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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

경기도 가평군 연인산 & 용추계곡의 늦가을 2012-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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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0-28 시월의 마지막 일요일

집사람하고 경기도 가평군에 있는 연인산을 다녀왔습니다..

가을 단풍을 구경하기 위해 연인산에 갔지만

전날 비가 왔고 기온이 떨어져 단풍이 거의 다 떨어져 별로였습니다..

 코스:

해오름펜션(주차)-용추계곡-임도(장수고개방향)-임도삼거리-임도(청풍능선방향)-청풍능선-장수봉-

연인산(1068m)-연인능선-임도-용추계곡-(폐)별장-해오름팬션(원점회귀)

소요시간: 09:00~16:40 약 7시간 40분

카메라: Leica X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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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인산(戀人山)은
경기도 가평군 가평읍 승안리, 하면 상판리, 북면 백둔리의 경계에 있는 산.
높이는 1,068m로 1999년 3월 15일 가평군에서 연인산으로 이름짓고 매년 5월에 철쭉제를 지낸다.
906m봉은 우정봉으로, 우정봉 아래 전패고개는 우정고개로, 879m봉은 장수봉으로,
구나무산으로 부르던 859m봉은 노적봉으로 이름지었다.
5월이면 열리는 철쭉제에서는 800m봉이 넘는 장수봉, 매봉, 칼봉, 노적봉 등을 따라
2m 이상의 철쭉 터널이 이어져 자생 철쭉을 볼 수 있다.

등산에는 여러 코스가 있는데
승안리에서 용추구곡을 지나 청풍능선을 타고 정상에 오르는 길과
백둔리에서 장수고개를 넘어 장수능선을 타고 엘레지샘터를 지나 정상에 오르는 길이 있다.
정상에 오르면 아재비고개 위로 명지산과 귀목봉이 한눈에 보인다.
하산할 때는 우정능선을 타고 우정골을 지나 용추구곡으로 해서 승안리로 내려오는 방법과
남쪽 샘터로 방향을 잡아 장수능선을 타고 장수고개를 넘어 백둔리로 내려오는 길이 있다.

등산시간은 6시간 정도 걸린다.
백둔리에서 오르려면 장수고개로 정상에 오른 뒤 청풍능선을 타고 백둔리로 내려오는 길과
자연학교 갈림길로 내려오는 길, 우정능선을 타고 우정고개에서 마일리로 내려오는 길도 있다.

대중교통편은 가평에서 용추구곡행 버스를 타고 종점인 가래휴게소에서 하차하거나
백둔리행 버스를 타고 큰골삼거리에서 하차한다.
청평에서는 현리행 버스를 타고 현리에서 상판리행 버스로 갈아타
샛말 청암산장이나 명지민박에서 하차한다.
(출처:네이버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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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인산 등산지도(붉은 라인) 

흰색라인: 9월1일 연인산 1차 등산 코스 http://blog.daum.net/ryoojin2/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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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8:50

해오름펜션 주차장.. 031-582-6430, 011-333-1125..

경기 가평군 가평읍 승안리 690-1

자동차로 들어갈 수 있는 용추계곡 맨 위에 있는 펜션입니다.. 일일 주차료 5천원 

▽ 해오름펜션 진돗개가 5마리 새끼를 낳았습니다..

▽ 첫번째 징검다리

 ▽ 두번째 징검다리

▽ 용추계곡 윗쪽을 향해..

▽ 첫째 도강지점에 물이 많아 반대방향으로.. 장수능선 방향 임도를 이용하기로 함..

▽ 장수능선 방향의 임도를 향함..

▽ 장수능선 방향에도 작은 개울이 있어 여러번 도강해야 합니다..

▽ 갑자기 나타난 MTB 동호인

▽ 장단지 근육이 장난이 아닙니다..

▽ 임도 옆 참나무에 단풍이 들었습니다..

▽ 떨어진 단풍잎 사이로 아침 햇살이..

▽ 붉게 물든 단풍잎.. 단풍잎 뒤 배경이 잣나무입니다..

 

▽ 나무가지 사이에 걸려있는 듯한 단풍잎.. 

 

▽ 단풍나무 아래에서 포즈..

▽ 임도에서 바라본 장수능선.. 잣나무는 녹색을 유지..

▽ 잣나무

▽ 아점을 먹었습니다.. 컵라면용 보온밥통.. 군고구마, 삶은달걀, 김치, 맥주

▽ 아점을 먹는 동안 낙엽을 담아옴

 

▽ 다시 연인산을 향해 출발.. 이곳은 청풍능선

▽ 연인산 도착 직전.. 주위에 구상나무 군락지가 있습니다..

▽ 13:05 연인산에서 인증샷.. 1068m

▽ 연인능선으로 하산.. 단풍이 다 졌습니다.. 대신 바닥 쿠션은 좋습니다..

▽ 진달래 터널에서.. 연인능선의 진달래는 유명합니다.. 진달래터널이 많습니다..

▽ 연인능선

 

▽ 14:00 연인능선과 임도가 만나는 지점.. 연인산 정상까지 1.8km

▽ 임도 방향으로 하산..

 

▽ 임도 옆 삼나무.. 멀리 저희가 올랐던 청풍능선이 보입니다..

▽ 삼나무는 노랗게 단풍이 듭니다..

▽ 삼나무 숲길

▽ 잣나무 숲길

▽ 처음으로 만난 도강지점..

용추계곡을 하산하기 위해서는 대략 8개의 개울을 도강해야 합니다..

저는 7 곳은 점프하여 건넜고 1곳은 신발/양말을 벗고 도강함..

▽ 작은 개울을 건너는 집사람.. 이곳은 도강지점 8곳에 해당되지 않음..

▽ 바닥에 쌓인 낙엽에 비친 그림자를 담아옴.. 집사람이 하트모양을 만들었습니다..

▽ 도강 지점 전에 쓰러진 나무 둥치를 이용하여 계곡을 건넘..

▽ 도강하고있는 등산객.. 물이 얼음장 같습니다..  

▽ 맨발로 도강중인 집사람..

▽ 도강 마지막 지점을 건넌 후 한컷.. 오전에 이곳을 건너지 못해 우회했습니다..

▽ 도강 마지막 지점에서 개울을 건너는 등산객들

▽ 발을 물에 담근 후 가벼운 발걸음으로 하산.. 

▽ 용추계곡.. 하루 전 날 비가 왔어라 단풍이 거의 졌습니다.. 덕분에 계곡에 물은 많았습니다..

▽ 억새 길 옆을 지나..

▽ 징검다리를 지나..

 ▽ 마지막 징검다리에서 무사히 등반을 마친 기념으로 V자 포즈..

 ▽ 16:40 해오름펜션에 도착..

(주인의 허락하에) 진돗개 새끼에게 육포를 주고있는 집사람..

새끼에게 먹을 것을 주니 어미가 꼬리를 흔들며 흐믓해 합니다..

영양분이 필요한 어미에게도 육포를 여럿 줬습니다..

 ▽ 마당 청소중인 주인 & 진돗개 가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