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진창의 영어공부 1045
입력 2017.11.07 03:11
줄 것은 주고 받을 것은 받아 사태를 해결하는 일괄타결(overall settlement)을
'그랜드 바겐(grand bargain)'이라고 한다.
미국의 외교·안보 전문지 '디플로맷'은 북한문제 해결의 '그랜드 바겐' 가능성을 제기하면서
미국이 유도 되치기(던지기) 동작을 가하는(execute a judo throw) 방안을 제시했다. 다음은 내용 요약.
"북한 문제를 완전히 뒤집어(turn it on its head)
해결책을 도출하는 대담한 기회를 포착할(seize a bold chance to shake out a solution) 수도 있다.
최근의 외교적 탄력을 활용해(capitalize on recent diplomatic momentum)
김정은 정권을 옹호 받지 못할 위치로 몰아넣으면(force his regime into an untenable position)
오랫동안 지속돼온 외교정책 목표를 달성할(achieve long-held foreign policy goals) 수 있다.
끊임없이 핵무장으로 가는(incessantly stumble toward nuclear armament)
최근의 긴장을 배경으로(against the backdrop of recent tensions)
한·미·중 3국이 북한을 상대로 그랜드 바겐을 하는 것도 방법이다.
현재의 초강도 군사적 긴장 속에서(in the midst of the current high-intensity military tension)
유도의 되치기(던지기) 동작처럼 한반도 갈등 종식과 평화적 인정이라는 갑작스러운 외교적 제의를 하면
(a sudden diplomatic offer of peaceful recognition and ending of the conflict)
북한이 역동작에 걸려 균형을 잃을(lose its equilibrium) 것이다.
평화협정을 잠재적 경품으로 내보이면서(dangle a peace treaty as a potential prize)
평화회의를 통한 김정은 정권의 국제적 공인(international recognition) 을 제안하면
핵무기와 미사일 기술 포기(abandonment of nuclear weaponry and missile technology)를 이끌어낼 수도 있다.
그리되면 한국은 안정을 얻고(earn its stability), 북한은 정권 유지를 담보로 잡게 되며,
미국은 한반도 비핵화 목표를 달성하면서(accomplish its goal of denuclearizing the peninsula)
자국에 대한 위협도 해소하게 된다(end the threat to the homeland).
이 과정에 중국이 빠지지(abstain from it) 못하게 해야 한다.
시진핑 국가주석이 집권 2기 진용을 꾸리고 있는 요즈음이 중국을 포함한 다자간
외교적 공조에 좋은(be propitious for a China-inclusive multilateral diplomatic engagement) 시점이다.
북한은 어차피 자체적으로 붕괴될(스스로 애원할)(implore on its own) 개연성을 늘 안고 있다.
정권을 강화하는(bolster its regime) 빌미로 삼아온 외부 문제들(external problems)이 해결되면
만일의 사태를 더욱 가능하게 하는(make such an eventuality more possible) 결과를 가져올 수도 있다."
출처 : 조선닷컴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7/11/06/2017110603040.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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