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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

경기도 양주시 감악산 종주산행 2013-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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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2-15(일) 집사람과 함께

경기도 양주시, 파주시, 연천군에 걸쳐있는 감악산을 다녀왔습니다..

감악산은 한국의100대 명산에 포함되어있는 멋진 산입니다..

코스:

양주역-버스(25-1번)-약수터(산행시작)-감악산휴게소(옆)-선고개-능선-까치봉-감악산(정상)-

장군봉-임꺽정봉-임꺽정굴-정상-성모마리아상-병풍바위-간패고개-황방1리정류소(산행끝)-(택시)-동두천중앙역

거리 & 소요시간 : 약 9km, 5시간(09:30~14:30)

카메라: Leica X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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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악산[紺岳山]
높이: 675m
위치: 경기도 파주시 적성면, 양주시 남면, 연천군 전곡읍
특징, 볼거리
감악산은 화악산, 송악산, 관악산, 운악산과 더불어 경기 5악의 하나로

정상에 오르면 강 건너편으로 휴전선 일대의 산과들이 눈앞에 펼쳐 지며
맑은 날에는 개성의 송악산과 북한산이 희미하게 눈에 들어 온다.
산 정상에는 흔적도 없이 마모되어 글씨를 찾아 볼 수 없는 감악산비가 석대위에 우뚝이 서있다.

파주시 향토 유적 제8호인 이 비는 글자가 없다고 하여 몰자비(몰자비), 또는 빗돌대왕비,
설인귀사적비 (설인귀사적비) 등 여러 개의 비 이름과 함께 전설들이 구전되어 오고 있다.

'80년대 후반에 일부 등산로가 개방되면서 몇 개의 등산코스가 개방되었다.
범륜사를 통해 정상으로 가는 길은 범륜사 입구에서 하차, 비탈길을 올라가면 관광 안내소와 비룡폭포가 나타난다.
5분 정도 더 오르면 범륜사, 이곳에서 식수를 준비하고 계곡을 따라 본격적인 산행을 시작하게 된다.
1시간 20분 정도 오르면 능선안부 좌측이 정상, 우측이 장군봉이다.
정상은 펑퍼짐한 평지에 감악산비가 석단위에 있다.
정상에서 남쪽으로 안부(안부)를 지나 장군봉까지 암릉길을 따라가면 암봉 아래 임꺽정굴이 있다.
능산을 따라 내려가면 신암리로 가게 된다.

인기명산 44위
경기오악의 하나인 감악산은 수도권에서 가까워 사계절 두루 인기가 있다.

산림청 선정 100대 명산
예로부터 경기 5악의 하나로서 폭포, 계곡, 암벽 등을 고루 갖추고 있으며,
임진강, 개성 송악산 등의 조망이 좋은 점 등을 고려하여 선정수량이 풍부한 운계폭포가 있고,
정상에는 글자가 모두 마멸되어 판독이 불가능한 비뜰대왕비(파주군 향토유적 제8호)가 있는데
`설인귀(薛人貴)' 설과 `진흥왕 순수비'설이 나뉘어 속전되고 있다.
임꺽정이 관군의 추격을 피하기 위해 숨어 지냈다는 장군봉 아래 임꺽정 굴이 있다.
(출처: 한국의산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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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감악산 등산 코스 지도

▽ 09:30

양주역에서 25-1번 시내버스를 타고 범륜사입구 다음 정류소인 약수터입구에서 하차..

판단 착오 ㅠㅠ.. 한 정류장 더 갔었어야 하는데 미리 내림..

감악산휴게소 방향으로 10여분 걸어갔습니다..

 ▽ 설마천을 건너

 ▽

낙엽송이 보이는 임도..

좌측에 감악산휴게소에 주차된 버스가 보입니다.. 오른쪽 임도를 따라 올라갑니다..

 ▽ 임도를 따라 오름..

 ▽ 능선.. 소나무가 많습니다..

 ▽

뒤돌아본 서쪽 방향.. 우측에 파주시 적성면이 보입니다..

 ▽

벙커.. 감악산은 전략적 요충지인 듯 합니다..

 

▽ 

뒤돌아 본  서남쪽 방향.. 멀리 보이는 산이 파평산인 듯 한데 정확하진 않습니다..

▽ 용감한 집사람 

▽ 멋진 소나무 

 ▽ 파주시 적성면

 ▽ 11:05

까치봉 도착.. 560m

 ▽ 까치봉

 ▽

까치봉에서 정상을 향해 출발.. 멀리 팔각정과 철탑 하단부가 보입니다..

 ▽

정상 도착 직전에 뒤돌아본 까치봉 방향.. 우측에 파주시 적성면이 보입니다..

 ▽ 11:15

팔각정 도착.. 이곳에서 커피와 빵으로 간단한 요기를 했습니다.. 정상까지 100m

▽ 

정상 도착 직전 만난 염소..

집염소인 듯 한데 감악산에서 야생화된 듯 합니다.. 귤을 주니 아주 잘 먹습니다.. 껍질도 잘 먹습니다..

▽ 

원래 염소는 사람을 경계하는 동물인데 배가 많이 고픈 듯 합니다.. 엄청 잘 먹습니다..

