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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희영 News English

[윤희영의 News English 산책] 데미 무어, 잡지표지 합성사진 논란 실체는…

류진창의 영어공부 0223

입력 2009.11.26 15:26 | 수정 2011.04.14 16:34

 

 

헐리우드 여배우 데미 무어(47)가 모델로 등장한 잡지 표지가 최근 지나친 포토샵 구설에 오른 것과 관련,

포토샵이 아니라 아예 다른 모델의 몸을 갖다 붙인 것이라는 의혹이 제기됐다.

여성 패션잡지 W 12월호 표지사진의 데미 무어 몸매가 유명 모델인 안야 루빅의 그 것과 거의 완벽하게 일치한다는 것이다.

첫 의혹은 무어의 엉덩이살(a chunk of her hip)이

촬영사진에는 전혀 없는(be missing in the photoshoot) 것처럼 나온 데서 불거졌다(be pointed out).

이어 많은 패션 관계자들이 W 잡지 표지의 것은 무어의 몸이 전혀 아닐 수 있다고

(might not be Moore‘s body at all on the cover of W magazine) 지적하고 나섰다.

표지 사진의 몸은 패션 모델 안야 루빅의 것이라는(belong to catwalk model Anja Rubik) 주장이 곳곳에서 나왔다.

패션 관계자들은 올해 초 파리 무대에 똑같은 발맹 코르셋 드레스를 입고

(wear the same Balmain corset dress on the runway in Paris earlier this year) 나왔던

폴란드 출신 모델 루빅의 사진과 잡지 사진의 놀랄만한 유사성을 지적

(point out the remarkable similarity between the magazine image and the photograph of the Polish model)한다.

실제로 목(neck), 쇄골(collarbone), 팔(arms) 등이 두 사진에서 거의 동일한(be all but identical) 것처럼 보인다는 것이다.

루빅의 몸에 무어의 머리를 얹은(superimpose Moore’s head on the body of Rubik) 것이라는 얘기다.

 

 

이 같은 지적은 원래 한 블로그에 올려졌던(be originally made on a blog) 것이

많은 네티즌들의 관심을 끌면서(catch the attention of many netizens) 확산되기 시작했다.

하지만 무어 본인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이 주장들을 반박하고(take to Twitter to hit back at the claims) 나섰다.

그러면서 자신의 팬들을 위해 사진 ‘원본’을 올려놓았다(post the ‘original’ shot for her fans).

무어는 “내 엉덩이는 손을 본 것이 아니라(be not touched) 한 쪽으로 쏠리면서(be swung to one side)

사진에는 보이지 않게 됐을 뿐”이라면서

“하루 종일 나를 따라다니는 그런 훌륭한 조명

(have good lighting like that following me around all day)이 있으면 좋겠다”고 농담처럼 받아넘겼다.

그러나 미국 LA에서 활동 중인 사진작가(a Los Angeles-based photographer) 앤서니 시트라노는

‘미녀 삼총사’에 출연했던 여배우(무어)에게 도전장을 내밀었다(lay down a challenge to the Charlie‘s Angels actress).

“무어가 잡지표지 사진이 현저하게 손을 본 것이 아님을 증명해보인다면

(prove the cover was not substantially retouched)

자선단체에 5000달러를 기부(donate $5000 to charity)하겠다”고 장담했다.

스트라노는 트위터에 ”그건 오리지널일 수가 없다(That cannot be the ’original‘)고 써놓기도 했다.

이에 대해 무어는 아직 대답을 하지 않고(have yet to respond) 있다.

잡지 W측의 대변인은 이와 관련, “잡지사에선 사진에 별나거나 이상한 어떤 짓도 하지

(do anything unusual or out of the ordinary for the photo) 않았다”며

“무어는 비범하게 아름다운 여성이며 우리 잡지 표지는 그 것을 반영한(reflect that) 것”고 말했다.

출처 : 조선닷컴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09/11/26/2009112601031.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