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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4-07(일)
둘째 아들 면회를 마친 후 귀경길에 강원도 고성군에 있는 화암사를 잠깐 들렀습니다..
카메라: Leica X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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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 화암사(高城禾巖寺)는
강원도 고성군 토성면 신평리에 있는 불교 사찰.
1990년 9월 7일 설법전이 강원도문화재자료 제114호로 지정되었다.
769년(신라 혜공왕 5) 진표율사(眞表律使)가 설악산 북쪽 기슭에 창건한 비구니 도량으로, 당시에는 화암사(華巖寺)라고 하였다.
1623년(인조 원년) 소실된 것을 1625년 중건하였다.
1864년(고종 원년) 수바위 아래에 옮겨 중건한 뒤 바위의 이름을 따서 수암사(穗岩寺)로 이름을 바꾸었다가
1912년 다시 지금의 이름으로 고쳤다.
1915년에 화재로 중건하였고 6·25전쟁 때도 소실되어 중건하는 등 수차례에 걸쳐 화재와 중건을 거듭하였다.
1991년 신평들에서 개최된 세계잼버리를 앞두고 주변 정비계획에 따라 조선시대 후기에 조성된 것으로 추정되는
부도(浮屠)들과 일부 계단석을 제외한 일주문·대웅전·요사채 등 대부분의 건물들을 철거하고 새로 건립하였다.
대회에 참가한 천여 명의 불교국가 청소년들이 법당에서 수계식을 가졌으며, 그 후 대회장은 청소년 수련장으로 이용되고 있다.
금강산 최남단의 사찰로 알려져 있으며 원래 건봉사(乾鳳寺)에 소속되었으나 지금은 신흥사(神興寺)의 말사(末寺)이다.
절 주변 곳곳에 금강산 제1봉인 신선봉에서 발원한 신선계곡의 맑은 물이 소와 폭포를 이루고, 우거진 숲과 기암괴석이 절경을 이룬다.
절 앞에서 50m 정도 올라가면 암벽을 타고 흘러내리는 화암폭포가 있으며 수바위·울산바위 등의 경관이 뛰어나다.
정조가 하사한 관음보살상 6첩 서병과, 진표의 진영을 비롯한 16점의 진영이 있었다는 기록이 있으나 해방 후 사라졌고,
절 현판과 탱화 등도 도난당했다. 현재 진표율사가 절 창건 당시 함께 짓고,
1401년 개축한 부속 암자 미타암과 죽암당부도를 비롯한 15기의 부도가 남아 있다.
주변에 도덕폭포, 창암계곡, 척산온천, 신흥사, 설악산, 알프스리조트 등의 관광지가 있다.
(출처:네이버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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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바위((秀巖))는
왕관모양을 닮은 바위의 모습이 뛰어나 秀자를 썻다고 함.
진표율사를 비롯한 역대 고승들이 이 바위 위에서 좌선수도 했다고 전해지며
지금도 스님, 신도들이 찾는 기도처로 명맥을 유지하고 있다.
화암사는 민가와 멀리 떨어져 있어서 스님들이 시주를 구하기가 힘들었다.
어느 날 이 절에서 수행에 전념하고 있던 두 스님의 꿈에 백발노인이 동시에 나타났다.
백발노인은 수바위에 있는 조그만 구멍을 알려주면서
끼니 때마다 그 구멍에 지팡이를 대고 세 번을 흔들라고 했더니 두 사람 분의 쌀이 쏟아져 나왔다.
그 뒤 두 스님은 식량 걱정 없이 수행에 전념할 수 있었다.
그런데 몇 년 후 한 객승이 이 이야기를 듣고 욕심을 내어 쌀구멍에 지팡이를 대고 수없이 흔드는 바람에 쌀보시는 끊어졌다.
화암사가 벼 화(禾)자에 바위 암(巖)자를 쓰게 된 것도 이 전설에 연유한다는 이야기이다.
수바위는 아들을 점지 해 주는 곳으로 알려져 있어 신혼부부들의 중요한 참배 처이기도 하다.
출처: 이곳을 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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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암사와 바로 앞에 있는 수바위(秀巖)
▽ 고성군 화암사 위치 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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