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11-18(금)
한솔요리학원
한식(찌개·반찬) 조리실무자 양성과정
탕평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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탕평채(蕩平菜)
청포묵을 주재료로 사용해 만든 전통 음식
탕평채는 녹두 전분으로 만든 청포묵에
쇠고기, 미나리, 숙주, 달걀지단, 김을 넣고 담백하게 무쳐 먹는 전통 음식이다.
지금은 고춧가루 없이 하얗게 무쳐 먹는 음식으로 알려져 있으나, 1770년에 쓰인 ≪경도잡지(京都雜志)≫에는
“탕평채(蕩平菜)는 녹두유(綠豆乳 · 청포묵), 돼지고기, 미나리 싹을 실같이 썰어 초장에 묻힌 것으로
매우 시원하여 봄밤에 먹기 좋다.”고 기록돼 있다.
특히 탕평채는 조선시대 영조와 사연이 깊은 요리로,
당시 영조는 치열한 당쟁을 해소하기 위해 인재를 고루 등용하는 탕평책을 실시했다.
어느 날 수라상에 청포묵과 각종 재료들이 섞인 음식이 나왔는데,
각종 재료들이 섞인 모양새가 탕평을 상징한다 하여 탕평채라는 이름이 붙었다고 한다.
탕평채에 들어가는 다양한 재료의 색은 각 붕당을 상징한다고도 알려져 있는데,
김의 검은색은 북인을, 미나리의 푸른색은 동인을, 청포묵의 흰색은 서인을,
고기의 붉은색은 남인을 의미한다고 한다.
탕평채를 만들기 위해서는 우선 청포묵을 채 썰고, 숙주는 삶아 물기를 짜 놓고,
미나리는 소금에 절였다가 헹군 뒤 물기를 꼭 짜 볶는다.
또 고기는 가늘게 채 썰어 갖은 양념을 해 볶아 놓고, 계란은 황백으로 나누어 지단을 부쳐 가늘게 썰며,
김은 구워서 부수어 놓는다. 이어 이 재료들을 간을 맞춰 무친 뒤
그 위에 달걀지단을 얹으면 탕평채가 완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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탕평채
<재료>
청포묵1/3모, 간장1/2TS, 참기름1/2TS,
달걀1개, 건표고2장, 불고기감50g, 팽이버섯, 오이1/4개, 홍피망1/2개, 청고추1/2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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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고기 갖은 양념>
대파1/2TS, 마늘1/2ts, 깨소금, 설탕1/2ts, 간장1ts, 후추, 참기름