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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8-03~05
2박3일 코스로 친구 4명과 경남 통영시 사량도 지리산(지리망산) 산행을 다녀왔습니다..
친구의 친구 2명과 용암포에서 조인, 도선을 이용, 사량도 하도에 들어가 짐을 풀고
다음날 사량도 지리산(지리망산) 종주 산행을 마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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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1~2명 사망 사고가 난다는 말에 검색/확인해봤는데
2008년9월 옥녀봉에서 1명 추락 사망,
2009년3월 옥녀봉 근처에서 1명이 추락 사망한 것으로 나와있습니다..
위험한 코스는 무리하지 말고 우회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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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망산(智異望山)은
경남 통영시 사량면(蛇梁面)에 있는 398m의 산으로
사량도의 8개 섬 중 상도(上島)에 동서로 길게 뻗은 산줄기 중 돈지리쪽의 제일 높은 봉우리로서,
한려수도의 빼어난 경관과 어우러져 '한반도 남단 최고의 비경'으로 꼽힌다.
산이름은 '지리산이 바라보이는 산'이란 뜻으로,
현지에서는 부르기 쉽게 줄여서 흔히 지리산이라고 한다.
바위산으로서 불모산(佛母山:400m)·가마봉(303m)·향봉(香峰=연지봉)·옥녀봉(玉女峰:281m) 등과 연봉을 이루고 있어
함께 산행을 할 수 있는데, 높이는 낮아도 정상부의 바위산이 기암괴석을 형성하고 있으며
조망도 좋고 기묘한 바위능선으로 유명하다.
기암절벽과 경치가 뛰어난 옥녀봉에는 자기 딸에게 욕정을 품은 아버지와
그 딸 옥녀의 전설이 전해내려오고 있다.
사량도는 섬이 뱀처럼 생기고, 또 뱀이 많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네이버 백과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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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
사량도 배 시간표: http://blog.daum.net/ryoojin2/289
[섬산 비박 가이드| 통영 사량도 지리망산] 비박으로 호젓한 산행 즐길 수 있는 ‘섬산 1번지’
http://san.chosun.com/site/data/html_dir/2012/06/05/2012060501492.html
사량수협 홈페이지(사량호): www.saryangdo.com
통영-사량도 여객선터미널: http://www.tongyeong.go.kr/01about/05_01_06.asp
삼천포-사량도(일신해운): http://ilshinferry.com
고성용암포-사량도(대경해운): 용암포: 055-673-0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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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량도 지리산 종주 코스..
파랑선(도선/버스): 숙소-덕동항-(도선)-금평항-(버스)-돈지항 & 하산후-(도보)-금평항-(도선)-덕동항-숙소
빨강선(산행): 돈지항-사량초교(돈지분교)-지리산-촛대봉-불모산(달바위:우회)-가마봉-연지봉(=향봉=탄금바위:우회)-옥녀봉-금평항
▽ 06:00 사량도 하도(下島) 덕동항 숙소에서 본 일출
왼쪽이 상도, 오른쪽이 하도.. 현재 상도-하도를 잇는 교량을 건설하고 있습니다..
▽ 06:30 하도 덕동항 선착장에서 본 사량도 상도 옥녀봉 전경..
▽ 06:47 상도 금평항을 가기위한 도선 제2사량호
▽ 제2사량호에서 본 상도 금평항 & 옥녀봉
▽ 시내버스 놓치고 기다리는 중..
▽ 시내버스.. 약 1시간에 1대 꼴로 섬 일주 버스가 있슴.. 요금1천원..
금평항에서 돈지항까지 약 20분 소요.. 07:40-08:00
▽ 08:03 돈지항 마을 초입의 포구나무(느티나무)
▽ 참깨밭.. 참깨가 실하게 영글었습니다..
▽ 08:05 사량초교 돈지분교와 지리산.. 초등학교 입구 왼쪽으로 지리산 벙향의 길이 있습니다..
▽ 08:11 소원탑.. 누군가가 정성스럽게 돌탑을 쌓았습니다.. 지리산 한오백년길
▽ 허공 기도도량 팻말.. 연락처 010-2011-1851
▽ '무사등반 기도' 비석
▽ 저희 일행도 사량도 지리산 무사고 등반 기도를 드렸습니다..
▽ 08:23 고개 진입
▽ 08:38 고개 삼거리에서 첫 휴식..
▽ 08:45 삼거리에서 지리산을 향해 출발
▽ 바위가 일부러 꾸며놓는 계단처럼 생겼습니다.. 자연의 신비..
▽ 능선에서 뒤돌아본 풍경.. 뒤에 보이는 큰 섬이 수우도
▽ 08:53 능선에서 우측 아래 방향으로 본 돈지항.. 약한 안개가 끼였습니다..
