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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

광주광역시 무등산 겨울 눈꽃 산행 2014-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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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2-06(토)

집사람과 광주광역시 무등산 산행을 다녀왔습니다..

몇일간 눈이 왔었고 정상 부근에는 기온이 낮아 멋진 눈꽃을 구경했습니다..

카메라: Leica X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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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

주차장-버스종점-무등산입구-덕산골-토끼등-동화사터샘-동화사터-중봉-

목교-서석대-입석대-장불재-증심사-무등산입구-주차장(원점회귀)

거리 및 소요시간: 

약12km, 5시간(11:00~17:00)

좋은사람들 산악클럽:

http://cafe.daum.net/mtsingl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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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등산 등산 코스 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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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등산(無等山)
광주광역시 북구와 화순군 이서면, 담양군 남면과의 경계에 있는 산.
백제 때 무진악(武珍岳), 고려 때 서석산(瑞石山)이라고 하였으며 높이 1,187m이다.
북쪽은 나주평야, 남쪽은 남령산지의 경계에 있으며 산세가 웅대하다.
북부는 중생대에 관입(貫入)한 화강암이 분포하고 남부는 퇴적암지대이다.
대부분 완만한 흙산이며 중턱에는 커다란 조약돌들이 약 2km에 걸쳐 깔려 있는데 이것을 지공너덜이라고 한다.
153과 897종의 식물이 분포하며 이 가운데 465종은 약료작물이다.
1972년 도립공원으로 지정하였으며 공원 면적은 30.23㎢이다.
유적으로는 증심사(證心寺)·원효사(元曉寺) 등의 사찰과
석조여래좌상(보물 600)을 소장하고 있는 약사암(藥師庵:)·천문사(天門寺)·미력사(彌力寺) 등의 암자가 있다.
정상 가까이에는 원기둥 모양의 절리(節理)가 발달하여 기암괴석의 경치가 뛰어나다.
동쪽 경사면에서 정상을 향하여 입석대(立石臺)·서석대(瑞石臺)·삼존석(三尊石)·규봉암(圭峰庵) 등이 있고
정상 부근에는 수신대(隨身臺)가 있다.
산의 북쪽 기슭인 충효동에는 환벽당·소쇄원·식영정 등의 누정이 세워져 있고
완만한 산기슭에는 수박과 차의 재배가 성하다.
등산로는 산 기슭의 증심사를 출발점으로 하여 2∼3시간 정도면 정상에 오를 수 있다.
산의 북동쪽에는 관광도로가 개설되어 산허리의 원효계곡까지 자동차로 약 30분이면 갈 수 있고,
여기서 정상까지는 1시간 30분 정도 오르면 된다.
(출처:두산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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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0 

무등산국립공원 입구.. 길따라 계속 올라가면 됩니다..

▽11:15

증심교 직전 좌측으로 턴 & 우측 다리를 건너며 본 덕산골

▽ 한참동안 아름드리 소나무 숲길이 이어집니다..

▽11:50

토끼등.. 저희는 동화사터로 향함.. 1.0km

또끼등에서 동화사터까지 1km 는 경사가 심합니다.. 좌측 너덜지대에 눈이 쌓였습니다..

면이 평평한 바위가 보이기 시작하고 눈이 많아집니다.. 예감이 좋습니다..

▽12:30

동화사터샘.. 물이 있었으나 먹지는 않았습니다..

▽ 설경을 담고있는 등산객

▽12:35 동화사터샘 근처


바람재 방향에서 올라오고있는 등산객

기념샷.. 절로 웃음이 나옵니다.. 후레쉬를 발광시켰습니다..



소나무에 쌓인 눈과 이 눈에 붙은 상고대가 희안한 모양을 만들어줍니다..


▽ 얕게 붙은 상고대

동화사터에서 중봉으로 오르는 중.. 멀리 중봉 방향에 안개가 끼었습니다..

▽ 눈꽃터널

중봉을 오르다가 뒤돌아본 모습.. 먹구름과 상고대가 대비를 이룹니다..



▽억새에도 눈꽃이 앉았습니다..

▽ 멀리 중봉이 보입니다..

▽ 크리스마스트리

▽ 뒤돌아 본 방송수신소 방향

▽13:15

중봉 915m.. '광주인의 기상 이곳에서 발원'이란 글이 보입니다..

중봉 근처의 표지판.. 서석대까지 1.0km

▽ 멀리 서석대가 보입니다..

▽ 서석대를 향해 전진

▽13:30 목교

목교에서 바라본 서석대.. 희미한 안개가 끼었습니다..

▽ 목교 근처의 도랑

상고대 위쪽으로 파란 하늘이 잠깐 보입니다.. 맑은 날씨인데 무등산 정상 부근에만 안개가 끼었습니다..

공상과학 영화에 나오는 에어리언 배 속 같은 느낌의 상고대.. 


서석대 하단부에서 올려다본 모습.. 잠깐 하늘이 보입니다..

▽ 뒤돌아본 방송수신소 방향

서석대 근처.. 나무에 상고대가 많이 붙어있으면 마치 순록 뿔처럼 보입니다..

▽13:50

서석대.. 파란 하늘을 넣기위해 진사들 틈에서 15분 쯤 기다렸다가 간신히 한 컷 건졌습니다..

서석대 규모를 가늠하기 위해 왼편에 등산객을 넣었습니다.. 규모가 짐작가시죠??

▽14:10 

출발.. 서석대 뒷편으로 올라 입석대로 내려가야 합니다..

▽14:15

서석대 상산에 세워져있는 표지판..

기념사진 대기자가 많아 정상석만 담았습니다.. 자세히 보니 파인 글자에 눈이 채워져 있습니다.. 


서석대 근처.. 멀리 광주 시내가 보입니다..


멀리 인왕봉이 보입니다..

이곳은 출입금지 구역.. 우측에 1186m 최고봉인 천왕봉이 있습니다..

▽ 내려다 본 입석대 방향

입석대로 내려가다 올려다본 모습

▽ 뒤로 올려다본 서석대 방향

▽ 입석대 근처

▽ 입석대 상단 부분



▽14:40 입석대




▽15:10

입석대 하단에서 점심 식사를 하고 장불재로 내로오면서 뒤로본 입석대..

▽15:15

장불재.. 이곳에도 방송수신소가 있습니다..

장불재의 표지판.. 증심사까지 3.5km

▽ 산죽

한참 내려오니 기온이 높아 길이 녹아있습니다..

▽ 좌측으로 본 만연산 방향


▽ 멋진 삼나무(?)를 통과


▽16:30 증심사 입구

▽16:50

무등산국립공원 입구에서 함께 기념샷.. 원점회귀

무릎도 좋지않고 사진 촬영하느라 뒤쳐지는 저와 보조 맞추느라 수고한 집사람에게 감사를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