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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희영 News English

[윤희영의 News English] 대형마트 갈 때 주의할 점

류진창의 영어공부 0710

입력 2014.07.17 05:30 | 수정 2014.07.17 09:36


영국의 코미디언 헤니 영맨은 생전에(while in life)

아내와 함께 장을 보러 갈(go grocery shopping) 때 꼭 손을 잡고 다녔다고 한다.

손을 놓고 잠시라도 한눈팔면(take his eyes off)

금세 쇼핑카트가 그득해지기(be full to the brim) 때문이라고 우스갯소리를 하곤(crack a joke) 했다.

쇼핑은 여자들이 좋아하는 몸싸움 스포츠라는 말이 있다.

주말 대형마트에서 밟혀 죽을 위험을 무릅쓰고(despite the danger of being trampled to death)

드잡이와 시끌벅적한 사람들을 즐기는(enjoy the scrimmage and the noisy crowds) 모습을 보면 그 말이 실감 난다.

물론 그 아수라장이 되는(become bedlam) 곳을 마다하지 않는 것은 한 푼이라도 아껴보기(save every penny) 위함이다.

배고픈 상태에서 마트에 가지 말라는 건 익히 들어본 얘기. 아이들을 데리고 가도 과용하게 된다.

미리 구매목록을 적어 가면 두 가지 효과가 있다.

쓸데없는 것들에 손대지 않게 되고, 꼭 사야 하는 것을 빠뜨려 다시 갔다가

결국 또 다른 것들도 사게 되는(end up with buying extra things) 일을 피할 수 있다.

 

 

널찍한 카트를 이용하는(use a spacious shopping cart) 것은 피한다.

대형 카트는 필요한 것보다 더 많은 물건을 사게끔 마음을 꾄다

(trick your mind into buying more things than you need).

주말은 피하는 게 좋다.

 업자들이 주말 인파를 겨냥해 더 많은 쿠폰·할인 행사를 내걸어(put out more coupons and sales events) 현혹되기 쉽다.

냉동된 것 대신 신선한 것만 사는(buy things fresh only instead of frozen) 것은 재고해볼 만하다.

딸기나 블루베리 등을 갈아 마실 거면 냉동된 것을 사는 게 낫다.

한창 잘 익었을 때 수확해 즉시 냉동했기(be picked at their peak of ripeness and frozen immediately) 때문에

맛·영양가에선 아무 차이가 없고, 가격은 훨씬 저렴하다.

값비싼 유기농 채소·과일만 고집하는(insist in expensive organic vegetables and fruits) 것도 돈 낭비다.

아보카도, 파인애플, 수박 등은 두꺼운 껍질(thick skins)이

과육을 살충제로부터 보호해준다(protect the flesh from pesticides).

양파 같은 채소 역시 해충이 아예 접근을 못해 굳이 유기농을 살 필요가 없다.

쿠폰은 다른 것보다 세탁용 세제, 종이수건, 화장지 등 가정용 필수품들의 쿠폰에 눈독을 들였다가

(keep an eye out for coupons for household essentials such as laundry detergent, paper towel, toilet paper and so on)

세일할 때 한 번에 그 주요 품목들을 비축해놓는(stock up on those staples) 것이 경제적이다.

한 가지 또 주의할 점은 계산대 앞에 줄 서서 기다릴(stand in line at the cash register) 때 주변 상품들을 가급적 사지 말라는 것.

수량 대비 단가가 가장 높아 손해를 본다.

아내와 함께 마트에 간 남편은 두 차례 큰 손해를 본 느낌이 든다.

시키는 대로 카트를 가져다 놨건만 한눈파는 사이에 다른 사람이 가져가 버렸을 때와

계산대 줄을 바꿔 섰는데 원래 줄이 더 빨리 줄어들 때.

출처 : 조선닷컴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4/07/16/2014071604788.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