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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도의 무비 識道樂

[이미도의 무비 識道樂] [18] Habits become character

류진창의 영어공부 M018

입력 2017.02.25 03:02



우리 국회가 세계 최초로 만든 법이 있습니다. 인성교육진흥법입니다.

다른 국가에 이 법이 없는 건 필요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인성 교육의 목표는 양심적 리더와 창조적 리더로 키워내는 것입니다.

할 수만 있다면 분리 수거해버리고 싶을 만큼 인성의 품격이 걱정스러운

우리나라 국회의원은 과연 몇 퍼센트나 양심적이고 창조적일까요.

별명이 '맹견(Mad Dog)'인 리더가 있습니다.

미국 해병 대장 출신 국방장관 제임스 매티스입니다.

가진 책이 7000권 넘고 '손자병법'은 너덜너덜 닳아 해지도록 읽은 리더입니다.

책의 영어 제목 'The Art of War'가 말해주듯 적군을 궤멸할 때 쓴 작전과 전술이

'예술의 경지'였다고 하니 필시 그는 창조적 리더입니다.

'상식 파괴 장군(The Iconoclast General)'이라 불린 리더가 있습니다.

그에게 파괴 대상은 '관습적 사고'여서 붙은 별명입니다.

미국 육군 중장 출신인 그는 신임 안보보좌관 H R 맥매스터입니다.

존 매케인 상원의원은 그를 가리켜 'man of genuine intellect, character and ability'라고 했습니다.

'지성, 인성, 능력을 다 갖춘 진정한 리더'란 뜻이지요. 역사학 박사이기도 한 그도 열독가(chain-reader)입니다.

 

 

'철의 여인(The Iron Lady·사진)'은 영국 최초 여성 총리 마거릿 대처의 일대기로서,

우리는 양심적이고 창조적인 리더십의 진면목을 들여다볼 수 있습니다.

대처는 어릴 때 받은 아버지의 가르침을 평생 실천했다고 술회합니다.

저는 그것이야말로 인성 교육의 정수라고 믿습니다.

 "생각은 말이 되고, 말은 행동이 되고, 행동은 습관이 되고.

습관은 인성이 되고(Habits become character), 인성은 운명이 된다."

잘 생각해 잘 말하고, 잘 행동해 좋은 습관을 기르는 것이야말로

누구의 운명이든 결정지을 인성의 필수라는 뜻이지요.

결국 존경받는 인재나 리더가 되는 첫걸음은 잘 생각하는 것이고,

잘 생각하는 습관의 지름길이 독서임은 두말이 필요 없겠습니다.

출처 : 조선닷컴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7/02/24/2017022402738.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