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러스트=이철원 (1714) 썸네일형 리스트형 농담과 성희롱 사이 아재들의 말실수 김민희 차장대우 minikim@chosun.com 2017.06.19 사례 1 30대 중반 A씨는 몸살감기가 심해져 오후 반차를 내려 직장상사에게 허락을 구했다. 직장상사는 A씨에게 “요즘 얼굴빛이 좋지 않다. 집안에 무슨 일 있냐”며 걱정 어린 말투로 말했다. 여기까지는 좋았다. 그런데 다음 발언이 문제였다. “.. [송우혜의 수요 역사탐구] 이순신을 살린 후임자의 거짓 戰功 보고 송우혜 소설가 입력 2017.06.14 03:11 [이순신 리더십] [23] 정유재란 터지자 겁먹은 선조 "피란 가게 됐다"고 충무공 탓해 당초 처형 계획까지 세웠지만 새 통제사의 戰功 조작 들통나자 이순신에 백의종군 처분 내려… 오류 깨달은 것 그나마 다행 선조 30년(1597년) 정유년 2월에 부산 진공 작전.. [박돈규의 극장傳] 여름에 허수아비들을 보았다 박돈규 주말뉴스부 차장 입력 2017.06.13 03:10 데뷔 50년 극작가 오태석, 분장실은 배우들 몫인데 야전침대 들여놓고 작업해 "가장 고마운 건 단원들… 벌판에 선 허수아비처럼 도망도 안 가고 견디니까" 배우 신구를 만나러 서울 명동예술극장에 갔다가 색다른 풍경을 보았다. 거울과 서랍장.. [김윤덕의 新줌마병법] 어디, 이런 남자 없습니까 김윤덕 문화부 차장 입력 2017.06.06 03:07 | 수정 2017.06.06 10:51 우직한 바위를 닮았던 사내 술과 사람, 山을 좋아해서 집안 식솔은 늘 가난했으나 의리와 신의를 목숨처럼 여겨 소인배들 판치는 세상에 아버지가 그리운 이유입니다 함자에 돌 석(石)을 쓰는 나의 아버지는 화가입니다. 돌도 좋.. 문재인팬덤이 지드래곤 팬덤과 닮은 점 김효정 기자 soboru@chosun.com 2017.06.05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문재인 대통령의 ‘움짤(움직이는 짤방)’이 올라왔다. 제목은 ‘마음이 삐칠 때 나온다는 문재인 대통령 표정’. 입을 삐죽이는 문 대통령의 움짤에 댓글이 수십 개 달렸다. “크? 삐치는 거마저 귀여워. 귀여워!!” 귀엽다는 댓.. ‘진보교육’ 2ROUND 또 다른 사교육 괴물 부르나 하주희 기자 everhope@chosun.com “숙제를 끝낼 때쯤엔 바트가 한국인이 돼 있으면 좋겠어.” 호머 심슨이 말한다. 그의 앞에는 아들 바트의 숙제 더미가 쌓여 있다. 독후감 쓰기, 수학·국어 공부, 과학실습, 자서전 쓰기, 칠면조 요리 실습. 미국 애니메이션 ‘심슨 가족’의 한 대목이다. 각.. [송우혜의 수요 역사탐구] 전쟁에 임하는 책임감의 크기가 달랐던 충무공과 선조 송우혜 소설가 입력 2017.05.31 03:11 [이순신 리더십] [21] 엄혹한 전쟁에도 안이했던 선조, '장군들 간 견제' 유도에 골몰 다행히 책임감 큰 충무공 발탁… 빛나는 능력 발휘할 기회 줘 한산도 철옹성으로 만들었지만 원균을 잘못 등용해 이를 망쳐 어떤 사람 쓰느냐가 가장 중요해 선조가 이.. [Why] 키우느라 미치겠다고요?… 댁의 '아들' 얼마나 아십니까? 