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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기행

사량도에서 맛본 자연산 해산물 2012-08-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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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8-03~05

친구 4명하고 경남 통영시 사량도를 2박3일 코스로 다녀왔습니다..

친구의 친구 2명과 용암포에서 조인, 도선을 이용, 사량도 하도에 들어가 짐을 풀고

다음날 사량도 지리산(지리망산) 산행도 하고

틈틈이 사량도에서 난 여러가지 자연산 해산물을 맛봤습다..

전어회, 전어세꼬시, 전어무침, 전어구이, 멍개, 돌멍개, 해삼, 참소라, 고동, 대사리고동, 참고동,

홍합, 바지락, 용치놀래기볼락, 메가리(전갱이), 게 등등 

실제로는 바지락국, 게된장국, 바지락라면, 여러가지 다른 생선회 등 먹은 것이 많은데

(먹느라 바빠) 일일이 사진에 담지못해 아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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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날)

▽ 전어회 & 전어세꼬시. 사량도에 들어오기 전 경남 고성군에서 구매.. 

▽ 전어회무침.. 쌈에 싸서 먹었습니다.. 

 

▽ 전어구이.. 사량도 하도 덕동항 방파제에서 석쇠에 구워먹었습니다..

▽ 가을전어는 집나간 며느리도 돌아오게 한다는 데 아직은 한 여름..

(둘째날)

▽ 돌멍개.. 사량도 산행을 마친후 금평항-옥녀봉 산행입구 상점에서 먹음..

한접시 1만5천원.. BEST!!

▽ 먹고 남은 돌멍개 껍질.. 이곳에 소주를 부어 마시면 향이 좋습니다.. 

▽ 돌멍개 바깥 껍질을 떼어내고 있는 (의지의) 친구..

쫄깃한 정도를 넘어 거의 고무 수준.. 이빨이 약한 사람은 먹는 것이 불가능..

생긴 것이 좀 그시기 합니다.. 

 ▽ 서비스로 제공된 멍개, 해삼

▽ 멍개 & 돌멍개.. 돌멍개는 저희가 떨이했습니다.. 

▽ 참소라.. 참소라 한접시를 삶아달라고 주문했습니다..  1만5천원

 

▽ 삶은 참소라를 옮겨닮고 있슴.. 사량도 해녀가 채취한 자연산입니다.. 

 ▽ 삶은 참소라..

 

 ▽ 참소라를 초장에 찍어 입속에 들어가기 전..

▽ 숙박지에 도착했더니 기다리고 있는 수박.. 경남 사천시 마트에서 구매..  

▽ 덕동항 근처 갯벌에서 채취한 고동을 삶았습니다..

울퉁불퉁 길쭉하게 생긴 것이 대사리고동 , 나선형으로 둥근 것이 참고동 입니다..

대사리고동은 내장 채로 많이 먹으면 배탈납니다.. 

미싱바늘로 까먹었습니다.  

 

(마지막날)

▽ 볼락세꼬시.. 직접 잡은 볼락으로 만듬.. 

▽ 홍합과 게를 삶았습니다.. 직접 채취..

 

▽ 자연산 홍합 살이 탱글탱글 합니다.. 

▽ 용치놀래기 세꼬시..

제가 방파제에서 용치놀래기 3마리, 메가리 1마리를 낚았습니다. 

용치놀래기를 직접 회떠봤는데 엄청 미끄럽습니다.. 

용치놀래기는 지역별로 방언이 많습니다.. 

제 고향 남해도에서는 용아리, 사천에서는 어랭이라 합니다.. 

▽ 용치놀래기 &  메가리(전갱이)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