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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희영 News English

[윤희영의 News English 산책] 핫도그에 진짜 개고기 넣어 판 ‘순진남’(?)에 6년형 선고

류진창의 영어공부 0059

입력 2009.02.02 09:15 | 수정 2009.02.05 11:08

 

개고기 핫도그

 

소시지를 이용한 패스트푸드 핫 도그(hot dog)는

영어 단어 그대로 해석하면 ‘뜨거운 개’다.

중국에선 ‘뜨거운 개’라는 말을 그대로 중국어에 옮겨 ‘러거우’(熱狗)라고 부른다.

그렇다고 핫도그 속에 소시지 대신 개고기를 넣지는 않는다.

 

그런데 모로코에서 “글자 뜻을 조금 지나치게 해석

(translate the word a little too literally)”한 한 남성이

 “진짜 핫도그”를 팔다가 구속됐다.

소시지 대신 개고기를 핫도그에 넣어 팔다가 6년 징역형을 선고 받고 투옥됐다

(be jailed for six years for selling customers dog meat instead of sausage in hot dog).

 

문제의 남성은 냄새와 색깔이 다른 것을 숨기기 위해 개고기에 화학약품을 섞은 사실을 인정

(admit mixing the dog meat with chemicals to conceal the different smell and color)했으며,

징역형과 함께 1만 디르함(dirham·약 160만원)의 벌금도 선고 받았다.

 

한편 모 로코 법원은 핫도그에 쓰일 개고기를 위해 개들을 잡아들이고

사살하는 역할을 맡은 다른 4명의 남성에게 8개월~4년의 징역형을 각각 선고

(sentence four other men to between eight months and four years in prison for their part in hunting and shooting the dogs)했다.


출처 : 조선닷컴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09/02/02/2009020200327.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