▽ 08:54 돌탑
▽ 희안하게 생긴 바위..
사량도 바위는 (추측컨데) 바다속에서 오랫동안 침식 & 응고된 사암이 융기되면서 생성된 듯..
▽ 08:59 좌측 삼천포 방향.. 멀리 삼천포 화력발전소가 보입니다..
▽ 멸치잡이배.. 기본 선단이 4척..
앞에 두척이 그물을 끌고 뒤에있는 흰색 배가 어군을 탑지 & 작업을 지시..
잡은 멸치를 삶아 건조시키는 배가 멀리 보입니다..
▽ 돈지.내지 갈림길.. 돈지 1.6km, 금복개 1.1km, 내지 1.7km, 지리산이 640m 남았습니다..
▽ 09:15 좌측으로 본 사천 방향.. 아래 왼편에 금복개, 오른쪽이 내지항
▽ 09:17 직선도로 or 우회도로를 선택한 친구.. 저는 직선도로를 따라갔습니다..
▽ 09:19 뒤돌아본 지리산 능선.. 멀리 수우도가 보입니다..
▽ 지리산을 향해 능선길을 오름..
▽ 우측 하단부의 돈지항.. 저희가 지나온 돈지분교 운동장이 보입니다..
▽ 10:12 뒤돌아본 능선.. 등산객 두명이 전진 or 후진을 해야할지 결정하는 중인 듯..
▽ 10:15 뒤볼아본 능선길..
▽ 10:20 뒤돌아본 능선..
▽ 10:24 지리산(지리망산) 정상(398m) 산행기점에서 1시간25분 소요..
류진창, 신금철, 장기태, 정병용, 이창훈
▽ 10:26 지리망산을 출발.. 앞에 보이는 봉이 촛대봉.. 멀리 불모산이 보입니다..
▽ 10:26 우측 아래에 보이는 돈지항.. 더 가까워 보입니다..
▽ 10:32 숲길 진입..
사량도 지리산에도 숲길이 많으며 내륙 지방의 산에서 보기힘든 특이한 수종이 눈에 많이 보입니다..
▽ 10:37 뒤돌아 본 지리망산 정상..
▽ 10:38 촛대봉
▽ 10:40 능선에서 본 내지항.. 멀리 경남 고성군이 보입니다..
▽ 좌측 멀리 지리망산 최고봉인 불모산이 보입니다..
▽ 10:54 촛대봉 근처에서 본 우측방향.. 멀리 하도가 보입니다..
▽ 촛대봉 근처에서 우측 아래로 본 돈지항
▽ 10:56 촛대봉 하산길.. 무더운 날씨에 위험구간 정비사업 중.. 고맙다고 인사를 드렸습니다..
▽ 11:00 숲길 진입.. 그늘은 시원합니다..
▽ 11:06 내지, 성자암/옥동, 지리산, 가마봉/옥녀봉 갈림길 4거리..
▽ 11:06 갈림길 4거리 매장.. 이곳에서 음료수와 술을 팝니다..
저희는 쉬지않고 가마봉쪽으로 직진.. 가마봉이 1.68km, 옥녀봉이 2.54km 남았습니다..
▽ 11:49 불모산 근처의 바위
▽ 11:50 뒤돌아본 최고봉인 불모산(400m).. 저희는 불모산을 우회하여 내려왔습니다..
▽ 11:51 불모산 하단부에서 본 옥녀봉, 연지봉, 가마봉(왼쪽부터)
▽ 11:54 불모산 하단부에서 뒤돌아 본 불모산
▽ 12:25 좌측 아래에 대항이 보입니다..
▽ 12:28 옥녀봉 방향으로 전진..
▽ 12:31 불모산 하산 도중 바라본 옥녀봉 방향.. 우측 높은 봉오리가 가마봉..
▽ 12:34 대항 & 가마봉 갈림길.. 저희는 가마봉 방향으로 향함.. 0.6km
▽ 지도와 표지판이 약간 차이가 있습니다.. 가마봉까지 0.76km
▽ 12:45 가마봉을 오르며 뒤돌아본 모습.. 왼쪽이 톱바위, 오른쪽 멀리 불모산이 보입니다..
▽ 12:46 톱바위 능선에서 전진..
▽ 오른쪽 아래에 보이는 옥동항.. 같은 항이 보는 위치에 따라 모습이 달라보입니다..
▽ 12:59 밧줄로 올라야하는 가마봉(303m).. 별로 위험하지 않습니다..
▽ 13:02 가마봉을 오르며 뒤돌아 본 모습.. 멀리 불모산이 보입니다..
