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진창의 영어공부 1061
입력 2018.01.04 03:11
죽음 벼랑에 다다른 사람들의 동반자가 돼주는(companion people on the precipice of death)
임종(臨終) 봉사자를 호스피스라고 한다.
미국의 호스피스 교육 단체 '메타 인스티튜트'의 설립자
프랭크 오스타세스키가 숱한 임종을 경험하고 쓴 책이 있다.
제목은 'Five Invitations'〈사진〉, 부제는 'What Death Can Teach About Living'이다.
죽음을 앞둔 사람들의 지혜를 후회 없는 삶의 교훈들로 정제했다
(distill their wisdom into some lessons for living without regret).
"수많은 사람이 괴로움, 죄책감, 두려움 속에 죽어간다(die in distress, guilt and fear).
동화 같은 행복한 결말(fairy-tale happy ending)은 많지 않다.
삶의 끝에 가서야(near the end of their lives) 깨닫고 후회한다.
죽는 순간이 돼서야(at the time of dying) 1분 1초, 한 숨 두 숨의 귀중함을 알게 된다.
'나는 알지 못한다'는 마음을 가져야 한다.
열린 자세(open posture), 수용적인 태도(receptive attitude)를 가지라는 얘기다.
뭔가를 안다는 인식에 사로잡혀 있으면(be blinded by the perception of knowing something),
그것이 되레 시야를 좁히고(narrow our vision) 행동 능력을 제약한다(limit our capacity to act).
고정관념을 놓아 버려야(let go of fixed ideas) 한다.
그러지 않으면 우리가 안다는 것이 보라고 하는 것만 보게 된다.
모든 것을 환영하라(Welcome everything).
어느 것도 밀어제치지 마라(Push away nothing).
싫든 좋든 기꺼운 마음으로 맞이해야(be willing to meet it) 한다.
현관까지 온(show up at our front door) 누군가를 영접하듯 환대하는 마음으로 받아들여라.
영원한(be permanent) 것은 없다.
모든 것은 끊임없이 변한다(constantly change).
인생의 불안정함을 자각해야(realize life's precariousness)
소중함에 감사하게 된다(appreciate its preciousness).
무의미한 짓거리에 인생 허비하지(waste our lives on meaningless activities) 않게 된다.
더 나은 미래에 마냥 희망을 꽂아둘(pin our hopes on a better future) 것이 아니라
현재에 집중하고(focus on the present) 지금 우리가 앞에 갖고 있는(have in front of us right now) 것에
고마워해야(be grateful for them) 한다.
삶과 죽음 어느 쪽 편도 들지(take sides with life or death) 마라.
그래야 둘 다 온전히 우리에게 다가온다."
출처 : 조선닷컴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8/01/03/2018010303102.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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