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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희영 News English

★[윤희영의 News English] "물고기도 고통을 느낀다"

류진창의 영어공부 1064

입력 2018.01.16 03:10


살아 있는 바닷가재와 게 등 갑각류를 끓는 물에 넣는

(place live crustaceans into boiling water) 요리가 스위스에선 금지된다.

동물보호법 개정(a revamp of its animal protection law)으로

그런 일반적 요리 관행을 금하기로(ban the common culinary practice) 했다.

3월부터 시행된다(come into force).

끓는 물에 넣으려면 사전에 기절시켜야(must be stunned beforehand) 한다.

섬세한 신경 체계(delicate nervous system)를 갖고 있어 고통을 느낄(feel pain)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얼음이나 얼음물에 넣어 운반해서도 안 된다.

언제나 자연환경 상태에 있도록(be kept in their natural environment) 해줘야 한다.

 

 

물고기도 고통을 느낀다는 학설이 유력해지면서 어로 방식을 바꿔야 한다는 주장도 제기되고 있다.

많은 어류 학자는 포유류(mammal)와 조류뿐 아니라

물고기도 의식적 고통을 겪는다고(experience conscious pain) 말한다.

그 실질적 증거(substantial evidence)로 어류도

외상수용기(外傷受容器)로 알려진

 신경세포를 갖고 있다는(have neurons known as nociceptors) 사실을 든다.

강한 압력(intense pressure), 부식성 화학물질(caustic chemicals) 등

잠재적 해악을 감지하면(detect potential harm) 물고기의 두뇌활동도

육상척추동물의 그것과 유사한(be analogous to that in terrestrial vertebrates) 움직임을 보인다고 한다.

영국과 노르웨이 등에선 우선

양식장에서부터 인도적 도살 방식을 도입하고 있다(adopt humane slaughter methods).

공기 중에서 질식사시키거나 얼려 죽이지(suffocate them in air or freeze them to death) 않고

머리 가격 또는 전류로 실신시킨(render them unconscious with either a blow to the head or electrical currents) 뒤

피를 빼준다(bleed them out).

고통을 덜어 주기 위해서다(in order to lessen their suffering).

향후 어선들에 전기충격장치(electric shock device)를 부착하는 방안도 추진 중이다.

가축(livestock) 등 인간이 식용으로 잡아먹는 동물 숫자는 연간 약 700억 마리다.

어류는 양식이 100억~1000억, 자연산이 1조~3조 마리에 달한다.

1년간 인간 배 속에 들어가는 물고기 숫자가

지금까지 지구 상에 존재했던 인간 모두를 합친 것보다 훨씬 많다고(far exceed the number) 한다.

출처 : 조선닷컴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8/01/15/2018011502983.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