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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희영 News English

★[윤희영의 News English] 유산 다툼 삼형제, 둘째의 하소연

류진창의 영어공부 1174

입력 2019.02.14 03:10 | 수정 2019.02.14 10:53


세 형제가 있다. 아버지는 일찍 돌아가셨다(be called to his eternal rest).

첫째와 셋째는 의사가 됐고, 둘째는 변호사 자격증을 땄다(be admitted to the bar).

남편을 여읜 어머니(widowed mother)는 2015년 10월, 93세로 세상을 떠났다(pass away aged 93).

남긴 재산은 180만파운드(약 26억원)짜리 집 한 채. 유산 다툼(quarrel over the inheritance)이 4년째 이어지고 있다.

영국 런던 북부 햄스테드에서 태어났다.

첫째 제러미 히스(65)와 막내 도미니크(53)는 일찌감치 집을 떠나 의학을 전공했다(major in medicine).

각각 잘나가는 의료계 경력을 쌓았다(forge high-flying medical careers).

부와 자산을 모아가며(amass wealth and properties) 전공 분야 최고 자리에 올랐다.

넉넉히 잘산다(live in plenty). 남 부러울 게 없다(have no need to envy others).

 

 

둘째 티모시(62)는 대학 졸업 후 변호사 시험에 합격했다(pass the bar exam).

하지만 둥지를 떠나지(fly the nest) 못했다. 어머니를 홀로 두고 갈 수 없었다.

1965년 부모님이 마련한 집에서 치매에 걸린 어머니가 돌아가실 때까지 곁을 지켰다

(keep vigil beside the bed of his mother with dementia).

다른 두 형제가 출세하러 떠난(leave to make their way in the world) 사이 홀로 어머니를 돌봤다.

어머니는 무심코 유언을 남겼다(leave an inadvertent will). 재산을 세 형제가 똑같이 나눠 가지라고 했다.

그러자 첫째와 셋째가 어머니 임종을 지킨(stay by her deathbed) 둘째에게 집을 비우라고 했다.

소송까지 걸었다(file a lawsuit against him).

 "둘째가 병든 어머니를 간병한(care for their ailing mother) 것은 45세부터였으며, 그나마 치매에 걸리신 이후는 8년밖에 안 된다.

유산을 더 받으려고 과장하고 있는(over-egg the pudding) 것"이라고 주장한다.

형제들과의 쓰라린 다툼에 휘말린(be embroiled in a bitter row) 둘째는 말한다.

 "형과 동생이 의료계에서 화려한 경력을 쌓는(achieve distinguished careers in the medical profession) 동안

혼자 어머님을 돌봐야 했다(look after her single-handedly).

사실상(in effect) 무보수 입주 간병인(unpaid live-in carer)이었다. 세 형제 몫을 다했다.

두 사람은 어떤 부담도 지지 않으려(take none of the burden) 했다.

아무런 경제적 도움도 주지 않았다(offer no financial support).

이미 부자인 형제들보다 조금 더 어머니 유산을 받겠다는

(receive a bigger slice of her estate than my already wealthy siblings) 내 뜻은 돈 때문이 아니다. 억울해서다.

동생은 한 달에 한 번 와서 한 시간 있다가 갔다. 형은 1년에 두 번(twice a year) 왔다.

모두 떠넘겼다. 그러고는 이제 와서 집을 팔아 나눠야 하니 나더러 나가라 한다."

출처 : 조선닷컴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9/02/13/2019021303333.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