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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

국수역 출발 양수역 도착 형제봉 부용산 하계산 등산 2014-0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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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3-22(토)

집사람하고 양평 형제봉~부용산~하계산을 다녀왔습니다..

상봉역에서 중앙선을 타고 국수역에서 하차 산행을 시작했습니다..

형제봉에서 청계산 다녀오는 것은 포기하고 부용산~하계산으로 해서 양수역까지 걸었습니다..

높지 않고 소나무가 울창한 흙 능선길이라 걷기 좋았습니다..  

카메라: Leica X2

산행코스

국수역-굴다리-국수리-국수봉(우회)-거북약수-형제봉-부용산(부인당)-하계산-용담리-양수역

거리 및 소요시간

13km, 5시간(10:20~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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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평 청계산 주변 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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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계산
높이 : 656m
위치 : 경기도 양평군 서종면

특징, 볼거리
양평의 청계산은 동쪽으로 용문산과 북쪽으로 중미산이 있고 남쪽으로는 남한강이 흘러 전망이 좋다.
그렇지만 산이 크지 않고 교통이 불편해서 수도권 일대의 세 개의 청계산 중 가장 알려지지 않은 산이다.
호젓한 산행을 즐기고 싶다면 한 번쯤 찾아 볼 만하다.
산행은 양서면의 국수에서 북쪽의 능선을 따라가는 것과 청계리 반월형에서 북쪽 계곡을 따라 오르는 방법,
또는 목왕리에서 형제봉을 지나 정상에 오르는 세가지 코스가 있다.

산행 시간: 3~4시간30분

산행 코스

1코스 : 목왕리 - 형제봉 - 정상 - 북릉안부 - 샘 - 목왕리
2코스 : 반월형 마을 - 주능선- 정상 - 형제봉 - 목왕리
3코스 : 국수역 - 정자동샘 - 509봉 - 정상 - 안부 - 샘 - 목왕리

교통 안내
상봉터미널에서 양평행 완행버스를 타고 북포리에서 하차하거나, 목왕리행 버스(1일 3회운행)를 탄다.
청량리에 중앙선 완행열차를 타고 국수역에서 하차해도 된다.
출처(한국의산하)

http://www.koreasanha.net/san/cheonggye_yangpyeong.ht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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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20

산행 기점 중앙선 국수역..

1번 출구로 나와 좌회전, 120m 전진한 후 좌측 굴다리로 해서 산행이 시작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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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수리 멍멍이에게 소시지를 주고있는 집사람.. 사람이 그리운 녀석인 듯, 좋아 난리입니다..

▽ 

무덤 근처에 핀 할미꽃.. 올해 처음 구경했습니다..

▽ 

생강나무꽃.. 등산로 주변에 지천으로 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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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강나무

쌍떡잎식물 미나리아재비목 녹나무과의 낙엽관목.

산지의 계곡이나 숲 속의 냇가에서 자란다.
높이는 3∼6m이고, 나무 껍질은 회색을 띤 갈색이며 매끄럽다.
잎은 어긋나고 달걀 모양 또는 달걀 모양의 원형이며 길이가 5∼15cm이고
윗부분이 3∼5개로 얕게 갈라지며 3개의 맥이 있고 가장자리가 밋밋하다.
잎자루는 길이가 1∼2cm이다.
꽃은 암수딴그루이고 3월에 잎보다 먼저 피며 노란 색의 작은 꽃들이 여러 개 뭉쳐
꽃대 없이 산형꽃차례를 이루며 달린다.
수꽃은 화피 조각 6개와 9개의 수술이 있고,
암꽃은 화피 조각 6개와 1개의 암술, 그리고 헛수술 9개가 있다.
작은꽃자루은 짧고 털이 있다.
열매는 장과이고 둥글며 지름이 7∼8mm이고 9월에 검은 색으로 익는다.
새로 잘라 낸 가지에서 생강 냄새가 나므로 생강나무라고 한다.
연한 잎은 먹을 수 있다. 꽃은 관상용이고, 열매에서는 기름을 짠다.
한방에서는 나무 껍질을 삼첩풍(三 風)이라는 약재로 쓰는데,
타박상의 어혈과 산후에 몸이 붓고 팔다리가 아픈 증세에 효과가 있다.
한국·일본·중국 등지에 분포한다.
둥근잎생강나무(for. ovata)는 잎이 갈라지지 않고,
고로쇠생강나무(for. quinquelobum)는 줄기 윗부분의 잎이 5개로 갈라지며
중간 부분의 잎은 3개로 갈라지고 밑 부분의 잎은 달걀 모양의 원형이며,
털생강나무(for. villosum)는 잎 뒷면에 긴 털이 있다.


출처:네이버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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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잣나무숲길

▽ 형제봉 도착 직전 

 ▽ 11:40

형제봉.. 등산 시작 1시간 20분 후 도착했습니다.. 옆 전망데크에서 잠깐 휴식을 취했습니다..

 ▽ 부용산 방향으로 하산

 ▽ 형제봉 하산길은 경사가 급합니다..

 ▽ 덩치 큰 송전탑을 지나고

▽ 

능선길은 온통 생강나무꽃으로 가득합니다..

 

▽ 12:40~13:00

컵라면과 김밥으로 점심을.. 부실해 보여도 맛은 꿀맛입니다..

▽ 죽은 나무에 핀 버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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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 중인 비숑프리제 '해피'를 안아보는 집사람.. 2살짜리 수컷이랍니다..

▽ 13:40

부용산(부인당) 도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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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용산 전망데크에서 바라본 양수리 방향.. 시야가 좋지 않습니다..

 ▽ 하계산을 향해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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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모를 꽃.. 올괴불나무 꽃인 듯 합니다..

 ▽ 하계산 정상 250m

 ▽ 14:15 하계산 정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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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계산에서 바라본 양수리 방향.. 멀리 예봉산, 적갑산, 운길산이 희미하게 보입니다.. 아래에 양수역도 보입니다..

▽ 소원을 담은 돌탑 

 ▽ 완만한 능선길

▽ 소나무길 

 

 

 ▽ 낙엽송길

 

▽ 15:00

양수리 등산로 입구에 도착했습니다.. 

 ▽ 논길을 걸어 양수역으로..

▽ 15:20

중앙선 양수역 도착.. 역 앞 수퍼에서 시원한 캔맥주를 사서 목을 축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