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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

강원도 평창군 오대산 선재길 트레킹 2014-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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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6-20(금) 

집사람과 강원도 평창군 진부면 오대산 선재길을 다녀왔습니다..

선재길은 오대산 월정사에서 상원사까지 오대천 계곡을 따라 걷는 9.6km의 길입니다..

평일에 갔었어라 한적하니 좋았습니다..

코스:

월정사주차장-월정사-반야교-회사거리(입구)-섶다리-상원교-상원탐방지원센타-(버스)-월정사주차장(원점회귀)

거리 9.6km, 쉬엄쉬엄 4시간 소요 (11:00~14:00)

카메라: Leica X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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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재길 코스 지도(월정사~상원사)

11:00 월정사 주차장을 출발하여 도착한 월정사.. 집사람이 기도를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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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정사(月精寺)
강원도 평창군 진부면(珍富面) 오대산(五臺山)에 있는 사찰.

대한불교조계종 제4교구의 본사이다.
《삼국유사》에 나타난 창건 유래에는,

자장(慈藏)이 당(唐)나라에서 돌아온 643년(신라 선덕여왕 12)에
오대산이 문수보살(文殊菩薩)이 머무는 성지라고 생각하여 지금의 절터에 초암(草庵)을 짓고 머물면서
 문수보살의 진신(眞身)을 친견하고자 하였다고 한다.
또한 민지(閔漬)가 쓴 《봉안사리 개건사암 제일조사 전기(奉安舍利開建寺庵第一祖師傳記)》에 인용한
《대산본기(臺山本記)》에는 이때 그가 머물던 곳이 바로 현재의 월정사 터이며,
자장은 훗날 다시 8척(尺)의 방(房)을 짓고 7일 동안 머물렀다고도 전하고 있어
이 절은 643년 자장이 건립했다고 볼 수 있다.
자장은 이곳에서 초가집을 짓고 문수보살을 친견하고자 하였으나 뜻을 이루지 못하고 태백산 정암사에서 입적하였다.
이후 신의(信義) 선사가 암자를 건립하여 머물며 이곳에서 입적하였다.
이후 한동안은 머무는 승려가 없어 황폐해 졌다가 유연(有緣)이 머물면서 암자를 건립하여 사찰의 면모를 갖추기 시작했다.
1307년 화재로 소실되었다가 이일(而一)이 중창하였고 1833년에 또다시 불이나 전소되었다.
 1844년 영담(瀛潭), 정암(淨庵)이 사찰을 중건하였다.
한국전쟁이 한창이던 1951년 1.4후퇴 때 사찰의 대부분이 전소되었으나
1964년 이후 탄허(呑虛), 만화(萬和), 현해(玄海) 등이 중건하였다. 
문수보살이 머무는 성스러운 땅으로 신앙되고 있는 이 절은
《조선왕조실록》 등 귀중한 사서(史書)를 보관하던 오대산 사고(史庫)가 있었고,
1464년(세조 10)에 말사인 상원사(上院寺)를 중수한다는 말을 듣고 이를 돕고자 시주물(施主物)과 함께 보내 온
《오대산 상원사 중창권선문(五臺山上院寺重祠勸善文)》이 보관되어 있다.
주요 문화재로는

석가의 사리를 봉안하기 위하여 건립한 8각 9층석탑과 상원사 중창권선문이 있다.
이 밖에 일명 약왕보살상(藥王菩薩像)이라고도 하는 보물 제139호인 석조 보살좌상(菩薩坐像)이 있다.
(출처:두산백과)

월정사 대웅전 부처님

뒤돌아본 월정사 대웅전 & 팔각구층석탑.. 월정사 경내와 선재길은 연결되어있습니다..

길 왼편의 오대천.. 가물어 물이 적습니다..

길 우측에 있는 월정사 부도전 (강원도 문화재자료 제42호)

전나무숲길

뒤돌아본 전나무숲길

반야교를 건너며 우측으로 바라본 오대천

▽ 11:30

30분 걸어 회사거리에 있는 선재길 입구에 도착했습니다.. 우측으로 다리를 건넙니다..

선재길 유래

오대산은 신라시대에 중국 오대산을 참배하고 문수보살을 친견한 자장스님에 의해

개창된 문수보살의 성지로서 문수보살은 지혜와 깨달음을 상진하는 불교의 대표적인 보살입니다..

이러한 문수의 지혜를 시작으로 깨달음이라는 목적을 향해 나아가는 분이 화엄경의 '선재(동자)'입니다..

이 길을 걸으면서 "참된 나"를 찾아보시기 바랍니다..

선재길 입구를 지나면 나무다리를 건넙니다..

나무다리 위에서 본 오대천 상류 방향

오대천 우측의 숲길

콩밭을 지납니다..

 

징금다리를 건너고

오대천을 우측으로 끼고 계곡길을 걷습니다..

나무다리를 건너면서 포즈..

나무다리 위에서 본 오대천

 

 

계곡 우측 숲길

오대천 우측의 나무데크

▽ 12:10

섶다리.. 건넌 후 다시 되돌아 와야합니다..

▽ 12:15

섶다리 근처 휴식처에서 처음으로 만난 사람.. 이곳에서 잠깐 휴식을 취했습니다..

다시 오대천 우측 계곡길을 걷습니다..

징금다리를 건너고

 

또 징금다리를 건너고

징금다리에서 본 오대천 상류 방향

나무데크를 지나

 

둥치를 안고 기를 받고있는 집사람.. 큰 나무만 보면 계속 안습니다..

 

콩밭 옆 줄에 '감전주의' 팻말이 걸려있습니다.. 멧돼지 퇴치용 전선인 듯 합니다..

멧돼지 대신 새 한마리가 죽었습니다.. 날다가 줄에 걸린 듯 합니다.. 마음이 애잔합니다.. ㅠㅠ

 

 

좌측 오대천을 건너고

다리위에서 본 오대천 상류방향.. 계곡이 점차 좁아집니다..

오대천 좌측의 동피골을 건너는 다리.. 연화교인 듯 합니다..

상원교에서 본 오대천 하류 방향

 

큰 길 좌측으로 난 선재길..

표지판을 잘 보지 않으면 길을 못찾을 수도 있습니다..

구름다리에서 점프하는 집사람.. 건널 때 심하게 흔들려 한참 현기증을 느꼈습니다..

 

좌측으로 또 다리를 건넙니다..

다리 위에서 본 오대천

 

 

 

 

▽ 13:50 

상원사탐방지원센터 도착 직전의 작은 계곡.. 이곳에서 잠깐 휴식을 취했습니다..

상원사에서 14:00 출발 버스가 있어 상원사는 보지 못하고 월정사 주차장으로 되돌아왔습니다..

서둘어 귀경할 일이 있어 아쉬었습니다..

▽ 

월정사주차장에 있는 선재길 안내도

버스 시간 안내

  상원사 방향     진부 방향  
진부 월정사 상원사 상원사 월정사 진부
07:30 07:45 08:10 08:10 08:35 08:50
08:30 08:45 09:10 09:20 09:45 10:00
09:40 09:55 10:20 10:30 10:55 11:10
10:50 11:05 11:30 11:30 11:55 12:10
11:50 12:05 12:30 12:40 13:05 13:20
12:50 13:05 13:30 14:00 14:25 14:40
13:50 14:05 14:30 14:50 15:15 15:30
15:30 15:45 16:10 16:20 16:45 17:00
16:40 16:55 17:20 17:20 17:45 18:00

 

문의

오대산국립공원사무소 033-332-6417, 평창운수 033-335-6963

▽ 

오대산 선재길 위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