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진창의 영어공부 1074
입력 2018.02.22 03:11
평창올림픽에 참가한 북한 응원단(cheering squad)이
김일성 가면으로 보이는 것을 쓰고 공연해(do a gig) 격한 반응을 일으켰다(spark an outcry).
이른바 불량 국가의 전 독재자를 닮은(resemble the so-called rogue state's former dictator) 가면을 쓰고
마치 그에게 환호를 보내는 듯한(seem to cheer for him) 모습을 연출해 거센 비난을 샀다(provoke fierce criticism).
통일부가 논란을 잠재우려고(in a bid to quell the controversy)
"단순한 미남(good-looking man) 가면일 뿐 다른 의도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성명을 발표했지만(release a statement),
북한이 거짓말하는 것이라며 가면 공연을 비판하는(lash out at the mask performance) 목소리는
좀처럼 수그러들지 않고 있다(continue unabated).
올림픽을 교묘히 체제 선전에 악용했다는(cunningly make ill use of the Olympics for propaganda) 것이다.
'미녀 군단'이라는 별명이 붙은(be dubbed the 'Army of Beauties') 북한 응원단은
다양한 정신교육을 받는다(undergo different types of psychological training).
2002년 부산 아시안게임 파견 응원단으로 선발됐던 탈북자 한서희씨가 BBC방송에 밝힌 바에 따르면,
가장 먼저 "우리는 주체사상을 고취하는 최전선에 있다(be on the front lines of promoting the Juche〈self-reliance〉 ideology)"는
기본적 의식 구조를 다지는(reinforce the basic mindset) 훈련을 한다.
"다른 세상에 놀라거나, 충격을 받아서는 안 된다(should not be surprised or shocked by another world)"는 말을 반복해서 듣는다.
교육 초점은 특히(in particular) "우리 조국을 단 한시도 잊어서는(forget our home country, not even for a minute) 안 된다"는 데 집중된다.
"그곳에 가는 것은 장군님을 찬미하기 위해서라는 사실을 절대 잊어서는 안된다"는 세뇌 교육을 받는다(be brainwashed).
가족 성분, 외모, 기량, 충성도 심사를 받고(be screened for their family backgrounds, looks, skills and loyalty)
엄선되는(be rigidly handpicked) 이 응원단에 방남(訪南) 직전 주어지는 명령은 하나라고 한다.
"적의 마음을 뚫고 들어가라(Penetrate into the heart of the enemy)."
출처 : 조선닷컴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8/02/21/2018022103232.html
'윤희영 News English' 카테고리의 다른 글
★[윤희영의 News English] "한국은 세계 경제의 탄광 카나리아" (0) | 2018.03.01 |
---|---|
★[윤희영의 News English] 한국 여권(旅券)도 금메달 획득! (0) | 2018.02.27 |
★[윤희영의 News English] 두 얼굴의 스케이트 선수 (0) | 2018.02.20 |
★[윤희영의 News English] 밸런타인데이의 기원 (0) | 2018.02.13 |
★[윤희영의 News English] 이혼녀와 결혼한 영국 왕의 비극 (0) | 2018.02.0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