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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

전북 군산시 군산근대역사박물관 2013-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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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9-05(목)

휴가나온 둘째놈이랑 집사람 하고

1박2일 일정으로 여름휴가차 군산+전주를 다녀왔습니다..

첫째날 넷째 일정으로 군산시에 있는 군산근대역사박물관을 구경했습니다..

카메라: Leica X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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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근대역사박물관

홈: http://museum.gunsan.go.kr

전통적 물류유통도시로서의 역할을 수행하던 군산 시의 정체성 확인을 통하여

현재와 미래의 비젼을 제시하고 전국 최대의 근대문화유산을 소유한 군산시의 문화적 특징을

관광자원으로 홍보하고자 2011년 9월 30일 개관하였다.

주요시설
1층: 해양물류역사관, 어린이박물관, 수장고

2층: 근대자료규장각실

3층: 근대생활관, 기획전시실, 세미나실
관람시간
오전9시 ~ 오후6시

동절기(11월 ~ 이듬해 2월): 오전9시 ~ 오후5시
휴관일
월요일(사전 홈페이지 공지), 1월 1일, 시장이 휴관일로 정한 날
관람료
성인 2,000원(군산시 거주자 1,000원)
주소
전라북도 군산시 해망로 240(장미동 1-67번지) (우:573-030)
전화:063)443-8283, FAX:063)443-8284
위치

군산근대역사박물관 전경.. 오후 6시 까지 관람 가능합니다..

분수대 옆 어선 앞에서 기념 샷

1층 로비.. 어청도 등대를 실물 크기로 재현해놓은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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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청도 등대는 한국의비경999에 등록되어있습니다..

(한국의비경278) 전북 군산시 고군산도 어청도 어청도등대

http://blog.daum.net/ryoojin2/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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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층 해양물류역사관

옥구군지(沃溝郡誌).. 옥구군의 연혁을 적은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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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구군[沃溝郡]

전라북도의 북서부, 금강(錦江) ·만경강(萬頃江)의 하구로 둘러싸인 반도와
황해의 도서를 포함하여 1895~1994년까지 100년간 존속해 온 행정구역. 면적 295.21km2.

백제 때 마서량현(馬西良縣)이라 하다가 통일신라의 경덕왕 때 옥구현으로 개칭하였고, 1895년 옥구군이 되었다.
1914년 3월 임피군(臨陂郡)을 포함하여 함열군(咸悅郡)의 일부와 고군산열도(古群山列島) ·어청도(於靑島)
인근의 도서지역을 병합 ·확충개편되었으나, 이후 인접 군산시에 많은 관할구역이 계속 편입되어 도시화가 촉진되었다.
1989년 1월 미성읍(米星邑)이 군산시에 편입된 데 이어 1995년 1월 관내 옥구읍과
회현(澮縣) ·임피 ·서수(瑞穗) ·대야(大野) ·개정(開井) ·성산(聖山) ·나포(羅浦) ·옥도(沃島) ·옥서(沃西)

10개 면이 군산시와 통합, 도(都) ·농(農) 병존형의 새로운 군산시로 개편되었다.
통합 당시의 인구는 6만 9000명 정도였다.
옥구 고(高) ·송(宋) ·임(林) ·장(張)씨의 관향으로 알려져 있다.

(출처:네이버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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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통 혼례복

고려사.. 규장각 소장본(복제)

"국초에 남도의 수군에 12창을 두었는데... 임파는 진성..."이라는 군산 진성창 설치 기록

성종실록.. 규장각 소장 243권 11집 630면(복제)

"전라도 전세를 군산 노인성창에 수납하면 조운하기에 편합.." 이라는 군산에 조창을 설치한 기록

전라우도 군산진 지도.. 시대:1872(복제)

전라우도 군산진 지도에는 조선말 군산에 있었던 수군부대인 군산진과 조운창고인 군산창이 기록되어 있음.

당사주책(唐四柱冊).. 중국에서 들어온 사주점을 칠 때 보는 책

안강망 어선

조기·갈치·강달어·병어잡이 어선으로 조기파시, 강달어 파시 등 바다시장 형성을 주조한 근대선박이다.