송혜진 기자 입력 2017.05.27 03:02 아들 육아 관련 책 봇물… 사설 학원 강좌에 엄마들 몰리는 사연 뇌 구조부터 다르다 산만하고… 잘 까먹고… 물어봐도 대꾸도 않다가 어쩌다 한마디가 "몰라" 또래 여자아이들보다 두뇌 성장 속도 느려 아들은 3D에 강하다 앉아서 듣고 쓰는 공부 남자아이.. [송우혜의 수요 역사탐구] 지도자의 안목 빛난 전라좌수영의 한산도 移轉 송우혜 소설가 입력 2017.05.24 03:06 [이순신 리더십] [20] 진주성 친 왜군, 새 목표는 호남… 경상도 앞바다 진출했던 충무공 '전라좌수영 퇴각'이 예상됐지만 한산도 水營서 적의 배후 노려 의표 찌르는 軍神的 능력 발휘… 선조, 그런 장수를 오히려 훼방 임진왜란 시기에 벌어졌던 조선 수.. [송우혜의 수요 역사탐구] 남해 바다의 잇단 승첩, 전국에 義兵 물결 일으키다 송우혜 소설가 입력 2017.05.17 03:06 [이순신 리더십] [19] 왜군에 대한 공포로 떨던 山河… 남해의 勝戰 소식에 떨쳐 일어나 의병들 곳곳에서 항전 시작하고 전라우수영도 해전에 뛰어들어 승리에 도취하지 않은 충무공은 한산도로 水營 옮겨 乾坤一擲 임진왜란이 일어난 선조 25년(1592년)에 .. [김성회의 리더의 언어] 꼰대와 청년, 세대 간 소통이 남북 통일보다 시급하다 김성회 CEO리더십연구소소장 입력 2017.05.14 07:00 당신은 샤우트(shout) 꼰대인가? 샤이(shy) 꼰대인가? 할 말 하고 존경받는 어른의 소통법 익혀야 지적질은 금물! 허점 색출 말고 맹점 보완하라 ‘꼰대노릇을 허하라’(조선비즈 4월15일자)칼럼을 읽고 독자들의 반응이 뜨거웠다. 같은 내용인.. [Why] "요즘 중국인들 별로 없대"… 한국행 티켓 끊는 VVIP 관광객들 송혜진 기자 입력 2017.05.13 03:02 유커 빈 자리 채우는 '큰손 관광객'… 여유 즐기며 럭셔리 여행 3박4일에 1억원 펑펑 명동·강남서 호화 여행… 모피·보석 등 쓸어담고 고궁·사찰서 미식 체험 호텔 등선 밀착 서비스 "유커 줄어 한가해 좋아" 제주·강원·부산 등 내국인·동남아인 몰려 .. "조국 교수 사표내라" "정치활동 문제없어" 김경필 기자 최아리 기자 입력 2017.05.12 03:10 [민정수석 임명으로 서울대서 다시 불붙은 '폴리페서 논란'] - 조국, 2008년엔 공개 비판 공천 받은 교수 휴직 신청하자 "교수 1명이 국회의원 활동하면 교수 4명이 안식년 반납해야" - 서울대 내규 따르면… 장관·靑 비서관 등 임명직일땐 휴직 .. [송우혜의 수요 역사탐구] 連勝의 비결은 적탄을 무릅쓴 최전선에서의 솔선수범 송우혜 소설가 입력 2017.05.10 03:07 [이순신 리더십] [18] "벤 수급으로 戰功 산출 않고 힘껏 싸운 자 으뜸으로 친다"며 대장선 타고 선봉에서 지휘 도중 적 탄환에 어깨 뚫리는 큰 부상 수하 병사들 용사로 거듭나며 빛나는 해전 연승 신화 이어가 이순신의 전라좌수영 함대는 선조 25년(1592년,.. [서초동 25시] 서초동 '최순실 특수'… 삼성서만 100억? 