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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희영 News English

[윤희영의 News English 산책] 울면서 미안하다면서 강도짓 하던 31세 여성 끝내 체포

류진창의 영어공부 0062

입력 2009.02.06 11:46 | 수정 2009.02.06 13:52

 

자료사진

 

"흑흑흑. 미안해요. 나 지금 총 가지고 있거든요.

빨리 돈 내놔요. 제발 부탁이에요.”

 

울면서, 자신의 처지를 호소하면서, 미안하다고 사과하면서

강도짓을 하던 한 여성이 결국 경찰에 체포됐다.

 

지난 2일 밤(현지시각) 미국 인디애나주 사우스 벤드의 한 레스토랑.

30대 초반의 한 여성이 들어섰다.

그녀는 카운터 직원에게 총을 갖고 있다고 말한 뒤(after telling the clerk at the counter)

울면서 사과하기 시작(begin crying and apologizing)했다.

 

“미안해요. 내가 무일푼 빈털터리가 되지(be down and out) 않았으면

이 짓을 하고 있지 않았을(wouldn’t be doing this) 거에요.”

 

사과를 하면서도(despite the apology)

그 여성은 금전등록기의 현금을 받아 들었고, 가게를 빠져나가던

(leave the store with cash from the register) 중 붙잡혔다.

근처 주차장을 가로질러 뛰어가던(run across a nearby parking lot) 그녀를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총을 들이대며 체포(arrest her at gunpoint)했다.

 

돈을 요구하던 이 여성이 카운터에서 기다리고 있는 사이(as the woman wait at the counter),

차를 탄 채 주문하는 라인에 서 있던 고객(a customer waiting in the drive-through line)이

경찰에 강도 신고를 했던(call police about the robbery) 것.

 

그녀는 앞서 2시간 전에는 근처 한 편의점(a convenience store)에서도 강도짓을 한 것으로 밝혀졌다.

편의점 매니저에 따르면 그녀는 처음에 담배를 달라고(first ask for cigarettes) 했다가

신분증 제시를 요구 받자(be asked to show identification)

“총을 갖고 있다”며 현금을 빼앗아 달아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에 체포된 그녀에게선 총이나 다른 무기류가 발견되지 않았다.

중죄(重罪) 절도 혐의를 받은(be accused of felony theft)

그녀는 세인트 조지프 카운티 구치소에 수감(be taken to the St. Joseph County Jail)됐다.

전과가 없는 초범(a first offender without previous conviction)이었다.


출처 : 조선닷컴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09/02/06/2009020600644.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