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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희영 News English

★[윤희영의 News English] 한국 노총각과 결혼 이주여성 연령 차이 18.4세

류진창의 영어공부 1178

입력 2019.02.28 03:08 | 수정 2019.02.28 07:18


경기도 양평군은 농업·어업·임업에 종사하는(work in the agriculture, fishing and forestry industries)

35~55세 미혼 남성이 외국인 여성과 결혼할(tie the knot with foreign brides) 경우 1000만원을 지원한다.

35개 이상의 지방자치단체가 이 같은 국제결혼 지원금을 제공하고 있다(offer international marriage subsidies).

아예 법령으로 정해 결혼 보조금 지원을 시행하고 있다(implement by-laws providing marriage grants).

지역 이탈과 급격한 인구 감소를 막으려는 고육책

(desperate countermeasure aimed at halting the rural exodus and steep decline in population)이다.

지원금은 항공비, 체재비, 중매 수수료(airfares, accommodation, brokerage fees) 등

결혼 비용을 보조하는 데(subsidize marriage expenses) 쓰인다.

 

 

비용은 우즈베키스탄 여성과의 결혼이 가장 많이 든다(be the most expensive). 1830만원가량(2017년) 소요된다.

필리핀 여성 1520만원, 캄보디아 1440만원, 베트남 1420만원, 중국 1070만원 순이다.

숫자로는 베트남이 73%를 차지해(account for 73 percent) 제일 많다.

한국 노총각 평균 연령은 43.6세, 외국인 여성 나이는 25.2세다.

외국에서 신부들을 '구매'해오는 것을 조장한다는(encourage them to 'purchase' brides from outside the country)

우려를 낳고 있기도 하다(raise concern over it).

쇼핑하듯 신부 사오기 결혼(shopping-like bride-buying marriage)이

언어 장벽과 인권 문제로 이어지는(lead to linguistic barriers and human rights problems) 경우가 흔해서다.

식모와 섹스 대상 역할을 하는(take the role of a housekeeper and sexual object)

소유물처럼 취급해(treat as property) 인권 침해에 취약한(be vulnerable to human rights abuses) 처지가 적지 않다.

국가인권위의 조사 결과,

42%가 가정 폭력(domestic violence), 68%는 성적 학대를 당한(be sexually abused) 것으로 조사됐다.

결혼 이주여성들(marriage migrant women) 대부분은

현란한 K팝과 화려한 드라마를 통해 한국을 처음 접하고(encounter Korea via flashy K-pop and glamorous dramas)

고향 가족들을 경제적으로 도와가며 새 삶을 살아보겠노라 이곳에 왔다.

그런 그들을 씨받이(surrogate womb) 취급해선 안 된다.

하나의 인격체(human being)로 존중해야 한다.

국제결혼 족쇄를 채워(put them in fetters)

그들의 영역을 가족으로 국한시킬(limit their boundaries to the family) 것이 아니라

진정한 우리 사회의 일원으로 포용하는 방향으로 나아가야 한다

(move towards embracing them as real members of our society).

출처 : 조선닷컴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9/02/27/2019022703368.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