▽ 13:04 가마봉에서 우측으로 본 옥동항
▽ 13:06 가마봉 정상석(303m)
▽ 13:08 가마봉 하산길에 본 연지봉(=향봉=탄금바위)
▽ 13:10 가마봉 하산길에 본 연지봉(=향봉=탄금바위).. 우측에 보이는 섬이 하도 & 덕동항
▽ 13:12 가마봉 하산 철계단.. 경사도가 장난이 아닙니다.. 뒤에 연지봉이 보입니다..
▽ 13:15 연지봉 앞에 있는 큰 바위의 우회도로
▽ 13:16 연지봉(=향봉=탄금바위).. 친구 한 녀석이 저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 13:17 우측으로 본 하도 방향..
▽ 13:18 대항마을, 옥녀봉을 향하는 3거리.. 저희는 옥녀봉을 향해 전진
▽ 13;19 뒤돌아 본 가마봉.. 이곳에서 보니 가마솥을 뒤집어 놓은 것 같습니다..
▽ 13:20 연지봉 상봉 하단부 팻말.. 저는 옥녀봉/금평(우회로)를 택했습니다..
친구 한 녀석이 연지봉을 통과했는데 가장 무서운 코스라고 합니다..
▽ 13:24 연지봉 우회로.. 먼저가는 친구를 뒤돌아보게 한 후 촬영.. 철제 난간이 있지만 조마조마합니다..
▽ 뒤돌아 본 연지봉 우회로
▽ 13:30 연지봉에서 내려와야 하는 나무 계단.. 90도 직벽입니다.. 저희는 정중하게 생략..
▽ 13:31 연지봉 하단 좌측 대항 방향
▽ 13:49 우측으로 본 하도 & 덕동항.. 멀리 칠현산(348m)가 보입니다..
저희들은 덕동항 근처 민박집에서 2일간 숙박했습니다..
▽ 13:51 연지봉 하산길 앞쪽으로 본 옥녀봉
▽ 뒤돌아 본 연지봉
▽ 13:55 연지봉 하산도중 한컷.. 뒷쪽에 옥녀봉이 보입니다..
▽ 13:58 좌측 하단에 보이는 대항.. 많이 하산한 후라 바로 앞에 있는 것 같습니다..
오른쪽이 덕동해수욕장.. 바다위에 떠있는 흰색 부표는 굴양식장입니다..
▽ 옥녀봉 정상.. 261m..
뒷쪽에 가마봉, 멀리 불모산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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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녀봉(玉女峰)은
사량도는 윗섬(상도)과 아랫섬(하도)이 마주보고 있는데
윗섬의 중앙을 가로질러 지리산, 불모산, 가마봉과 함께 능선으로 연결되어 있다.
옛날 사량도에 살았다는 옥녀에 얽힌 전설이 전해 온다.
옥녀는 외딴집에서 아버지와 단둘이 살았는데 혼기가 되었지만 총각이 없어 시집을 못 가고 있었다.
어느날 아버지가 딸에게 덤벼들어 범하려 하자 옥녀는 아버지를 피해 옥녀봉 꼭대기에 올라가 절벽에서 떨어져 죽었다.
옥녀가 떨어져 죽은 곳은 아직도 핏자국이 선명해 비가 오는 날은 바위에서 빨간 핏물이 흘러내린다고 하며,
대례를 치르지 못하고 죽은 옥녀를 위해 지금도 사량도에서는 혼례식 때 대례를 치르지 않는다고 한다.
(두산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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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4:08 옥녀봉 하산길.. 멀리 금평항이 보입니다..
▽ 14:12 대항, 금평항 갈림길.. 저희는 금평항(사랑면사무소)으로 하산..
▽ 14:21 멀리 금평항이 보입니다.. 맞은편 섬이 하도.. 현재 연륙교 건설 중..
▽ 14:33 소나무길
▽ 14:40 금평항-옥녀봉 산행입구 매점에 도착..
무사 산행을 기념하여 건배.. 이곳에서 시원한 맥주와 돌멍개, 참소라를 먹었습니다..
08:00에 산행 시작 & 14:40 산행을 마침.. 6시간 40분간 산행..
저희는 쉬어가며 사진 찍어가며 천천히 산행했습니다..
더위도 한몫.. ㅋㅋ
▽ 15:37 상도 금평항에서 하도 덕동항까지 도선..
코스 예를 들면 통영(삼천포/고성)-금평항(하선)-덕동항(하선)-금평항(상선)-덕동항(상선)-통영..
약간 복잡한 듯 한데 생각해보면 가장 심플한 방법인 듯.
차량을 도선에 태울 경우 목적지의 배편을 사전에 반드시 표를 사야합니다..
▽ 15:44 하도 덕동항에 도착.. 배를 돌리면 바로 닿습니다.. 5분 소요??
연육교가 이어지면 이 코스는 없어질 듯..
우측 방파재 안쪽 2층 양옥집이 저의 숙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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