본 모형 배는 군산에서 평생 목선을 제작해온 강준수씨가 본인이 젊은 시절 제작했던 안강망 어선을 재현한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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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강망(stow net, 鮟鱇網)
조류가 빠른 곳에서 어구(漁具)를 조류에 밀려가지 않게 고정해 놓고,
어군(魚群)이 조류의 힘에 의해 강제로 자루에 밀려 들어가게 하여 잡는 어구 ·어법
강제함정의 어법을 실행하므로 강제함정어구라고도 한다.
대체로 입구가 넓고 길이가 긴 자루 모양의 그물을 쓰며 닻으로 어구를 고정시킨다.
한국 서해안에는 참조기 ·민어 등의 고급 어종이 풍부한데,

조류가 매우 빨라서 다른 어법을 쓰기에 알맞지 않으므로 옛날부터 강제함정 어법이 발달되었다.
가장 초기의 것은 자루 입구에 말목을 세워서 고정시키는 주목망(柱木網)이 쓰였는데,
이것은 어구의 부설 위치를 이동시킬 수가 없어서 불편했으므로 후에 차차 어선에 의하여 어구를 이동시킬 수 있게 하고
어구를 임의의 어장에서 닻으로써 고정하는 안강망이 쓰이게 되었다. 

(출처:네이버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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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근대 개량 어선

▽ 안강망 어선

3층 근대 생활관.. 홍풍행 잡화점

▽ 홍풍행 잡화점

▽ 홍풍행(鴻豊行)

▽ 잡화점 내 여러 물건들

군산미곡취인소(群山米穀取引所)

 1934년 군산지도, 군산항, 제3차 축항공사 쌀탑등을 탁본 할 수 있습니다.

▽ 군산미곡취인소

▽ 군산미곡취인소 내 주판

인력거 조합(人力車房)

▽ 형제 고무신 상점

▽ 야마구찌 술 도매상(山口酒都賣商)

▽ 술 도매상 내 술병들

▽ 임파역(臨波驛)

▽ 군산시 모형

▽ 화승총

화승총[match-lock,火繩銃]
화승으로 발사약에 점화하여 탄환을 발사하는 초기의 소총.
15세기 후반에 유럽에서 발명되어, 17∼18세기까지 사용되었다.
총구로부터 흑색화약과 탄환을 총신 내에 장전한 다음, 불이 붙어 있는 화승을 총신의 후부 ·상부, 측방에 있는

점화구에 가져다 대면, 총신 내의 화약(발사약)이 점화되어 탄환이 발사되게 되어 있다.

초기의 화승총은 나무의 삼각대 위에 그대로 둔 상태에서 조준 ·발사하게 되어 있었으나, 개량되어 개인이 휴대하면서 조준 ·발사할 수 있게 되었다.
구경 18mm 내외, 총신 길이 약 1m, 최대사정거리 1,000m, 유효사정거리 약 200m, 최대발사속도 1분당 4 발 정도였다.
30m 거리에서 지름 10cm 정도의 원형표적 안에 탄환을 집중시킬 수 있는 명중률을 지녔으나,
우천시에는 화승이 비에 젖으므로 사용할 수 없었다.

(출처:네이버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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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인검

삼인검[三寅劍]
인년(寅年)•인월(寅月)•인일(寅日)에 만든 검. 검신(劍身)에 북두칠성(北斗七星)을 새김.
(출처:한국고전용어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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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미독립선언서(己未獨立宣言書)

기미독립선언서 전문

네이버 한자사전: http://hanja.naver.com

한문 공부도 할겸 전문을 옮겼습니다.. 녹색은 제가 한글로 옮긴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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宣言書

선언서

吾等은 玆에 我 朝鮮의 獨立國임과 朝鮮人의 自由民임을 宣言하노라. 此로써 世界萬邦에 告하

오등은 자에 아 조선의 독립국임과 조선인의 자유민임을 선언하노라. 이로써 세계만방에 고하
야 人類平等의 大義를 克明하며, 此로써 子孫萬代에 誥하야 民族自存의 正權을 永有케 하노라.

