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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희영 News English

[윤희영의 News English] 신의 직장? 신도 모르는 직장!

류진창의 영어공부 1226

입력 2019.08.15 03:12 | 수정 2019.08.15 07:03

"무제한 유급 휴가(unlimited paid leave), 업무 시간은 언제든 가장 기분 내킬(feel your best) 때,

근무 장소는 지구상 어디든(anywhere in the world) 본인이 원하는 곳에서…."

있을 법하지 않은 꿈의 직장(dream workplace)이 있다. 호주의 컨설팅 기업 Inventium이

3년 전 이런 근로 조건을 도입했다(introduce these working conditions). 아만사 임버 사장이

직원들을 행복하게 해주는 관건(key to keeping employees happy)은 유연성 있는 직장(flexible job)이라며

언제 어디서나 원하는 대로(whenever and wherever they want) 일할 수 있게 했다.

그러면서 무제한 유급 휴가 정책을 시행했다(implement the uncapped paid holiday policy).


구글, 디즈니, 레고 등에 컨설팅을 제공하는 Inventium은 그 결과 점점 더 번창하고 있다

(thrive as a result from strength to strength). 직원들이 각자 자신에게 적합한 활동 시간대인

일주기성에 맞춰(suit their chronotype) 업무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있는(maximize business efficiency) 덕분이다.

일주기성은 하루 주기 리듬에 따라(according to circadian rhythms) 24시간 중

특정 시간에 잠을 자는 성향(propensity to sleep at a particular time)이 중심이 된다.

 Inventium의 모든 직원은 자신의 일주기성을 파악해(assess their own chronotypes) 가장 활기 넘치고

집중도 높은 시간대에 맞춰 스스로 업무 일과를 짠다(schedule working routines accordingly).

사무실에 나오지 않아도 된다. 최고의 업무 성과를 낼 수 있는(get their best work done) 곳이면

집이든 어디에서든 구애받지 않고 일하면 된다. 임버 사장 본인도 대부분 시간을 카페에서 보낸다.

직원 중 한 명은 최근 6개월간 이탈리아의 한 빌라에 머물며 맡은 일을 처리하기도 했다.

이런 회사 방침은 사무실 사기를 높여주고(boost office morale) 병가를 낼 필요성은 낮추는

(drive down the need for sick leave) 결과를 가져왔다. 지난 3년간 직원들은

연간 평균 5.5주의 유급 휴가를 사용했고(take an average of five and half paid weeks of annual leave),

병가는 연간 2.5일을 넘지 않았다.

이런 시도에 대해 일각에선 회의적 반응을 보였다(give a skeptical response).

직원들로 하여금 죄책감을 느끼게 해 일은 더하고 휴가는 덜 가게 할

(guilt employees into working more and holidaying less) 것이라고 우려했다.

이에 대해 임버 사장은 "누가 뭐라든 결과는 자명하다(the results speak for themselves)"고 말한다.

직원들의 평균 재직 기간(average tenure of employees)은 두 배 가까이 늘어났고,

회사 규모는 갈수록 커지고 있다 한다.

출처 : 조선닷컴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9/08/14/2019081403234.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