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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도의 무비 識道樂

[이미도의 무비 識道樂] [4] Think big to be big

류진창의 영어공부 M004

입력 2016.04.16 03:00



'왜(Why)?'는 호기심을 북돋우는 질문이지요.

 '만약에(What if)?'는 창의성을 북돋우는 위대한 질문이고요.

발상 또는 관점을 전환해보겠다며 의지를 다지는 역발상 물음이 'What if?'이니까요.

역발상적 성과를 이루려면 different angle, 즉 다른 눈과 시각으로 들여다보려는 놀이를 즐겨야 하겠지요.

볼펜 제조 회사 빅(BiC)도 이 'What if?' 물음으로 혁신성을 키웠습니다.

1970년대 초 볼펜 시장이 포화 상태가 되자 빅은 성장의 한계에 부딪혔는데요,

빅의 한 임원이 던진 질문이 새로운 시장 창출의 신기원을 이룩한 것입니다.

 "만약에 우리가 일회용 라이터를 만든다면요?"

 

 

애니메이션 제작 회사 드림웍스도 'What if?' 질문을 즐기면서 '터보(Turbo·사진)'를 완성했고,

흥행에서 크게 성공시켰습니다. 그들의 질문이란, '만약에 달팽이가 인간과 자동차 경주를 한다면?'입니다.

주인공 달팽이 터보는 꿈이 남다릅니다. 90㎝를 전진하는 데 17분이나 걸리면서도 자동차 경주에 나가고 싶어 하니까요.

과연 성사될까요? 영화는 우리에게 이런 메시지를 선사합니다. '이루지 못할 꿈은 없습니다(No dream is too big).'

터보는 별명이 있습니다. '별종'입니다.

희망을 잃고 마음을 다쳐 힘들어할 때 저는 그에게 이렇게 응원하였습니다.

'Hold on. Pain ends(끝까지 참아내. 시련은 끝날 거니까).'

 단어의 첫 글자를 연결하면 'Hope(희망)'가 되는데요, 그의 희망은 뜻하지 않은 방식으로 현실이 됩니다.

자동차 내연기관에 빨려 들었다가 나온 후 시속 370㎞로 달릴 수 있게 된 것입니다.

결승전을 앞두 고 인간 매니저가 터보를 격려합니다.

 "Think big to be big(크게 되려면 크게 생각해)." 결말은 가려둡니다.

빅 볼펜을 즐겨 쓰는 저는 이 명대사를 종종 이렇게 바꿔 주변에 소개하곤 한답니다.

'Think BiC to be big.'

'큰 성공을 바란다면 역발상적 혁신으로 크게 성공한 BiC 기업의 사례를 배워봅시다' 라는 뜻에서….

출처 : 조선닷컴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6/04/15/2016041503194.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