양은경 기자 신수지 기자 입력 2017.05.09 03:10 | 수정 2017.05.09 10:03 [법조타운 생긴 이래 형사사건 수임료 최대로 풀렸다는데…] 이재용 사건 로펌 태평양서 맡아 고위 판·검사 출신 변호사 몸값, 시간당 80만~90만원 달해 1심 판결 날때면 100억 넘을 듯 '신동빈의 롯데'는 김앤장서 담당… "변.. [박진배의 생각하는 여행] 켄터키 경마, 승부를 넘어 미국적 삶의 방식이 된 명품 박진배 뉴욕 FIT 교수·디자인 입력 2017.05.09 03:11 잔디 위를 질주하는 말 자태와 격식 갖춰 차려입은 여성 관객 경주마와 동행마의 스킨십 등 풍성한 볼거리로 인기 끌지만 페어플레이와 예의 가장 강조 미국적 가치 담은 스포츠 행사 경마에 특별한 관심이 없는 사람들도 한 번쯤 들어 봤.. [포커스] 중증·희귀난치성 질환 어린이 연평균 의료비 2476만원 김효정 기자 soboru@chosun.com 2017.05.08 아픈 아이에 울고 치료비에 무너지고 연진이의 쌍둥이 언니가 “하늘나라로 기차 여행을 떠난 지” 두 달이 갓 넘었다. 연진이는 그대로 병원에 머물러 있다. 언제 퇴원하게 될지 기약이 없다. 척추 수술을 받아야 하는데 수술을 받을 수 있는 몸 상태가.. 주민 벽에 막힌 기숙사… '월세 알바' 내몰리는 대학생들 김민정 기자 김명진 기자 입력 2017.05.04 03:02 [해도해도 너무한 '님비'] [中] 서울 곳곳 '우리동네에 짓지마' - 학생 주거비 부담 낮춰주자는데… 주민들 "술·담배하는 학생 오면 아이들에게 나쁜 영향줘서 안돼" 대학측 "제자식 일이어도 그럴까" - 교육시설로 님비 확산 용산구, 근린공원에.. [남정욱의 영화 & 역사] 그날 노르망디에 神은 없었다 남정욱 작가 입력 2017.05.04 03:11 참혹했던 노르망디 상륙작전… 디데이 날 수만 명 죽고 다쳐 부상병 향해 포탄 쏘지 않고 포로에게 가족사진 돌려주는 人間愛 없지 않았지만 전장에 神의 가호는 없었다 밤하늘 가득 낙하산 꽃이 피었다. 자정을 막 넘긴 6월 6일 0시 15분 연합군은 800여 대의.. [김성윤의 맛 세상] 병 주고 약 주는 쓴맛 김성윤 음식전문기자 입력 2017.04.27 03:14 쓴맛은 毒 있는 음식 피하는 장치 쓴맛 예민하면 식성 까다롭지만 위험한 음식으로부터 목숨 지켜줘 쓴 것 잘 먹으면 나쁜 음식에 노출, 그래도 새 먹을거리 찾는 덴 유리 모두 인류 생존하는 데 기여해 와 아들만 둘인 우리 집은 식사 시간마다 '전.. [송우혜의 역사탐구] 옥포의 첫 승리… 조선인 마음에 抗戰의 용기 심다 송우혜 소설가 입력 2017.04.26 03:12 이순신 리더십] [17] 强한 자는 역경 때 빛나는 법 왜군에 놀란 조선 벼슬아치들, 적 피해 임지에서 달아났지만 이순신은 반대로 戰場에 달려가 옥포해전 첫 싸움서 승리하며 '이길 수 있다' 자신감 심어 역경에 처했을 때 오히려 더 빛나는 이들이 있다. 진.. 사드 역풍을 기회로…새 먹거리 찾아 나선 기업들 이정민 기자 입력 2017.04.20 10:51 | 수정 2017.04.20 11:01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THAAD) 배치 여파로 중국계 자금의 증시 유출이 이어지고 있다. 19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올해 들어 국내 증시에서 중국인 투자자금은 1510억원이 빠져나갔다. 