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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희영 News English

[윤희영의 News English] '강남 스타일' 성범죄

류진창의 영어공부 1192

입력 2019.04.18 03:10 | 수정 2019.04.18 09:45


"K팝 스타들의 성범죄(sex crime)와 마약범죄(narcotic crime) 등

잇단 불법행위 파동으로(due to a wave of consecutive illegal activities)

서울의 가장 현란한 지역(Seoul's flashiest district) '강남'의 어두운 이면이 드러나고 있다(come out)."

로이터통신이 강남 르포 기사에 단 제목이다.

"세계는 K팝 히트곡 '강남 스타일'을 통해 '강남'을 알게 됐고 좋아하게 됐다.

그런데 그 강남의 가장 화려한 클럽 중 일부에서(at its glitziest clubs) K팝 스타들과 사업가·경찰이 결탁해

탈세·뇌물·성매매 행위를 했다고(collude with each other to do tax evasion, bribery and prostitution) 한다.

일부는 여성들을 무력화시켜 성폭행하려고(incapacitate women and sexually assault them)

데이트 강간 약물(DRD·date rape drugs)을 사용하고, 몰래 카메라로 촬영까지 한 혐의로 수사를 받고 있다

(be under investigation on suspicion of filming it with hidden cameras).

 

 

이번 스캔들은 범죄와 연루된(be implicated in crimes) 클럽과 K팝 스타들이

모종의 관계로 얽혀 있어 더 많은 관심을 끌었다. 승리라는 예명으로 더 잘 알려진

(be better known by the stage name) 이승현은 외국인 사업가 투자 접대로 성매매를 주선한

(arrange prostitution in return for their investments) 혐의도 받고 있다.

횡령으로도 기소된(be indicted for embezzlement) 상태다.

또 다른 K팝 스타들은 불법 촬영된 섹스 영상을 공유한(share illicitly filmed sex tapes) 것으로 드러났다.

정준영은 직접 촬영한 사실도 시인했다. 자필로 쓴 진술서(handwritten affidavit)에서

'용서받을 수 없는 죄를 저질렀다(commit a crime)'고 잘못을 자인했다(own himself in the wrong).

승리가 사내이사로 있었던 클럽 '버닝썬'의 공동 소유주와 임원은
마약을 유통하고

(distribute drugs), 여성 손님을 성폭행하고, 경찰을 매수한(bribe police) 혐의로 조사를 받고 있다.

클럽 '아레나'의 실질적 소유주로 밝혀진(be identified as the de facto owner) 강모씨와 관계자들은

 162억원을 탈세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런가 하면 총경(senior superintendent) 한 명을 포함한 경찰관 6명은
결탁, 뇌물 수수

등의 혐의로 수사를 받고 있다. 윤모 총경은 기밀 정보를 누설하고(leak confidential information)

뇌물을 받은(take bribes) 정황이 드러났지만, 골프와 식사를 함께한 것은 인정하면서도

모든 부정 혐의는 부인하고 있다(deny all allegations of corruption).

강남에서 만난 김세림(27)씨는 "더 이상 클럽에 가지 않는다(no longer go to clubs)"면서

 "마약·성폭행이 횡행하는 걸 알면서 왜 가겠느냐"고 반문했다. K팝 스타, 클럽 운영자,

경찰이 결탁해 빚어진 '강남 스타일 성범죄' 현장 강남의 밤은 스산했다(be bleak)."

출처 : 조선닷컴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9/04/17/2019041704222.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