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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희영 News English

★[윤희영의 News English] 한국 여권(旅券)도 금메달 획득!

류진창의 영어공부 1075

입력 2018.02.27 03:11


한국은 평창올림픽에서 금메달 5개를 획득했다.

그런데 하나를 더 따낸(win one more gold medal) 것으로 확인됐다.

한국 여권이 세계신기록을 작성하며(set a new world record)

지구촌에서 가장 파워가 센 여권 1위를 차지했다(take first place with the world's most powerful passport).

외신들은 성공적 올림픽 개최와 함께

자축할 만한 이유가 하나 더 있다며(have another cause for self-congratulation) 이같이 전했다.

글로벌금융자문사(global financial advisory firm) '아톤 캐피털'이 산정하는 '여권 지수(Passport Index)'에 따르면,

한국 여권은 사상 처음(for the first time ever) 162국을 비자 없이 방문할(visit 162 countries visa-free) 수 있는 기록을 세우며

싱가포르 여권과 함께 세계 경쟁력 공동 1위에 올랐다(be tied for the top spot).

우즈베키스탄이 양국에 비자 면제를 부여하고(grant both of them visa-free access),

소말리아도 비자 정책을 변경함에 따라 순위 재편을 가져왔다(prompt the reshuffle).

 

 

세계에서 가장 갖고 싶어하는 여권 순위를 압도하며(dominate the list of the world's most sought-after passports)

선두를 고수해오던(maintain the lead) 독일에서 1위 자리를 빼앗았다(snag the top spot from Germany).

독일은 한 순위 올라선(move up one spot in the rankings) 일본과 함께

공동 '동메달'(161국 비자 면제)에 그쳤고, 미국은 스위스·캐나다·아일랜드와 함께 공동 5위 그룹(158국)에 머물렀다.

'여권 지수'는 외국에 입국할 때 필요한 비자 조건을 바탕으로 순위를 매기는

(rank nations based on visa requirements upon entering foreign countries) 것으로,

해당 여권 소지자가 행사할 수 있는 권한을 실시간으로 평가한다

(assess in real time the power wielded by the passport holder).

한국 여권이 여기에서 '금메달리스트'가 됐다는 사실은

그만큼 올라간 국제사회의 존중과 신뢰의 증거(a testament to the increased global respect and trust)라고 할 수 있다.

199국을 대상으로 하는 '여권 지수'의 꼴찌는 아프가니스탄으로 96위,

북한은 85위에서 더 떨어져 에티오피아·남수단 등과 함께 87위를 기록했다.

현재 북한 여권에 비자가 면제되는 국가는 단 9국에 불과하다.

출처 : 조선닷컴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8/02/26/2018022602705.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