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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희영 News English

★[윤희영의 News English] 세계 최고 부자 지갑엔 얼마가 들어 있을까

류진창의 영어공부 1044

입력 2017.11.02 03:10


사람들 대다수(the vast majority of people)는

성(性)·인종·사회경제적 배경과 상관 없이(regardless of gender, race or socioeconomic background)

몇 가지 물건을 공통적으로 갖고 다닌다(carry the same few basic items with them).

현금, 신용카드, 신분증 등이다. 그렇다면 억만장자들은 어떨까.

세계 최고 부자(the richest person in the world)인 빌 게이츠의 상투적 대답(stock response)은

 "현금도, 지갑도 갖고 다니는 일이 거의 없다(seldom carry around either cash or a wallet)"는 것이다.

그럴 필요가 없단다. 최상급 부자(ultra-wealthy)들은 늘 곁에 일단의 조수와 보좌진이 붙어 있어

(be flanked at all times by an army of assistants and aides) 돈 내는 일을 대신(on their behalf) 해준다.

본인이 현금(physical currency)이나 신용카드를 몸에 지니고 다닐(carry them on their person) 이유가 없다.

현금 가득한 루이뷔통 지갑(cash-filled Louis Vuitton wallet) 같은 거 안 갖고 다닌다.

 

 

거대 갑부(super-rich)들에겐 돈을 내라 하지도 않는다.

도널드 트럼프는 대통령이 되기 전에도(prior to becoming President)

 "식당이든 어디든 '와 준 것만도 영광'이라며 주인들이 돈을 받으려 하지 않는다"고 했다.

음식도 무료, 물건도 공짜로 주는(give him stuff for free) 탓에 돈 낼 일이 없다는 것이다.

먹고 마시고 사용해주는 것 자체가 광고가 되기 때문이다.

이따금 수백달러를 넣고 다녔는데, 오로지 팁으로 나눠주기(hand out tips) 위한 용도였다.

최상위 부자(uber-rich)들은

현금·카드는 물론 신분증도 지니고 다니지(carry identification on their person) 않는다.

얼굴이 신분증이자 티켓이다. 영국 여왕은 여권조차 없다.

평생 전용기로 다니는 데다 입출국할 때 내보일 일이 없다.

일요일에만 빳빳한 5파운드 지폐(a crisp £5 note)를 들고 나가는데,

교회 헌금 접시에 놓을(place in her church's collection plate) 돈이다.

세계적 투자가 워런 버핏은 억만장자 중 유별나게(be unique among billionaires) 지갑을 갖고 다닌다.

 거의 매일 출근길에(on his way to work) 집 근처 가게에서 햄버거를 사먹는데,

꼭 정확한 액수의 잔돈으로 아침식사 값을 지불한다고(pay for the breakfast with exact change) 한다.

지갑 속의 1달러짜리 몇 장은 사무실에서 마실 코카콜라 캔을 사 들고 가기 위한 것이다.

버핏은 코카콜라 지분 약 10%를 갖고 있다(own about a 10% stake).

돈 내지 않아도 된다고 해도 반드시 놓고 간다고 한다.

비틀스 멤버 존 레넌은 생전에
"이상한 사실(strange truth)이 하나 있다.

엄청난 부자가 되고 유명해질수록  내야 하는 돈은 되레 적어지더라"며

그런 사실에 어리둥절함을 표시한(express puzzlement at the fact) 적이 있다.

출처 : 조선닷컴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7/11/01/2017110103070.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