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진창의 영어공부 1162
입력 2019.01.01 03:14 | 수정 2019.01.01 11:20
영어 종주국인 영국에선 매년 연말(at the end of every year) 주요 사전들이
'올해의 단어'를 공개한다(reveal the Word of the Year).
최종 후보 목록(shortlist)은 온라인 사전에 추가된 새 단어 중에서 추려지며,
인지도와 당면 문제 관련성에 근거해 여론조사를 통해 선정된다
(be chosen based on their popularity and relevance in a public poll).
케임브리지 사전은 'nomophobia'를 '2018년 단어'로 뽑았다.
'gender gap' 'ecocide' 'no-platforming' 등 다른 결선 후보들을 제치고(beat out other finalists) 최종 낙점을 받았다.
'no mobile phone phobia'를 줄인 말로, 많은 현대 신조어처럼(like many modern coinages)
2개 이상 단어의 음절들로 만든 합성어(a compound word made up of syllables from two or more words)다.
휴대폰이 없거나 사용할 수 없을 때 느끼는 두려움과 걱정
(fear or worry of being without your mobile phone or unable to use it)을 뜻한다.
임상(臨床) 공포증이라기보다는(rather than a clinical phobia) 일종의 불안감을 가리킨다(indicate a sort of anxiety).
가장 먼저 글로 기록된 것(the earliest written usage of the word)은 2008년 영국 체신청 보고서였으며,
2018년 초 케임브리지 온라인 사전에 등재됐다.
'nomophobia'에 밀린 차점 단어(runner-up word) 'gender gap'은 '성별 격차'를 뜻한다.
남녀가 받는 대우, 성취 결과의 차이를 지칭한다.
'ecocide'는 생태계를 의미하는 'ecology'의 'eco'에 '죽임·살해' 뜻의 'cide'를 붙인 신조어로,
자연환경 파괴(destruction of the natural environment)를 빗대는 표현이다.
'no-platforming'은 위험하거나 용납할 수 없다는(be dangerous or unacceptable) 이유로
다른 사람에게 생각이나 믿음을 공표할 기회를 허용하지 않는
(refuse someone an opportunity to make their ideas or beliefs known publicly) 행위를 뜻한다.
옥스퍼드 사전은 'toxic'을 선정했다.
'유독성(有毒性)'을 의미하는 이 형용사는 관계, 문화, 정치인 행태 등을 묘사하는 데 두루 쓰였다.
콜린스 사전은 'single-use(1회용)'를 꼽았다.
한 번 사용하고 버려(be used only once before disposal)
환경오염 주범으로 지목된(be singled out as the culprit behind the environmental pollution)
플라스틱병, 빨대, 봉지들을 말한다.
메리엄-웹스터 사전은 'justice'를 뽑았다.
2018년에도 사회 정의(social justice), 인종적 정의(racial justice), 경제 정의(economic justice)를 두고 소란스러웠지만,
'정의란 무엇인가(What's the right thing to do)?'라는 질문에 여전히 답을 내놓지 못한 한 해였다고 회고했다
출처 : 조선닷컴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8/12/31/2018123102626.html
'윤희영 News English' 카테고리의 다른 글
★[윤희영의 News English] 뱉기 전에 되씹어봐야 할 말 (0) | 2019.01.08 |
---|---|
★[윤희영의 News English] '돼지의 날' '삼겹살 데이' '쌈쌈 데이' (0) | 2019.01.03 |
★[윤희영의 News English] 새해 결심 운명의 날 1월 12일 (0) | 2018.12.27 |
★[윤희영의 News English] 크리스마스 이브, 기차에서 만난 아주머니의 쪽지 (0) | 2018.12.25 |
★[윤희영의 News English] "미세 먼지가 살찌게 만든다" (0) | 2018.12.2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