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윤희영 News English

[윤희영의 News English 산책] 기상캐스터-여가수-속옷모델과 잇단 염문 英하원의원 연애 미스터리

류진창의 영어공부 0163

입력 2009.07.29 10:33 | 수정 2009.07.29 11:12

 

팝가수 이리미야와 함께

 

영국 하원의원 렘빗 오픽(44)이 사귀어온 여성들의 면면이다.

21세부터 51세까지 연령층도 다양하다.

외모는 ‘교수님 스타일’인데 하는 짓은 바람둥이 ‘카사노바’ 뺨 친다.

 

거액의 재산을 갖고 있는(have an extensive fortune) 것도 아니다.

회색 곱슬머리에 안경, 가느다란 실눈 웃음(grey frizzy hair, odious spectacles, squinty smile).

어느 하나 ‘꽃미남’(a pin-up boy)에 해당되는 것이 없다.

“그래서 더 불가사의하다”고 영국 언론들은 의아해 한다.

 

어쨌든 렘빗 오픽 의원에게는 무언가가 있는(there is something about Lembit Opik) 듯 하다.

매력적인 여성들을 매혹하는 그 무엇(something that attracts attractive women)이

그에게 있다고 호사가들은 입방아를 찧는다.

 

TV 일기예보 아나운서(TV weather caster) 시안 로이드(51),

팝그룹 ‘치키 걸’의 여성멤버 가브리엘라 이리미야(26)와 잇달아 만나다 헤어진 오픽 의원이

최근엔 20대 초반 속옷 모델를 밀어 속삭이는 애인으로 사귀고

(have an underwear model whispering sweet nothings in his ear) 있다.

 

앞서 로이드와는 2006년 파경을 맞았고(break up in 2006), 약혼자였던 이리미야와는

지난해 6월 갈라섰다(split from his fiancee Irimia in June last year).

 

속옷모델 그린과 함께

 

오픽 의원은 속옷모델 케이티 그린을 석 달 전쯤 한 파티에서 만났다(meet her at a party three months ago). 올해 21세다.

최근 만나온 ‘영혼의 반려자들’ 중 가장 어린(be the youngest of his most recent ‘soulmates’) 나이다.

 

오픽 의원은 그린보다 23세나 더 많은 44세이지만,

본인 스스로는 젊다고 마음 속으로 생각하는 것이 틀림없다(no doubt regard himself as young at heart).

그는 최근 한 잡지와의 인터뷰를 통해 “그린은 매력적이고, 가식적이지 않으며, 재미있고 애교 있는

(be charming, unpretending, interesting and engaging) 여자”라며 애정을 표시한 바 있다.

 

오픽의 연애 이야기는 언제나 그런 식으로 시작된다(that’s how his love affair always starts).

하지만 오픽의 과거 사랑들(Opik’s previous romances)은 뒤끝이 좋지 않았다(leave nasty aftereffects).

불행히도 눈물 젖은 내용들로 기록이 남겨지곤(unfortunately be documented in eye-watering detail) 했다.

 

TV기상캐스터 로이드와 함께

기상 캐스터인 옛 애인 로이드는 지난해 출간된 자신의 자서전 ‘웃기는 사랑 이야기’에서

오픽 의원과의 실패한 관계에 대해 털어놓았고

(write about her failed relationship with Mr. Opik in her 2008 autobiography ‘A Funny Kind of Love’),

팝그룹 멤버 이리미야는 오픽 의원과 이별한 뒤에(after their split) 한 신문사에

자신의 이야기를 팔아 넘겼다(sell her story to a newspaper).

 

키 1미터 78의 팔등신 미녀(a well-proportioned beautiful lady)인 그린은

오픽 의원에 대해 좋은 말 할 것들만 있는(only have nice things to say about him) 듯 하다.

그의 다른 여자들 문제에 대해서도 “그는 대단히 매력적이고 위트가 있다(be very charming and witty)”며

 “왜 앞서의 두 여자가 그를 매력적으로 느꼈는지 알겠다

(can see why the previous two ladies found him attractive)”고 맞받아 친다.

 

그녀는 한술 더 떠 “나는 곧 주말에 웨일즈에 있는 그의 집에 가기로 돼 있다

(be meant to be going up to his home in Wales soon for the weekend)”면서

“나는 늘 나보다 나이 많은 남자를 좋아했다(have always liked an older man).

그가 나를 지적으로 봐주는(see me as intelligent) 것이 참신하고 기분 좋다(be refreshing)”고 만족을 표시하고 있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은 오픽 의원이 뛰어난 미모와 몸매의 그린과 또 다른 염문을 뿌리고 있다고 전하면서

‘도대체 그는 어떻게 하길래?’라는 제목을 달았다.


출처 : 조선닷컴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09/07/29/2009072900471.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