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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희영 News English

[윤희영의 News English] 야식(夜食)과 정크푸드

류진창의 영어공부 0707

입력 2014.07.08 05:34 | 수정 2014.07.08 14:29


칼로리는 높고 영양가는 적은(be low in nutritional value) 음식을 '정크 푸드(junk food)'라고 한다.

단백질·비타민·미네랄은 거의 없고(contain little protein, vitamins or minerals),

기름기, 당분, 염분 등은 넘쳐나 건강에 좋지 않은 음식(unhealthy food)을 비꼬는 속어 표현(a derisive slang term)이다.

"입술에 닿는 건 한순간, 엉덩이에 붙는 건 한평생(A moment on the lips, a lifetime on the hips)"

 "다른 사람들 없는 곳에서 먹은 것, 결국 남들 앞에서 입고 다니게 된다(What you eat in private, you wear in public)"는 말이 있지만,

야식·정크푸드를 멀리하기란(keep clear of them) 여간 어려운 게 아니다.

경찰이나 119 요원들보다 배달 업소 오토바이가 더 빨리 도착하는 환경에선 더더욱 그렇다.

 

 

정크푸드에 대한 갈망(cravings for them)이 주체하기 어려운((be unmanageable) 이유는

생산업자들에 의해 전략적으로 개발됐기(be strategically developed by manufacturers) 때문이다.

지방, 설탕, 소금, 각종 화학첨가제(various sorts of chemical additives)를 과도하게 배합, 자꾸 더 먹고 싶게 만들어놓았다.

가공식품의 경우(in the case of processed foods)

다섯 가지 이상 성분을 함유한(contain more than five ingredients) 것은 사지 않는 것이 좋다.

이 점에 유의하면(pay attention to this point) 최소한 충동구매는 피할(at least avoid impulse buys) 수 있다.

야식을 먹고 싶은(take a late-night snack) 밤 11시쯤엔

 5분간 산보를 하고 들어오는 새 습관을 들이는(form a new habit) 게 좋다.

일상을 깨야(break your routine) 한다. 몇 주일이면 습관을 바꿀 수 있다.

건강에 좋은 것들을 가까이 둔다(keep healthy stuffs handy).

냉장고 안 앞쪽이나 가운데, 주방 조리대 위에(on kitchen countertop) 놓아둔다.

포장을 뜯기 쉬운(be easy to rip open) 스낵류는 눈에 띄지 않게 치운다.

자신에게 식탐을 유발하는 음식(trigger food)이 뭔지 알고 피해야 한다.

단것을 좋아하는(have a sweet tooth) 사람은 일단 아이스크림·초콜릿에 입을 대면

폭식 소용돌이에 빠지게 된다(send you down the spiral of binging).

또 한 가지 확실한 방법(another surefire way)은 스스로 역겹게 만드는(gross yourself out) 것이다.

야식이 만들어졌을 업소 주방의 열악한 위생 상태(poor sanitary conditions),

가공식품에 첨가됐을 인공 방부제와 발암물질(artificial preservatives and carcinogens) 등을 상상해보면 생각이 달라진다.

정크푸드에 빠지는 건 여자들이 나쁜 남자 이미지에 끌리는(be attracted to the bad-boy image) 것과 비슷하다고 한다.

멋있는 것 같고, 맛있는 것 같지만, 결국엔 최악의 선택이 되고 만다는 얘기다.

연인들끼리는 이런 말 해주는 것도 좋다.

"복근(腹筋·abdominal muscles)은 피트니스센터가 아니라 식탁 위에서 만들어지는 거래."

"자기는 이미 너무 달콤하니까, 이제 단것은 그만 먹어."

출처 : 조선닷컴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4/07/07/2014070703891.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