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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

홍천 팔봉산 2012-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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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6-09(토) 집사람하고 홍천 팔봉산을 다녀왔습니다..

팔봉산(八峰山)은
강원도 홍천군 서면 팔봉리에 있는 302m 산으로 홍천강이 산의 삼면을 둘러싸고 있으며
강 남쪽 연안을 따라 여덟 개의 봉우리가 길게 뻗어 있다.
낮은 산이지만 바위와 암벽이 많고 능선이 험하여 산행시간이 많이 걸린다.
처음 이 산을 볼 때는 명성에 비해 너무 낮아 놀라고 실제로 산에 올라가면 암릉길이 만만치 않아 다시 한번 놀란다.
봉우리가 여덟 개라 하여 붙여진 이름인 이 산은 《신증동국여지승람》 홍천현 편에
'딴 이름은 감물악(甘勿岳)이다. 현의 서쪽 60리에 있다'고 기록되어 있다.
여덟 개의 봉우리는 대부분 암릉으로 되어 있어 로프를 잡고 오르거나

수직에 가까운 사다리를 오르내리는 구간이 있어 조심해야 한다. 
가장 동쪽 봉우리를 1봉이라고 하고 서쪽 물가의 끝봉을 8봉이라고 한다.

산행은 팔봉산유원지에 있는 팔봉교 매표소를 지나면서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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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표소 앞 개울을 건너면 좌측으로 해서 1봉으로 오를 수 있다.

2봉에는 삼부인당(三婦人堂)이라는 당집이 있어 세 여신을 모신다.
3봉은 높이가 가장 높고(327.4m)

해산굴을 통과해야만 4봉에 오르는데

4봉에서의 조망이 훌륭하며 홍천강과 삼악산이 한눈에 들어온다. 
5봉에서 7봉으로 가는 길은 급경사로 로프를 잡고 암릉을 내려가야 한다.
8봉은 가장 험한 코스로 급경사에 로프를 잡고 내려와야 하기 때문에 노약자는 위험한 곳이다.
봉우리 군데군데에 하산길이 있으므로 적당한 코스에서 하산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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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천강을 끼고 있어 특히 여름에 많은 사람들이 찾고 있다.
교통편은

경춘선의 남춘천역에서 내려 왼쪽 시내버스 정류장에서 팔봉산유원지를 경유하는 두미리행 시내버스를 이용하거나
춘천시외버스터미널에서 1번이나 2번 시내버스를 이용한다. 

홍천읍에서 갈 경우 버스로 약 50분 걸린다.
(네이버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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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팔봉산 1봉.. 

▽ 1봉 하산길.. 무서움이 많은 (분홍색 등산복) 아주머니 때문에 병목현상 발생..

▽ 2봉에서 본 3봉.. 2봉에는 삼부인당(三婦人堂)이라는 당집이 있습니다.. 사진 생략.. 

▽ 3봉..

▽ 3봉을 오르며 본 홍천강 줄기..

▽ 3봉 정상..

▽ 3봉에서 본 4봉..

▽ 4봉을 오르기 위해 통과해야하는 해산굴..

▽ 해산굴을 빠져 나오는 등산객.. 순산 중입니다..ㅎㅎ

▽ 해산굴의 유래..

팔봉산 4봉에 태고의 신비를 안고 자연적으로 형성된 이 굴은

통과하는 과정의 어려움이 산모가 아이를 낳는 고통을 느끼게한다 하여 해산굴이라고 부르며,

여러번 빠져 나갈수록 무병장수한다는 전설이 있어 일명 장수굴로도 불리워집니다..

▽ 4봉에서 본 3봉..

 

▽ 4봉에서 본 홍천강..

▽ 5봉을 오르는 철계단..

▽ 5봉 정상석.. 햇볓이 나기 사작합니다.. 덥고 습기가 많아 땀 많이 흘렸습니다..

 

▽ 5봉에서 본 홍천강..

 

▽ 5봉 근처의 멋진 소나무..

 

▽ 6봉 정상석..

▽ 7봉에서 본 6봉 방향..

▽ 7봉 & 홍천강..

▽ 8봉 철제 난간에서 내려본 홍천강..

▽ 8봉에서 본 7봉..

▽ 8봉 정상석에서 인증샷..

▽ 8봉 하산길에 본 팔봉산관광지 주차장 & 홍천강..

▽ 홍천강에 거의 도착하기 직전..

8봉 하산 구간은 경사가 급하지만 밧줄과 계단이 잘 만들어져 있어 (조심하면) 별로 위험하지 않음..

▽ 홍천강 하산 후 반기는 '머리조심' 바위..

▽ 홍천강.. 가물어 수량이 많지 않고 물이 탁했습니다..

▽ 원점을 향해 진행..

▽ 홍천강에서 견지낚시 중인 강태공..

▽ 홍천강에 있는 바위.. 팔봉산에거 굴러 떨어진 바위인 듯..

▽ 원점.. 등산로 입구.. 팔봉산관광지 입장료는 1,500원(어른) 입니다..

오전9:30~12:00 총 2시간30분 소요되었습니다..

입구에 서있는 나무조각이 좀 그시기하게 생겼습니다..

▽ 팔봉산등산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