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진창의 영어공부 1073
입력 2018.02.20 03:10 | 수정 2018.02.20 13:04
임효준 선수가 쇼트트랙 1500m 결승에서 한국에 평창올림픽 첫 금메달을 안기는 순간
2위로 들어온(come second) 네덜란드의 싱키 크네흐트는 그의 헬멧을 두드리며(pat him on his helmet)
축하 표시를 했다(offer him congratulations).
인터뷰에서도 "내가 너무 일찍 치고 나갔다(go in front too early).
그가 막판에 더 많은 가속을 냈다(have a little more acceleration at the end).
최고였다"고 치켜세웠다(make a fuss of him).
모두 크네흐트의 아량과 배려심에 흐뭇한 감동을 느꼈다
(feel touched and delighted by his magnanimity and thoughtfulness).
그랬던 그가 겸손한 행동·발언과 달리(despite of the humble behavior and comments)
시상식 도중 임 선수를 향해 교묘히 가운뎃손가락을 뻗어 보이는 욕설을 했다는(subtly flip the bird) 비난을 받고 있다.
세계기록 보유자(world record holder)인 그가 0.07초 차이로 아슬아슬하게 금메달을 놓치자
(narrowly miss out on gold) 원망과 시기심을 이기지 못하고(be impatient of resentment and jealousy)
가운뎃손가락을 뻗는 행위를 했다는(give him the middle finger) 것이다.
임 선수 오른편에 선 그가 올림픽 마스코트 인형을 쥔 오른손으로
저속한 손동작을 하는(make the rude hand-gesture) 모습은 고스란히 사진에 찍혔다.
하지만 본인은 말도 안 되는(be preposterous) 소리라며 극구 부인하고 있다(flatly deny).
"의도했던 것이 아니다(be not intended). 고의가 아니다(be not on purpose).
순전한 우연의 일치(a pure coincidence)일 뿐"이라고 부득부득 변명하고 있다(spare no pains to make excuse).
그러나 그의 주장은 설득력을 얻지 못하고 있다. 전력이 있기 때문이다.
2014년 유럽선수권 때도 5000m 계주에서 2위로 결승선을 통과하면서(cross the finish line)
1위 안현수 선수를 향해 두 가운뎃손가락을 쳐들었었다.
결국 주최 측이 실격 처분을 내리고(disqualify him) 계주 은메달과 개인 종목 동메달을 박탈했다
(strip him of his silver in the relay and an individual bronze). 상습범(habitual offender)인 것이다.
폭스뉴스는 관련 기사 첫 줄에 "'스포츠맨답지 못한 행위(unsportsmanlike conduct)' 종목
금메달이라도 줘서 위로해줘야 할 선수가 있다"고 썼다.
출처 : 조선닷컴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8/02/19/2018021902865.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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