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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

강원도 정선군 민둥산 억새꽃축제 2012-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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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0-02 추석연휴 다음날 집사람하고 강원도 정선군 민둥산을 다녀왔습니다..

민둥산 등산코스:

증산초등학교(주차)-들머리-민둥산-돌리네-초소(화장실)임도-자작나무쉽터-황토집-구슬동 날머리-(택시)

-화암약수-화암리-정선소금강-증산초등학교(원점회귀)

민둥산 등산거리:

증산초등학교 들머리-(2.3km)-민둥산-(2.2km)-삼내약수갈림길-(0.7km)-지억산갈림길-(3.3km)-구슬동 날머리

총 8.5~9.4km.. (정확하지 않음) 

지도별, 안내표지판 별 거리가 제각각입니다.. 등산로와 임도가 일부 겹쳐 혼돈이 있는 듯..

등산 소요시간: 10:00~14:20, 총 4시간2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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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둥산은
강원도 정선군 남면과 화암면에 걸쳐 있는 산.
높이는 1,117m로, 산의 이름처럼 정상에는 나무가 없고, 드넓은 주능선 일대는 참억새밭이다.
능선을 따라 정상에 도착하기까지 30여 분은 억새밭을 헤쳐 가야 할 정도이다.
억새가 많은 것은 산나물이 많이 나게 하려고 매년 한 번씩 불을 질렀기 때문이다.

억새에 얽힌 일화도 있다.

옛날에 하늘에서 내려온 말 한 마리가 마을을 돌면서 주인을 찾아 보름 동안 산을 헤맸는데,
이후 나무가 자라지 않고 참억새만 났다고 전한다.
억새꽃은 10월 중순에서 11월 초순까지 피며, 해마다 10월 중순에 억새제가 개최된다.
산 자락에는 삼래약수와 화암약수가 있다.

산행은 증산초등학교에서 시작하여 해발 800m의 발구덕마을에 이른 다음 왼쪽 등산로를 따라 오르면 억새 산행을 즐길 수 있다.
이곳에서 주능선을 따라 정상에 오른 뒤 발구덕마을을 거쳐 증산마을로 하산한다. 약 9㎞ 거리로, 4시간 정도 소요된다.

하산은 정상에서 억새군락을 지나 북쪽의 지억산(1,117m)을 오른 뒤 불암사를 거쳐 화암약수로 내려오는데,
14㎞ 거리로, 5시간 정도 소요된다.
자동차로 발구덕마을 입구에서 산행하면 2시간 30분 정도 걸린다.
주변에는 가리왕산(1,560m)과 아우라지 나루터 등의 명소가 있다.
민둥산역(증산역) 주변에 숙박 시설이 있고, 화암약수 부근에 야영장이 있다.
(출처:네이버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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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군 민둥산 억새꽃축제 링크: 이곳을 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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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둥산등산지도 등산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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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0:00 증산초등학교 옆 주차장.. 하루 주차료 3천원 

▽ 10:13 정선군 증산 전경 

▽ 10:23 민둥산 완경사로 이용.. 급경사로와 0.2km 차이라 완경사로를 선택함..  

 대부분의 민둥산 등산지도에는 완경사로가 지도에 표기되어있지 않습니다..

급경사로 2.4km, 완경사로 2.6km..

완경사로에는 삼나무,소나무 숲길이 좋습니다.. 강추!!

 ▽ 완경사로는 삼나무 숲으로 우거졌습니다..

 

▽ 11:10 등산 시작 1시간 10분 후.. 좌측으로 억새가 보입니다.. 

 

 ▽ 11:17 능선에서 서쪽으로 바라본 전경..

▽ 동쪽으로 본 전경 

 

 ▽ 멀리 민둥산 정상이 보입니다.. 북쪽 방면.. 추석연휴 다음 날 평일이라 인파가 적었습니다..

▽ 갓 피기 시작한 억새꽃

 ▽ 뒤돌아본 남쪽 방향.. 역광이라 억새가 눈부십니다..

 ▽ 억새밭 뒤로 보이는 증산..

 ▽ 11:40 민둥산 정상석에서 인증샷.. 해발 1,119m

 ▽ 11:41 화암약수 방향으로 출발.. 8.1km

 

▽  민둥산에서 북쪽 방향 능선 억새꽃도 좋습니다.. 인파도 적습니다..

 

 

 ▽ 뒤돌아 본 민둥산 정상 방향..

 

▽ 억새꽃도 향기가 있습니다..

 

▽ 억새밭이 끝나는 지점..

▽ 억새를 더 보기위해 발구덕 방향으로 약간 들어갔다 다시 나옴..

 ▽ 12:15 억새밭이 끝나고 삼나무 숲으로 들어왔습니다..

▽ 임도와 같은 방향의 산길..

자동차를 이용하여 가장 편하게 민둥산을 등산할 수 있는 팁:

(개인적인 의견입니다.. 틀릴 수도 있습니다..)

몰운리에서 몰운대를 거쳐 아랫제동까지 이동 임도를 이용하여 윗제동-초소(화장실)-임도종점(등산로합류점)

임도종점에서 15분만 올라가면 민둥산 억새밭을 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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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2:53 임도와 만나는 초소.. 자세히 보니 화장실입니다.. 

 ▽ 고사리밭 조성을 위해 벌목된 삼나무밭..

비슷하게 태어나도 잣나무로 태어나면 천수를 누리고 삼나무로 태어나면 목재로 잘려나갑니다..

 ▽ 구절초.. 흰색 꽃잎에 끝 부분이 분홍색..

▽ 삼나무숲

▽ 민둥산-화암약수 코스는 삼나무, 젓나무, 소나무 등 침엽수림이 많습니다.. 피톤치드를 많이 마셨습니다..

 

▽ 안내표지판 대부분이 이렇게 엉망입니다..

거리 표지가 틀려있어 누군가 일부러 훼손한 것 같기도 하고.. 접착제 자국만 남아있습니다..

유명한 등산로 안내표지가 이런 곳은 처음봤습니다..

정선군청에서 뭐하는지 모르겠습니다..

 ▽ 14:00 임도를 따라 계속 하산

▽ 14:03 황토집.. 폐가인 듯.. 

▽ 14:20 오늘 등산 종점.. 구슬동 날머리 화장실..

이곳에서 증산 콜밴을 콜하면 증산까지 갈 수 있습니다..

033-591-3030.. 요금 2만5천원.. 30분 소요.. 등산객 최대 5명 탑승 가능  

▽ 정선소금강.. 택시가 잠깐 길가에 정차하여 두컷 담았습니다.. 

▽ 정선소금강.. 

▽ 14:50 증산초등학교 옆 주차장.. 원점회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