야 인류평등의 대의를 극명하며, 이로써 자손만대에 고하야 민족자존의 정권을 영유케 하노라.
半萬年 歷史의 權威를 仗하야 此를 宣言함이며, 二千萬 民衆의 誠忠을 合하야 此를 佈明함이며,

반만년 역사의 권위를 장하야 이를 선언함이며, 이천만 민중의 성충을 합하야 이를 표명함이며,
民族의 恒久如一한 自由發展을 爲하야 此를 主張함이며, 人類的 良心의 發露에 基因한 世界改

민족의 항구여일한 자유발전을 위하야 이를 주장함이며, 인류적 양심의 발로에 기인한 세계개
造의 大機運에 順應竝進하기 爲하야 此를 提起함이니, 是ㅣ 天의 明命이며, 時代의 大勢ㅣ며, 全

조의 대기운에 순응병립하기 위하야 이를 제기함이니, 이ㅣ 천의 명령이며, 시대의 대세ㅣ며, 전
人類 共存同生權의 正當한 發動이라, 天下何物이던지 此를 沮止抑制치 못할지니라.

인류 공존공생권의 정당한 발동이라, 천하하물이던지 이를 저지억제치 못할지니라.
舊時代의 遺物인 侵略主義, 强權主義의 犧牲을 作하야 有史以來 累千年에 처음으로 異民族 箝

구시대의 유물인 침략주의, 강권주의의 희생을 작하야 유사이래 누천년에 처음으로 이민족 겸
制의 痛苦를 嘗한지 今에 十年을 過한지라, 我 生存權의 剝喪됨이 무릇 幾何ㅣ며, 心靈上 發展의

제의 통고를 상한지 금에 십년을 과한지라, 아 생존권의 박상됨이 무릇 기하ㅣ며, 심령상 발전의
障礙됨이 무릇 幾何ㅣ며, 民族的 尊榮의 毁損됨이 무릇 幾何ㅣ며, 新銳와 獨創으로써 世界文化

장애됨이 무릇 기하ㅣ며, 민족적 존영의 훼손됨이 무릇 기하ㅣ며, 신예와 독창으로써 세계문화
의 大潮流에 寄與補裨할 機緣을 遺失함이 무릇 幾何ㅣ뇨.

