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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희영 News English

[윤희영의 News English 산책] "인터넷 하면 머리 좋아져요"

류진창의 영어공부 0008

입력 : 2008.10.15 13:35

 

인터넷 검색이

중장년층(middle-aged and older people)의

기억력을 자극·증진(stimulate and improve the minds)하고

뇌 활동을 증가(increase brain activity)시키는데

독서보다 더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UCLA대학 연구팀은 55∼76세의 건강한 지원자들(healthy volunteers)

24명을 대상으로 실험을 실시했다고 USA투데이가 15일 전했다.

대상자의 절반은 인터넷 검색 경험(Internet searching experience)이

있는 사람들, 나머지 절반은 경험이 없는 사람들이었다.

이들 24명 전원에겐 웹 검색과 독서 과제가 주어졌고(be asked to perform Web searches and book-reading tasks),

뇌 회로의 변화를 기록(record the brain-circuitry changes)하는

자기(磁氣)공명 단층촬영을 받도록(undergo magnetic resonance imaging scans)했다.

그 결과 모든 실험 대상자들은 독서 중 상당한 뇌 활동을 보였으며(show significant brain activity)

언어·독서·기억·시각능력을 관장하는 뇌 영역(brain regions that control language, reading, memory and visual ability)이

활성화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인터넷 검색 중에 두 그룹 사이에는 주요한 차이들이 생겨(major differences flare up between two groups)났다.

이전에 웹 검색 경험이 있는 사람들만이

뇌의 의사 결정과 복잡한 추론을 하는 영역(decision-making and complex-reasoning portions of the brain)에서

광범위한 활동을 기록(register extensive activity)했다.

연구를 주도한 게리 스몰 박사는 “인터넷 검색 중 뇌를 스캔 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가장 두드러진 발견(the most striking finding)은

인터넷 검색이 독서 때는 활성화되지 않는(not activated during reading)

훨씬 광범위한 신경회로를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appear to engage a greater extent of neural circuitry)는 점”이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하버드대학의 신경과학자(neuroscientist)인 랜디 버크너 박사는

“이번 연구는 현대 세계가 뇌에 미치는 영향을 탐구(explore influences of the modern world on the brain)했다는 점에서 흥미를 끈다”며,

“그러나 오직 인터넷 검색만으로 뇌 활성화가 이뤄지는지,

기억력 활성화를 위해(to keep the mind spry)

얼마 동안이나 키보드를 두드리는 데 시간을 써야(how much time is needed to spend tapping away on the keyboard)

효과가 나타나는지는 추가 연구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원문보기: 조선닷컴

http://biz.chosun.com/site/data/html_dir/2008/10/15/2008101500675.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