업이 성행했었으나
이제는 참조기나 굴비값이 올라 모양이 비슷한 수조기를 참조기로 속여 파는 일도 더러 있다.
좋은 굴비는 머리가 둥글고 두툼하며, 비늘이 몸통에 잘 붙어 있고 배나 아가미에 상처가 없다.
또한 특유의 윤기 있는 노란빛을 띠고 있다.
보관 시 공기가 잘 통하는 그늘진 곳에 두고,
오래 두면 배에서부터 누런 기름기가 배어 나와 맛이 변하므로 적당한 시기에 냉장보관 한다.
찌개, 조림, 찜, 구이 등 다양한 조리가 가능하며 그냥 쭉쭉 찢어서 먹거나,
고추장에 재어두었다가 밑반찬으로 사용하기도 한다.
양질의 단백질과 비타민 A와 D가 풍부하여 몸이 쇠약할 때나 야맹증, 피로해소에 도움이 된다.
지방질이 적어 소화가 잘되므로 발육기의 어린이나 소화기관이 약한 노인에게도 좋다.
(출처:두산백과)


굴비의 효능
동의보감 탕액편 2권 어부(東醫寶鑑 湯液篇 二券 魚部)와
방약합편 약성가 어부(方藥合編藥性歌魚部)에 굴비가 기록되어 있는 점으로 보아
오래전부터 우리민족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 민족고유의 생선이며,
약성이 뜨겁거나 차지도 않고 강하지도 않아 평이하며,
약간 단맛이 있고 해가 되는 독성이 전혀없고, 위(胃)에도 매우 유익하며,
복창(腹脹;뱃속에 탈이 생겨 배가 답답하고 팽팽하게 부어오르는 병)과
폭리(瀑痢;심한 설사)를 다스리고,식체(체한 증상)와
기체(기가 허해 발생하는 신경성 위장병)에 특효가 있다고 저술되어 있습니다.
민간요법으로는 머리부분의 작은 뼈는 돌과 같이 단단한데, 태워서 재를 만들어
석림(石淋; 오래된 임질, 신장이나 방광에 결석이 생기는 병)의치료에 사용된다고 전해집니다.
또한, 어린이나 노약자와 병약자의 영양보충에 좋다고 해서
조기(助氣 기운을 북돋는다는 의미)라 불리우게 되었으며,
소화를 돕고 환자에게는 영양식으로 이용기도 하고,
자라나는 어린이들에게도 건강식으로 매우 좋을것이라고 생각됩니다.

출처: 이곳을 클릭.. 


굴비 먹는법 

약간 건조된 굴비를 다른 생선처럼 매운탕을 한다.
잘 건조된 마른굴비를 포를 만들어 고추장에 찍어서 먹는다.
잘 건조된 마른굴비를 쌀뜨물에 1~2시간 담궜다가 쪄서 먹는다.
잘 건조된 마른굴비를 적당한 크기로 찢어서 고추장에 버무려 두었다가 밑반찬으로 먹는다.

굴비를 맛있게 보관하는 방법
바로 냉동실에 보관하면 장기간 지나도 본래의 맛이 유지된다.
다시 씻을 필요가 없고 바로 조리하던지 냉동실에 보관하는 것이 본래의 굴비 맛을 지키는데 아주 좋다.

완전히 건조되어 딱딱해진 것은 북어처럼 두들겨 찢어서 고추장에 찍어 술안주로 이용한다.
물에 5-10시간 정도 담아 두었다가 비늘을 걷어 내고 머리와 꼬리를 잘라낸 후
5-6등분으로 절단하여 고추장에 재워서 1년 내내 밑반찬으로 사용한다.
짜게 된 제품을 싱겁게 하려면 쌀뜨물에 10시간정도 담가 두면
염분이 빠지며 이때 조리하면 된다.

고추장 굴비 만드는 법
같은 굴비를 2개월간 건조하여 굴비포의 껍질을 벗기고
옹기단지 속에 초사리 고추로만 직접 만든 무방부제 찹쌀고추장속에 4~5층으로
10마리씩을 쌓아 넣고 다시 2개월간 숙성시킨다.

굴비 찜 만드는 법
깨끗이 손질한 굴비를 참기름, 마늘, 참깨 등을 발라 한 소큼 찐 후
실고추, 달걀지단, 실파, 은행, 잣 등의 고명을 색스럽게 놓고 한 번 더 익혀낸다.

굴비 고추장구이 만드는 법
봄철 해풍에 두 달 가량 말려 통보리 속에 묻어 보관한 굴비포를
방망이로 자근자근 두들겨 굴비껍질을 벗긴 후
집에서 직접 담근 찹쌀고추장에 박아 2달 이상 숙성시킨 것을 구우면 된다.

굴비구이
깨끗이 손질된 굴비를 살짝 씻어 물기를 뺀다.
불고기 판이나 석쇠를 달군 다음, 중불에서 물기를 뺀 굴비를 앞뒤로 적당히 굽는다.
※ 야외에서 특히 맛있게 즐길 수 있다.

굴비조림
무 나 감자를 넙적하게 썰어 냄비 밑바닥에 깔고 깨끗이 씻은 굴비를 얹는다.
어슷 썬 파, 다진 마늘, 고추가루를 굴비위에 얹고 식용유, 식초, 간장을 약간씩 뿌린다.
물은 굴비가 잠길 정도까지 붓는다.

굴비무침
마른굴비를 준비한다.
북어처럼 방망이로 골고루 두들긴 다음, 껍질을 벗겨내고 살점을 잘게 찟는다.
찟은 굴비를 기호에 따라 무친다.
※ 참기름 무침, 양념간장무침, 양념고추장 무침 중 기호에 맞는 것으로 골라 무친다.

굴비매운탕
냄비에 물, 넙적하게 썬 무, 고추장을 넣고 끓인다.
팔팔 끓으면 깨끗이 씻어 반으로 토막 낸 굴비, 다진 마늘,
고춧가루, 어슷 썬 홍고추, 고사리 등을 넣고 무가 무를 때 까지 끓인다.
양파, 호박을 넣고 한 소금 끓인 후 , 조미료와 함께 소금으로 간을 맞춘다.
어슷 썬 파, 어슷 썬 풋고추를 넣고 슬쩍 끓인 후 낸다.

굴비찌게
비늘을 벗기고, 지느러미, 꼬리, 내장 들을 손질하여 3-4 토막 낸다.
호박은 반달, 풋고추와 붉은 고추, 파는 어슷썰기 이때 고추씨는 덜어내야 깔끔하게 보인다.
냄비에 물을 붓고 고추장을 잘 풀어 끓인다.
굴비가 익으면 마늘, 생강즙을 넣어 끊이다.
불에서 내리기전에 풋고추와 붉은 고추, 굵은 파를 얹어준다.

출처: 이곳을 클릭..

 

NH-02
굴비20미(약21cm)
법성포굴비
70,000원

주문법.. 이곳을 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