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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희영 News English

[윤희영의 News English 산책] 性전환 市長 당선자 “도시를 나처럼 변화시켜 나가겠다”

류진창의 영어공부 0022

입력 2008.11.10 12:43 | 수정 2008.11.10 13:14

 

 성전환 후 3선 시장에 오른 래스머슨

 

시장에 두 차례 선출될 때까지는 바지와 셔츠를 입었지만(wear pants and shirts),

세 번째 시장 선거 유세(electioneering tour) 중에는

드레스를 걸치고 화장을 했던(put on a dress and makeup) 3선 시장.

 

미국 사상 첫 성 전환 시장(first transgender mayor)이 탄생했다.

최근 선거에서 미 오리건주 실버턴시(市) 시장으로 당선된 스튜 래스머슨(60). 그는 원래 남자였다.

하지만 압도적 승리(a landslide victory)를 거두고 내년 1월 취임하게(step into office) 될 그는

성 전환 수술을 받아 현재는 ‘여자의 몸’이 된 상태.

 

그는 ABC방송 ‘굿 모닝 아메리카’와 인터뷰를 통해

 “우리 실버턴시는 나와 함께 변환기를 맞이하고(go through the transition with me) 있다”며

“시민들과 나는 함께 변화를 만들어(make a change)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정치가이면서 양복 저고리 옷깃에 성조기 핀을 꽂지 않으면(do not wear an American flag lapel pin)

거센 비난을 받는(take serious criticism) 실버턴의 보수적 성향에서

성 전환을 한 래스머슨은 도전에 직면(face a challenge)할 수 밖에 없었다.

 

그는 “용기 있는 첫 행동(the first courageous act)은

 처음부터 자신을 드러내는(come out in the first place) 것”이었다고 말한다.

유권자들은 소수 예외를 제외(with a few exceptions)하곤

대부분 그를 흔쾌히 받아들이고 인정해주는(be very receptive and accepting) 자세를 보였다.

래스머슨은 “유권자들이 나의 외모에 개의치 않고(do not focus on my appearance)

지지표를 던져준 것에 경의를 표한다”면서

모양새보다 재능과 능력으로 나를 평가해준(judge me on talent and ability rather than my shape)

시민들을 위해 온 힘을 다해(with all his might) 일하겠다”고 다짐했다.

그는 “성별 인식(gender identity)은 전적으로 중요하지 않은 것일 뿐(just a total back seat thing)”이라고 일갈했다.


래스머슨이 실버턴의 시장직을 맡는 것은 이번이 세 번째.

앞서 두 차례 시장으로 선출됐을 때는 인공 유방확대(breast implants) 수술을 받고

대중 앞에서 3인치 하이힐에 드레스를 입기 시작

(start wearing dresses and 3-inch heels in public)하기 전이었다.


출처 : 조선닷컴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08/11/10/2008111000763.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