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진창의 영어공부 0263
입력 2010.02.13 16:43 | 수정 2011.04.14 15:57
일본 도요타자동차가 결함있는 가속페달과 브레이크 시스템으로 전 세계에서 800만대 이상의 자동차를 리콜한
(recall over eight million vehicles worldwide for faulty accelerator and brake systems) 가운데,
위기에 직면한 도요타(the crisis facing Toyota)가
미국 방송 진행자와 네티즌들의 농담과 조롱거리가 되고(become an object of joke and ridicule) 있다.
코미디언 스티븐 콜베어는 자신의 이름을 딴 쇼 ‘콜베어 리포트’에서(on his eponymous show ‘The Colbert Report)
“도요타는 통제할 수 없을만큼 가속시키는(accelerate a vehicle out of control) 결함있는 가속페달(faulty gas pedals)로 인해
810만대를 리콜했다(issue a recall of 8.1 million vehicles)”면서
“도요타의 슬로건은 ‘앞으로 나아간다(Moving Forward)’로만 돼 있을 뿐
멈추는 것에 대한 말은 전혀 없다(do not say anything about stopping)”고 비꼬았다.
밤 시간대 다른 토크쇼 사회자들(the other night-time talkshow hosts) 역시 잽싸게 끼여들었다(be quick to jump in too).
NBC방송 진행자 제이 레노는 “향후 2주간(over the next two weeks) 동계올림픽을 보게 될 것”이라면서
“이번 올림픽에는 좀 더 흥미로운 것이 더해질텐데(add a little more excitement)
그 것은 모든 봅슬레이 썰매(all the bobsleds)가
도요타에 의해 만들어졌기(be made by Toyota) 때문”이라고 농을 쳤다.
CBS의 코미디언 데이비드 레터맨도 가만히 있지 못했다(cannot help himself).
그는 “자동차업계의 비판론자들(critics of the automobile industry)은
도요타 경영진이 수년 전부터 브레이크 문제들에 대해 알고 있었다고
(know about the problems with the brakes years and years ago) 말한다”면서
“그런데도 그들이 발을 질질 끌고 있었던(drag their feet) 것은
우선 자동차부터 세우려고 하다가(try to stop the car) 질질 끌린 것”이라고 빈정거렸다.
그는 또 “그게 어찌나 위험했던지 내가 차를 타고 일하러 오는데 네비게이션 안내 아가씨(the navigation lady)가
안내는 하지 않고 기도만 하더라”며 웃었다고 AFP통신은 전했다.
자동차 결함이 농담·조롱거리가 된 것은 도요타가 처음은 아니다.
지난 1970년대 이탈리아 자동차회사 피아트(FIAT) 이름은
‘Fix It Again, Tony’(그거 다시 고쳐, 토니)를 줄인 말이라는 소리를 들었고,
영국 자동차 제조업체 로터스(Lotus)는
‘Lots Of Trouble, Usually Serious’(많은 고장들, 언제나 심각한)를 줄인 이름이라는 비아냥을 들어야 했다.
출처: 조선닷컴
http://biz.chosun.com/site/data/html_dir/2010/02/13/2010021300413.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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