▽ 11:35

감악산 정상 도착.. 675m

정상에는 군 부대 철탑이 차지하고 있습니다.. 옆에 감악산비가 석대위에 우뚝 서있습니다..

글자가 모두 마멸되어 판독이 불가능하며 비뜰대왕비(파주군 향토유적 제8호)라 불리기도 하며
`설인귀(薛人貴)' 설과 `진흥왕 순수비'설이 나뉘어 속전되고 있습니다.

▽ 감악산비 

 ▽ 감악산비 전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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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악산비 전설
감악산 정상에 있는 비석으로 '빗돌대왕비' 혹은 '진흥왕순수비'로 알려져 있다.
비석이 감악산 정상에 서게 된 이유에 대해선 다음과 같은 이야기가 전해진다.
감악산비는 원래 양주시 남면 황방리(초록지기마을) 입구 간파고개 도로변에 있었는데,
그 앞을 지날 때에는 말을 타고 가던 행인들도 내려서 절을 하고 지나가야 무사히
고개를 넘었으며 이를 무시했을 시는 말에서 떨어지는 등 화를 당하였다고 한다.
타지에서 이 내용을 모르고 지나던 행인들도 피해를 보게 되는 등 불편이 있어
감악산신령님께 도움을 요청하는 제를 올리게 되었다. 어느 날 이 근방의 주민들이
같은 꿈을 꾸었는데, 감악산신령이 난타나 소를 빌려 달라고 하였다.
다음날 일어나보니 꿈 속에서 빌려주겠다고 한 주민들의 소는 땀을 뻘뻘흘리고 있고,
거절한 주민의 소들은 모두 죽어 있었다. 그런데 평상시 산모퉁이에 있던 비석이 어느새
감악산 정상으로 옮겨져 있었다고 한다. 이 소문이 퍼지면서 감악산 신령님의 행동이라고
여기고 치성을 드리는 사람들이 줄을 잇게 되었다고 한다. 현재도 감악산에는 영험이
있다하여 감악산 자락에 제당을 지어놓고 주민들이 매년 제를 지내고 있다.
아울러, 양주시 남면 황방리(초록지기마을)부터 감악산신령 제당을 지나 정상으로 연결하는
'전설의 숲길'을 조성하여 우리의 소중한 문화자산을 전승하고 있다. 

▽ 

감악산 정상에서 본 임꺽정봉.. 높이 670m

▽ 

장군봉 근처에서  남쪽으로 바라본 신암저수지

 ▽ 장군봉 도착 직전의 암벽

 ▽ 남쪽의 신암 저수지

▽ 남서쪽 방향 

▽ 11:45

장군봉 위에서 포즈.. 620m 

▽ 장군봉에서 임꺽정봉을 배경으로  

▽ 

임꺽정봉을 오르다 우측 아래로 바라본 장군봉

 ▽ 12:00

감악산 임꺽정봉.. 676.3m

▽ 임꺽정봉에서 한 컷 

▽ 

임꺽정봉 하단에 있는 임꺽정굴 방향.. 눈이 쌓여 가보는 사람이 없습니다.. 동물 발자국만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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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꺽정봉에서 정상으로 가기위해선 급한 경사길을 내려가야 합니다..

 ▽ 

정상 못미쳐 팔각정에서 뒤돌아본 임꺽정봉

▽  12:15

임꺽정봉이 보이는 양지바른 곳에서 라면으로 점심을 먹기로 했습니다..

▽ 

총각김치랑 먹은 물만두라면.. 맛이 끝내줍니다.. ㅋ

 ▽ 12:45

점심식사를 끝낸 후 바라본 동쪽 하산 방향..

멀리 마차산(586m)가 보입니다.. 마차산 뒤에 동두천시가 있습니다..

좋은 계절에 감악산~마차산 연계산행을 하면 좋을 듯 합니다..

▽ 

황방리 간패고개 방향 하산길 능선에 서있는  성모마리아상.. 이곳에 있는 이유를 잘 모르겠습니다..

▽ 뒤돌아 본 임꺽정봉 

 ▽ 

뒤돌아본 감악산 정상.. 좌측에 현 위치까지 온 계단이 보입니다..

 ▽ 13:00

병풍바위 위에서 남쪽 방향으로 바라본 원당저수지

 ▽ 

하산 경사가 심하고 눈이 많이 쌓여 스패츠를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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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풍바위를 내려온 후 뒤볼아본 병풍바위.. 직벽입니다..

 ▽ 이제 등산로가 좋습니다..

▽ 소나무터널 

▽ 13:40

뒤돌아본 감악산.. 왼편에 임꺽정봉, 중앙에 정상 철탑이 보입니다.. 

 

 ▽ 14:10

간패고개 거의 도착.. 간패고개는 양주시 은현면과 연천군 전곡읍을 연결하는 고개입니다..

저희는 고개 우측으로 내려가 황방1리까지 걸어갔습니다..

▽ 14:30

황방1리 버스정류소..

1시간 간격의 52번 버스를 기다리다 지쳐 택시를 콜했습니다.. 봉암택시: 031-863-6282 

전화 한지 10분쯤 있으니 도착,, 이곳에서 동두천중앙역까지 13,000원..

동두천중앙역 근처에서 떡갈비로 저녁을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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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주 감악산 위치 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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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100대 명산 요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