의 대조류에 기여보비할 기연을 유실함이 무릇 기하ㅣ뇨.
噫라, 舊來의 抑鬱을 宣暢하려 하면, 時下의 苦痛을 擺脫하려 하면, 將來의 脅威를 芟除하려 하면,
民族的 良心과 國家的 廉義의 壓縮銷殘을 興奮伸張하려 하면, 各個 人格의 正當한 發達을 遂하
려 하면, 可憐한 子弟에게 苦恥的 財産을 遺與치 안이하려 하면, 子子孫孫의 永久完全한 慶福을
導迎하려 하면, 最大急務가 民族的 獨立을 確實케 함이니, 二千萬 各個가 人마다 方寸의 刃을 懷
하고, 人類通性과 時代良心이 正義의 軍과 人道의 干戈로써 護援하는 今日, 吾人은 進하야 取하
매 何强을 막지 못하랴, 退하야 作하매 何志를 展치 못하랴.
丙子修護條規 以來 時時種種의 金石盟約을 食하얐다 하야 日本의 無信을 罪하려 안이 하노라.
學者는 講壇에서, 政治家는 實際에서, 我 朝宗世業을 植民地視하고, 我 文化民族을 土昧人遇하
야, 한갓 征服者의 快를 貪할 뿐이오, 我의 久遠한 社會基礎와 卓犖한 民族心理를 無視한다 하야
日本의 少義함을 責하려 안이 하노라. 自己를 策勵하기에 急한 吾人은 他의 怨尤를 暇치 못하노
라. 現在를 綢繆하기에 急한 吾人은 宿昔의 懲辨을 暇치 못하노라. 今日 吾人의 所任은 다만 自己
의 建設이 有할 뿐이오, 決코 他의 破壞에 在치 안이하도다. 嚴肅한 良心의 命令으로써 自家의 新
運命을 開拓함이오, 決코 舊怨과 一時的 感情으로써 他를 嫉逐排斥함이 안이로다. 舊思想, 舊勢
力에 羈縻된 日本 爲政家의 功名的 犧牲이 된 不自然 又 不合理한 錯誤狀態를 改善匡正하야, 自
然 又 合理한 正經大原으로 歸還케 함이로다. 當初에 民族的 要求로서 出치 안이한 兩國倂合의
結果가, 畢竟 姑息的 威壓과 差別的 不平과 統計數字上 虛飾의 下에서 利害相反한 兩 民族間에
永遠히 和同할 수 업는 怨溝를 去益深造하는 今來實績을 觀하라. 勇明果敢으로써 舊誤를 廓正
하고, 眞正한 理解와 同情에 基因한 友好的 新局面을 打開함이 彼此間 遠禍召福하는 捷徑임을
明知할 것 안인가. 또, 二千萬 含憤蓄怨의 民을 威力으로써 拘束함은 다만 東洋의 永久한 平和를
保障하는 所以가 안일 뿐 안이라, 此로 因하야 東洋安危의 主軸인 四億萬 支那人의 日本에 대한
危懼와 猜疑를 갈스록 濃厚케 하야, 그 結果로 東洋 全局이 共倒同亡의 悲運을 招致할 것이 明하
니, 今日 吾人의 朝鮮獨立은 朝鮮人으로 하야금 正當한 生榮을 遂케 하는 同時에, 日本으로 하야
금 邪路로서 出하야 東洋 支持者인 重責을 全케 하는 것이며, 支那로 하야금 夢寐에도 免하지 못
하는 不安, 恐怖로서 脫出케 하는 것이며, 또, 東洋平和로 重要한 一部를 삼는 世界平和, 人類幸福
에 必要한 階段이 되게 하는 것이라. 이 엇지 區區한 感情상 問題ㅣ리오.
아아, 新天地가 眼前에 展開되도다. 威力의 時代가 去하고 道義의 時代가 來하도다. 過去 全世紀
에 鍊磨長養된 人道的 情神이 바야흐로 新文明의 曙光을 人類의 歷史에 投射하기 始하도다. 新
春이 世界에 來하야 萬物의 回蘇를 催促하는도다. 凍氷寒雪에 呼吸을 閉蟄한 것이 彼一時의 勢
ㅣ라 하면, 和風暖陽에 氣脈을 振舒함은 此一時의 勢ㅣ니, 天地의 復運에 際하고 世界의 變潮를
乘한 吾人은 아모 躊躇할 것 업스며, 아모 忌憚할 것 업도다. 我의 固有한 自由權을 護全하야 生旺
의 樂을 飽享할 것이며, 我의 自足한 獨創力을 發揮하야 春滿한 大界에 民族的 精華를 結紐할지
로다.
吾等이 玆에 奮起하도다. 良心이 我와 同存하며 眞理가 我와 竝進하는도다. 男女老少 업시 陰鬱
한 古巢로서 活潑히 起來하야 萬彙群象으로 더부러 欣快한 復活을 成遂하게 되도다. 千百世 祖
靈이 吾等을 陰佑하며 全世界 氣運이 吾等을 外護하나니, 着手가 곳 成功이라. 다만, 前頭의 光明
으로 驀進할 따름인뎌.

公約三章

一. 今日 吾人의 此擧는 正義, 人道, 生存, 尊榮을 爲하는 民族的 要求ㅣ니, 오즉 自由的 精
神을 發揮할 것이오, 決코 排他的 感情으로 逸走하지 말라.
一. 最後의 一人까지, 最後의 一刻까지 民族의 正當한 意思를 快히 發表하라.
一. 一切의 行動은 가장 秩序를 尊重하야, 吾人의 主張과 態度로 하야금 어대까지던지 光明
正大하게 하라.

朝鮮建國四千二百五十二年三月一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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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학교 교실

▽ 주판

3층 기획전시실..

순종황제 칙유.. 1910. 8. 29

대한제국 마지막 황제 순종의 포고문

황제로서의 부덕함을 토로하고 "한국의 통치권을 일본에 양여"한다고 되어 있다.

조선주조주식회사 군산분공장 '조화' 술병

일제강점기 군산에 있었던 조선주조주식회사 군산분공장에서 생산한 조화(朝花)라는 상표의 술병.

이 공장은 해방 후 백화가 되며 이후 두산을 거쳐 현 롯데주류가 된다. 

3층 기획전시실

경술국치 103주년 추념 기획전.. 이 날을 목놓아 통곡 하노라
2013.08.23~10.23

군산근대역사박물관 옆 건물.. 커피숍 미즈커피  

 

박물관 바로 옆에 군산항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