사드 배치 논의가 본격적으로 시작된 이후 지난.. [송우혜의 수요 역사탐구] 공포에 굴복하면 싸우기 전에 무릎 꿇는다 송우혜 소설가 입력 2017.04.19 03:06 [이순신 리더십] [16] 수만 왜군 상륙 공격에 경상좌수영 이틀만에 무너져 공포심 휩싸인 경상우수영, 조선 어선을 왜선으로 오인해 무기 바다에 버리고 스스로 해산… 이순신 전라좌수사가 구원 나서 선조 25년(1592년) 4월, 일본군이 조선을 침공할 때 전체.. [김철중의 생로병사] 하늘의 조종사가 땅에서 열심히 달리는 이유 김철중 의학전문기자·전문의 입력 2017.04.18 03:13 승객 목숨 책임지는 파일럿, 질병에 따른 사고 막으려 小食 지키며 열심히 운동해 저먼윙스 참사 이후엔 정신이상 징후도 미리 찾아내… 그들의 건강법 따라 해볼 만 직업적으로 가장 건강한 사람은 누굴까. 의사? 질병을 앓고 있어도 환.. [한현우의 팝 컬처] 집 지키던 개를 추억함 한현우 주말뉴스부장 입력 2017.04.13 03:13 어릴 적 우리 집 지키던 똑똑하고 잘생긴 셰퍼드, 씩씩하게 잘 지냈는데 마당 있는 집 줄어든 애견 인구 천만 시대… 애완견 '아가'들이 대세 어렸을 적 우리 집에는 커다란 셰퍼드가 있었다. 어찌나 똑똑하고 잘생겼는지 집에서 키우는 개로는 단.. [가슴으로 읽는 동시] 사과하는 방법 박두순 동시작가 입력 2017.04.12 03:06 사과하는 방법 갑자기 먹구름 몰고 와 천둥이랑 번개랑 한바탕 쏟아 놓더니 소나기, 제 딴엔 미안했나 보다. 고운 무지개 한 줄 하늘에 척 걸쳐 놓았다. ―신이림(1956~ ) 신이림 참 아름다운 사과이다. 자연은 때로 공포의 대상이기도 하지만, 이렇게 멋.. [팀 알퍼의 한국 일기] 마흔이 되어 찾은 즐거움 팀 알퍼 칼럼니스트 입력 2017.04.11 03:11 걸 그룹 흥미 시들해지고 근육도 빠져나가 우울해져 중년의 위기 탈출 꿈꾸며 英 남자들 오토바이 타고 韓에선 머리 눈썹 염색 40세, 나쁘지만은 않더라! 나는 올해 40세가 됐다. 사실 한국 나이로 따지자면, 진작에 40세가 됐다. 하지만 나는 영국 출.. [심층 취재] 학령인구 절벽에 선 교실 3년간 3분의 2로 2017.04.10 김민희 기자 minikim@chosun.com 경기도에 있는 A사립중학교는 최근 3년간 8개 교실이 사라졌다. 2014년 24개이던 학급은 2015년 21개, 2016년 18개로 줄더니 올해는 16개 학급이 됐다. 교실이 헐렁하면 밀착수업을 해서 좋을 것 같다는 시선도 있지만 속사정을 모르는 소리다. .. [조인원의 사진산책] 나만의 피사체? 나만의 시선! 조인원 멀티미디어영상부 부장대우 입력 2017.04.06 03:12 다 같아 보이던 동전 속 이순신, 사진 찍어보니 저마다 다른 모습 관심 안 뒀던 창문 가림막 찍으니 가림막 뒤 풍경 상상케 하는 효과 남과 다르게 대상을 바라볼 때 평범함 벗고 새 의미로 다가와 남들이 좋은 건 이미 다 찍어서 더 .. [NOW] 중학생이 속눈썹 연장 시술? "저는 원래 길었거든요" 주희연 기자 입력 2017.04.05 03:03 | 수정 2017.04.05 08:20 [새학기 중고생 新복장단속 전쟁] 눈화장 따로 할 필요없어 선호 "아직도 마스카라 하고 혼나니?" 뷰티숍선 학생 손님 모시기 경쟁 아이라인 문신·입술 문신… 반영구 화장하는 학생 늘어 중고교, 단속에 골머리 "선생님, 이거 제 속눈썹.. 이전 1 ··· 51 52 53 54 55 56 57 58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